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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쟁점 조기타결 촉구"...美기업대표단 방한
美 상공회의소 주관, 16개 기업-협회 관계자로 구성
 
박종률   기사입력  2010/10/15 [21:35]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타결 쟁점에 대한 조기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미국 기업대표단이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의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14일(현지시간) 미 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16개 기업-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번 한국 방문에서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전에 미국 측과 합의를 도출할 것을 한국 정부 당국자들에게 촉구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한미 양국이 다음달 11∼12일로 예정된 G20 회의 때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내년 초 미국 의회의 FTA 비준 개시가 어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 기업대표단이 한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내년 8월 휴회 이전에 한미 FTA 비준안이 의회를 통과하려면 비준절차가 조기에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16개 미국 기업 및 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에는 보잉,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쉐브론, 메트라이프, 프루덴셜 파이낸셜, 제너럴 일렉트릭, 미국농업인연맹(AFBF), 전미제조업협회(NAM), 서비스산업연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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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15 [21:3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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