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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을 보상 받는 올해 최고의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팀 버튼의 유니크한 세계관, 기발한 스토리, 무한한 상상력 '비틀쥬스 비틀쥬스'
 
임순혜   기사입력  2024/09/04 [12:18]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만의 유니크한 세계관과 기발한 스토리, 무한한 상상력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로, 1988년에 개봉한 팀 버튼 감독 연출작 '비틀쥬스'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데, 8월28일 개막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기다림을 보상 받는 올해 최고의 영화!”(NERDS OF COLOR)라는 극찬을 받았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유령이 된 ‘찰스’ 부부가 본인들의 집으로 이사 온 가족을 내쫓기 위해, 저세상 악동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와 엮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아이코닉한 유령 캐릭터 비틀쥬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유령과 대화하는 영매로 유명세를 타게 된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와 그런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10대 딸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는 할아버지 찰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함께 시골 마을에 내려간다.

 

유령을 보는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아스트리드는 방황하던 중 함정에 빠져 저세상에 발을 들이게 되고, 딸을 구하기 위해 리디아는 인간을 믿지 않는 저세상 슈퍼스타 비틀쥬스를 소환한다.

 

이루지 못한 리디아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내민 비틀쥬스, 이번엔 아스트리드가 비틀쥬스를 다시 저세상으로 보내야 한다. 

 

저세상 슈퍼스타 비틀쥬스와 Z세대 반항아 아스트리드, 산 자와 죽은 자는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작전과 전투를 벌인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비틀쥬스'의 오리지널 캐스트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부터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를 아우르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라인업 되었다.

 

저 세상 슈퍼스타 비틀쥬스 역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배트맨', '배트맨2'에서 주연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비틀쥬스'의 오리지널 캐스트인 마이클 키튼이 맡았다.

 

비틀쥬스는 독특한 비주얼과 성격을 지닌 미치광이 유령으로 그의 이름을 세 번 부르면 소환된다. 그는 과거 자신을 소환한 리디아에게 반해 그녀와 결혼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지만 실패하고 다시 사후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마이클 키튼은 36년 뒤, 리디아가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비틀쥬스를 소환하자, 이를 빌미로 리디아와 결혼하기 위한 계략을 꿈꾸는 역을 맡아, 자유롭고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비틀쥬스와 얽힌 사건 이후, 유명 TV쇼를 진행하는 MC이자 유령과 애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매로서 유명세를 얻은 리디아 역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가위손'의 위노나 라이더가 맡았다.

 

리디아는 비틀쥬스가 다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아가다, 딸 아스트리드가 함정에 빠져 사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자 딸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비틀쥬스를 소환하는 역을 맡아, 유령도 반하게 만든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리디아의 딸로, 반항기 많은 10대 소녀. 함정에 빠져 죽은 자들의 세계로 들어가 위험에 처하게 된  아스트리드 역은, 사후 세계를 탈출해 다시 산 자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되는 역을 맡아  극을 예측 불허한 전개로 이끈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리디아의 어머니이자 아스트리드의 외할머니로, 예술가로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강한 욕망으로, 예술을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주저하지 않는 과감한 시도를 하게 되는 리디아의 엄마 딜리아 역은, 캐서린 오하라가 맡아, 유쾌하고 명랑한 캐릭터를 소화 해 즐겁게 한다.

 

비틀쥬스의 전 아내이자, 두려움의 대상으로, 사후 세계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다가, 전 남편을 찾아 사후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는 위험한 유령 델로레스 역은, 이탈리아 대표 미녀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맡아, 강렬한 비주얼로 미치광이 유령 비틀쥬스도 두려움에 떨게 만들 강력한 캐릭터로 확장된 세계관에 힘을 싣는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생전 B급 액션 스타였으며, 현재는 사후 세계에서 범죄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형사, 유령 범죄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유령 형사로 도망치는 비틀쥬스를 쫓는 울프 잭슨 역은, 할리우드 대표 천의 얼굴 윌렘 대포가 맡아, 사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 해결과 범죄자 검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리디아와 결혼을 앞둔 약혼자로, 리디아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그녀를 따라다니며 기괴할 정도로 스타일리시하며 유행에 민감한 인물인 로리 역은, 감독과 작가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저스틴 서룩스가 맡아, 로맨틱하면서도 능글맞은 연기로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를 연출한 팀버튼 감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팀 버튼 감독은 '비틀쥬스'로 제14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인정받은 후 '배트맨', '가위손', '빅 피쉬'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하고,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OTT 시리즈 ‘웬즈데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판타지의 거장이다.

 

판타지 거장 팀 버튼 감독은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확장된 세계관과 환상적인 비쥬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해 관객을 사로잡는다.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포스터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 보여, 유명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하며, 팀 버튼 감독의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깊은 감정을 다루면서도 유머를 가득 담고 있는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9월4일(수) 개봉이다.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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