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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측근' 전여옥, 이명박 지지 공식 선언
"이 절망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신화를 활활 타오르게 할 인물"
 
이재기   기사입력  2007/07/11 [17:27]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전여옥 의원은 12일 한나라당사에서 "이명박 후보를 돕는 길만이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오늘부터 모든 힘을 다해 이명박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울시 공무원시험에 젊은이 9만명이 몰려들고 생활고로 동반자살하는 가족들이 줄을 잇는 현실속에서 국민들을 구할 이가 누구인가를 내내 고민한 결과 결론은 이명박 후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후보와 함께라면 대한민국은 무한대의 꿈에 도전하고 그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고 이 절망의 시대에 샐러리맨의 신화에 기름을 부어 대한민국의 신화를 활활 타오르게 할 인물"이라며 이 전 시장을 추켜세웠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시절 비례대표 공천으로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대변인을 지내며 박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활동해 온 전 의원의 이력때문에 이 후보행을 두고 정치적 배신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여옥 "너 자르는 건 일도 아냐"…法 "기자협박은 사실"

법원이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일본은 없다' 표절 의혹 보도를 인정한 데 이를 취재한 기자를 협박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로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5부는 전 의원이 '일본은 없다'의 표절 의혹을 보도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등을 상대로 낸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표절 의혹에 대해 취재한 여성신문 기자를 전 의원이 협박했다고 보도한 오마이뉴스 보도에 대해 공익성과 진실성이 인정된다며 전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 의원은 김모 기자에게 전화를 해 욕설을 하면서 '너 하나 자르는 것은 일도 아니다', '내가 여성신문사 사장과 편집국장을 잘 안다'는 등의 말을 했고, 실제로 여성신문 사장에게 전화를 해 항의를 했다"며 "기사에서 전 의원이 김기자를 협박했다는 취지의 기술 부분 역시 전체적으로 보아 진실한 사실이라는 증명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기사와 칼럼 내용은 공직자인 전 의원의 도덕성과 직결되는 것이므르 그 공익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전 의원은 지난 93년 출간한 책 '일본은 없다'가 일본에서 친하게지내던 지인의 아이디어를 베낀 것이라는 오마이뉴스 등의 기사로명예가 훼손됐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 곽인숙 기자

"전여옥 '일본은 없다'는 지인 글 일부 무단 인용"
법원, 오마이뉴스 등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 기각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책 '일본은 없다'가 타인의 취재 내용 등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오마이뉴스 보도를 인정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전 의원이 '일본은 없다'의 표절 의혹을 보도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일본에 대한 책을 출간하려고 자료를 수집하고 취재한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인용해 '일본은 없다'의 일부분을 작성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1993년 출간한 책 '일본은 없다'가 일본에서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아이디어를 베낀 것이라는 오마이뉴스 등의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 김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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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7/11 [17: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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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2007/07/12 [21:57] 수정 | 삭제
  • 미친 똥개, 더 미처가는군...
  • 쩐의 여옥 2007/07/11 [20:15] 수정 | 삭제
  • 쩐여옥같은 사기꾼은 도처에 있읍니다. 고려대 총장, 김병준, 황우석......
    거의 전부...그런데, 법이 있는데도 사용하지않는 검철, 법원이...그리고 한국민국 국민이 더 문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