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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있는 구호는 "조해녕 대구시장 물러나라!"
삐거덕 거리면서 달리는 고속철도는 땅속으로 가라!
 
서태영   기사입력  2004/10/05 [10:59]
▲ 고속철도 지상화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10월 4일 대구시청 앞에서 조해녕 시장을 규탄하는 대판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태영 
▲ 고속철지상화 반대 시위에 나선 분들은 주로 철길 주변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었습니다. ©서태영 
▲  고속철 지상화 반대 공동대책위측 주민일동이 대구발전을 위해서는 고속철 지상화보다 이미 결정한 직선 지하화 방안을 고수할 것을 주장하며, 조해녕 시장과의 담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태영 
▲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나서 만류하고 있습니다.   ©서태영 
▲ 집회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호는 "조해녕 시장 물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서태영 
▲ 돌아앉은 민심.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대구도심을 통과하는 고속철의 지상화/지하화 방안을 놓고 공청회를 했다고 하지만 설명회 성격의 것이었다고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서태영 
▲ 바닥에 떨어진 동심!     ©서태영 
▲ 대구시가 문제풀이 하는 방식엔 집단저항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하화 덮고 지상화로 몰고가는 여론몰이 방식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서태영 
▲ 시위대가 시청사 앞 민원실까지 전진해 있습니다.    ©서태영 
▲ 고속철지상화 방안에 영세상인 대책은 고려대상이 아닌가 봅니다.  ©서태영 
▲ 나도 한 마디;;;  "처음 결정했던 것이 제일 좋심더!" "고속철 지상화는 대구의 백년대계입니더!"  ©서태영 
▲ 철로변 서민들이 농민처럼 주저앉았습니다.      ©서태영 
▲ 7천억에 대구시가 왔다 갔다하고 있습니다. 시청사 앞까지 진출했던 시위대가 경찰의 만류에 제자리로 돌아갔지만, 쉽게 사그러들 시위는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대구시 국정감사가 열리는 날을 단단히 벼르고 있었습니다. 대구의 여론형성 기능이 또 다시 집단성토 당하는 날이었습니다. 고속철 지상화로 안중에도 없던 돈 7천억이 눈 앞에서 굴러다닌다 하더라도 여론형성 과정을 지하화해서는 안됩니다. 민심을 덮는 고속전철은 원안대로 땅속으로 보내야 마땅합니다. 고속철 지상화/지하화 방안을 난상토론에 부칠 것을 제안합니다. 주민여론에서 시민여론을 형성합시다. ©서태영
 
2004/10/05 [02:53] ⓒ보도사진닷컴(www.bodosajin.com)
* 글쓴이는 대자보 편집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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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0/05 [10:5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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