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고토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독도를 경유, 일본의 니이카타에 이르는 발해 해상경로를 복원할 발해호가 건조 한달 여 만에 지난 29일 낮 강원도 거진항에서 시운전을 겸한 진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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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에 나선 발해호의 웅장한 모습 © 발해뗏목탐사대 제공 | 발해호는 전장 11m, 폭 4.5m로 지름이 80cm인 원목 8개가 소요되는 등 총 중량 11ton으로 화물은 13ton가지 실을 수 있으며, 탑승인원은 발해뗏목탐사대원 4명이다. 아직 돛은 달지 않았지만, 돛대를 설치할 것이며, 돛은 설치작가 최병수 화백의 작품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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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뗏목탐사대원들이 발해호의 기능을 점검하고 있다. ©발해뗏목탐사대 제공 | 발해뗏목탐사대는 오는 2월 6일 강원도 거진항을 출발, 예인선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해상가지 이동한 후, 민족의 명절인 9일 설날 아침 10시 일본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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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호 기능을 점검하고 잇는 대원들. 맨 오른쪽이 방의천 대장, 왼쪽은 연정남 대원 © 발해뗏목탐사대 제공 | 이번 항해일정은 발해뗏목탐사대 공식 후원 언론매체인 대자보가 단독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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