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주요당직자 및 중진 의원들이 이명박 서울시장의 초청으로 다음달 1일 복원을 앞둔 청계천 복원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의 안내로 광화문 인근 `분수 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 일대를 돌았는데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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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청계천 공사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 대자보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당 의원들이 청계천 일정을 마치고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도로로 올라오자 청계천 공사 관계자가 전여옥 대변인에게 싸인을 요청했다. 전 대변인은 대표가 아닌 자신에게 싸인을 요청하자 "뭘 나에게 이런 걸"하면서 싫지 않은 표정으로 싸인을 해주었다. 전 대변인에게 "인기가 많으시네요?"하고 질문을 하자 전 대변인은 "제가 좀 인기가 있어요"하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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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청계천 관계자에게 싸인 공세를 받자 즐거워 하고 있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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