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당선인이 서울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23대) 당선인이 당선 직후인 17일 오전 '서울시민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많은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 등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기울였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의 목소리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꽃피는 학교, 선생님이 존경받는 학교, 학보모님이 믿을 수 있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17일부터 정근식이 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전체투표율(23.5%)에, 50.24%(963,876)의 득표를 얻어 상대후보인 조전혁 후보를 제쳤다.
정 당선자의 임기는 2026년 지방선거 때까지 약 1년 8개월이다. 취임식은 오늘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다.
▲ 정근식 서울교육감 당선인이 16일 저녁 서울 아현동 선거사무실에서 선거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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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16일 저녁 서울 아현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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