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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국회농성단장 "윤 대통령, 탄핵 멀지 않았다"
111차 촛불집회 민서영 단장 무대 발언, 윤 탄핵소추안도 발표
 
김철관   기사입력  2024/10/20 [12:57]

▲ 민서영윤석열 탄핵 대학생농성단 단장  © 대자보


민서영 윤석열 정권 탄핵 국회 대학생 시국농성단 단장이 19일 오후 촛불집회 무대 발언을 통해 “대학생 농성단이 윤석열 탄핵으로 가는 길에 언제나 앞장서겠다”며 “국회를 더 압박해 탄핵에 나서도록 만들어 하루 빨리 윤석열을 탄핵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서영 단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숭례문 대로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111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국회 앞에서 농성을 한 지, 한 달이 돼 가고 있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에서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민 단장은 대통령실로 면담 요청을 갔다가 구속영장이 청구돼 법원에 의해 기각된 대학생 중 한명이다.

 

민서영 윤석열 정권 탄핵 대학생 시국농성단 단장은 촛불무대 발언을 통해 “국회 앞에서 농성을 한 지, 오늘로 29일 째”라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대학생들을 어떻게든 탄압하려는 정권의 수작 중에서도 변함없이 걸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 단장은 “국회 앞에서는 매일 같이 돌아가며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국회 뿐 아니라 서울시내, 대학가에서도 윤석열 탄핵을 말하는 유인물을 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우들의 마음을 끌어 올리기 위한 대자보도 곳곳에 부착하고 국회 앞 농성장에서 많은 국민 분들과 함께 윤석열 탄핵을 노래하는 문화제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 와중에도 국민들의 사랑도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농성장에 찾아와 응원해주는 국민들과 낮이든 밤이든 서로 함께 해주시는 국민분들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먹을 것을 잔뜩 사 가지고 온 국민들은 물론, 학생들 먹으라고 음식을 배달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올 것 같으면 저희보다 먼저 걱정하시며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감기 조심하라는 걱정도 많이 해주신다”며 “어제는 이태원 유가족 어머니께서 농성장을 방문을 해주셨다, 이전에도 오셔 응원을 해주셨는데, ‘학생들이 필요한 것 없나’라고 하며 찾아보시고 조명,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건들을 물신양면으로 전해줬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햇다.

 

그는 “이런 과분한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는 대학생 농성단이 되겠다, 국민들의 사랑이 커질수록 윤석열 탄핵을 향한 목소리도 커져만 갔다”며 “김건희 주가조작이 불기소됐다, 건희왕국 비리왕초라는 말이 참으로 잘 어울린다, 김건희 특검하라고 계속 대통령 면담 요청을 하는 대학생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윤석열 탄핵을 말하는 세력은 반국가 세력이라며 계엄까지 노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 111차 촛불집회  © 대자보



특히 그는 “급기야 자신의 정권 위기를 모면하자고 전쟁까지 일으키려고 하고 있으니, 참으로 극악무도한 정권아니겠냐, 불안해서 못 살겠고 화나서 못살겠다,”며 “국민을 못살게 구는 정권은 이제 그냥 둘 수는 없다, 국민을 탄압하고 못살게 죽이려하는 정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 단장은 “국민을 기만하고 주인으로 섬기지 않은 정권은 단 하루도 용납할 수가 없다, 그러니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 아니겠냐, 윤석열 탄핵 민심은 계속해 커질 수 받게 없다”며 “촛불국민, 농민, 노동자, 대학생, 유가족 등 각계각층이 모두 윤석열 탄핵으로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끝이 보인다, 이제 탄핵이 코 앞이다,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국회 농성장에 모이는 국민의 염원이 그것이 말해주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대학생 농성장이 윤석열 탄핵의 희망이라고 말씀을 해주신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 대학생 농성단은 윤석열 탄핵으로 가는 길에 언제나 앞장서겠다”며 “국회를 더 압박하고 탄핵에 나서도록 만들어 하루빨리 윤석열을 탄핵시키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단장은 “국민분들께 받은 사랑 탄핵으로 보답하겠다”며 “민심을 받들고 국민을 따라 전쟁폭군 비리왕초 윤건희 정권을 반드시 타도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전쟁 폭군 비리왕국 윤건희를 타도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날 박정훈 대령을 변호한 김규현 변호사는 “우리가 한번 화산처럼 뜨겁게 불태우자”며 “무도한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누가 머슴이고 주인인지 똑바로 가르쳐 주자”고 말했다. 안산촛불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이유태 씨도 “윤석열 헛된 망상과 무능에 실망했다”며 “일본을 떠받들며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발표했고, 결의문도 이어졌다.

▲ 111차 촛불무대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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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0 [12:5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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