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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상상의 세계 만든다
11회째 맞아 관람객 참여 기회 넓혀, 스크리닝 토크 등 다양한 행사 예정
 
임동현   기사입력  2007/05/09 [16:24]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의 공식 일정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7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SICAF는 올해 '상상무한리필! 만화애니나라!'를 모토로 내걸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을 밝혔다. 권순영 집행위원장은 "산업화, 국제화, 축제화, 창의성 이 네 가지가 SICAF의 중요 요소"이라며 "관객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축제의 장이자 세계 애니메이션 거장들과 함께 하는 국제화, 산업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파란     © 임동현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애니메이션 전시회가 개최되고, CGV용산과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영화제가 열린다. 개막작은 일본의 신예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최신작 <초속 5cm>이고, 폐막작은 공식부문 주요 수상작들이 앵콜 상영된다.

또한 프랑스의 만화 예술가 뫼비우스와 <미스터 초밥왕>의 작가인 테라사와 다이스케 등이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다. 특히 <에일리언>, <제5원소>등의 영화에 참여하기도 했던 뫼비우스는 오는 25일 용산 CGV에서 박찬욱 감독과 스크리닝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SICAF 측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로봇만화전시, 음식만화전시 등의 다양한 섹션을 만들었다"며 "어린이 창작 애니메이션 공모전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장에서는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룹 '파란'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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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5/09 [16:2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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