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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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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
요약형
더 멀리 더 높이, 세계화시대의 세계지리 읽기
지리는 단순히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암기용 텍스트들로 수명이 다하는 게 아니다. 나는 아이들이 ‘개인지리’(Fien의 개념)를 활성화를 통해서 그들이 바라보는 경관...
2006.09.08 23:01
황진태
이진경과 진중권, 진보적담론의 시선들
나는 이진경이 쿠사나기 소령의 명대사를 인용한 것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지 못했음은 인정한다. 공각기동대 TV판을 보면 극중 인물들은 자신의 신체를 의체(사이보그...
2006.09.02 19:36
황진태
을 보는 가학적인 쾌락은 정당한가
전여옥 수준의 "일본은 없다"며 부정하려 들기 전에 우리는 과연 일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떤 타자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말도 사실은 오만이 짙...
2006.08.28 14:35
황진태
개발독재와 김수근의 만남, 세운상가를 다시 본다
세운상가에 대한 비판에 있어서 책임소재가 '김현옥-김수근'라인임이 명백하다면 김현옥만을 비판해서는 안 될 것이다. 조명래는 김현옥에 대해서 "민주성, 다원성...
2006.08.23 10:19
황진태
수백, 수천 명의 리영희가 있는 한국사회라면
20대 논객들이 실제로 얼마나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이지만 어쩌다가 싸가지 없게 쓴 이 글을 읽은 20대 젊은이들은 나에 대해서 많이 욕할 거라고 생각한...
2006.08.19 22:32
황진태
속좁은 연세대, 8·15 통일축전 집회를 허하라
학교측에선 '학교는 사유재산'이라는 논리를 대고 있다. 사유재산의 퍼센티지를 대충 따져보더라도 엄연히 사유재산(학교)의 한 축을 학생들의 등록금이 담당하고 있...
2006.08.17 00:53
황진태
세계에서 가장 황당한 FTA를 추진하는 나라는?
우석훈의 저서는 대중들이 실제 자신의 생활세계에서 한미 FTA가 어떻게 침투할 지에 대한 실질적 체감을 할 수 있다는 점과 한국 최고 엘리트들이 모였다는 외교통상...
2006.08.13 11:42
황진태
한겨레 구독도 안하면서 장렬한 최후 요구?
미디어 정치경제학자 그레이엄 머독 또한 미디어에 대한 자본의 침투로부터 '공영성'의 가치를 강조하였듯이 이러한 언론을 향한 자본의 포섭에 대한 딜레마는 비단 ...
2006.08.11 13:13
황진태
‘아나운서의 미인대회 참가 유감’에 더 유감
페미니즘 시각에서의 문제제기가 문제가 아니라 이를 합리화해주는 논리가 빈약하기 때문이다. 빈약한 논리는 문제의식조차도 희석시킨다. 더구나 그 빈약한 논리에...
2006.08.02 09:35
황진태
‘스탕달 신드롬’에 빠진 한국사회와 피카소전
한국사회에 놓여진 한미 FTA, 대추리 사태, KTX 여승무원 사태라는 심장이 뛰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뒤늦게나마 '스탕달 신드...
2006.07.31 13:33
황진태
아시아지역포럼(ARF)의 의의와 정부의 역할
냉전 이후 탈냉전의 전환기에 놓여있는 아시아로서는 ARF가 미국의 입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가름 하는 바로미터다. 현재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대하여 유엔평...
2006.07.27 08:51
황진태
'혐한류'를 넘어 아시아 공동의 집 만들어야
대중만화를 통해서도 일본이 자포이즘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반면, 구로후네(黑船)를 맞이하고 메이지 유신을 일찍이 경험하면서 문화교류의 긍정성을 선체험...
2006.07.23 15:46
황진태
수해 본 김에 다목적댐 짓자는 건설족들의 나라
이미 동강댐 뿐만 아니라 환경부에 의해서 다목적 댐의 적합성이 떨어져 홍수조절용으로 변경된 한탄강 댐에 대해서 왜 또다시 시민단체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2006.07.19 23:00
황진태
조선일보의 '전교조죽이기'에 동원된 애국주의
조선일보가 지칭한 ‘전교조 출신 이런 교사’의 해명에 따르면 수업 중에 자신이 국기에 대한 경례에 대하여 비판적 의견을 밝힌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자신의 경험...
2006.07.17 01:32
황진태
토익과 공무원 시험문제집을 든 젊은 그대에게
24시간 꺼지지 않는다는 도서관에 어학 부문 서가를 찾아봤는데 처참하다. '공적'인 목적으로 세워진 도서관에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마치 비치된 도서를 자신의 '사...
2006.07.13 00:03
황진태
군사주의와 여성억압의 이면, '대한민국은 군대다'
군대 내 성폭행에 대한 분석 또한 정희진 외의 여성학자의 기존 작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부족한 자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도 구하기 힘든 관련 논문을 찾는 노...
2006.07.12 23:43
황진태
그 많던 학교 앞 인문서점들은 어디로 갔을까?
당대비평, 아웃사이더, 인물과사상 등 그나마 대학생들이 쉽게 읽을 만한 사회계간지조차도 최근 잇따른 폐간소식이 들려오는 것은 대중문화를 한껏 향유하는 데는 과...
2006.07.08 09:55
황진태
그래도 전교조는 희망, 의사소통방식 바꿔야
비전교조 교사들과의 관계 또한 중요하다. 일화를 들려준 임용고시생은 전교조 교사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학교 현안에 대해서 슬금슬금 피하는 교사들이 더 문제...
2006.07.06 20:38
황진태
플라스틱 부항을 뜨고 물팩에 넣을 물을 끓이다
아버지는 외삼촌의 유론론 서적도 숙모의 전교조 직함에서 나오는 직접적인 사회의식이 아니라 에두르는 방식으로 의식을 심어줬다. 가령 어렸을 적에 학원 다닐 돈은...
2006.07.02 19:45
황진태
과 침묵의 카르텔, '선택의 왜곡'
박경만은 “이 가운데 언론사주의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는 지면의 정체성을 좌우할 정도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이는 사태에서 이윤삼 편집국...
2006.06.30 23:19
황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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