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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진수 보여준다
충무로역 '오!재미동'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상영
 
김철관   기사입력  2004/10/19 [12:08]
일본 애니메이션 하면 흔히 셀 애니메이션을 떠올린다. 하지만 셀 애니메이션만 애니메이션의 전부가 아니다.

셀 애니메이션 외에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스프(Animation Soup) 특별초대전’이 충무로역에 위치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ohzemidong.co.kr)에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인다.

일본제 ‘애니메이션 스프’전은 일본의 초등학생부터 기성작가까지의 작품 70여 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기간동안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된 이번 초대전은 작품특성에 따라 나눠 1섹션부터 8섹션까지 진행된다.

제1섹션은 ‘Another World’란 주제로 희극 역적자살(k 코타니), 화장대(미카 세이케), 프랭크(에리 요시무라) 등 9편의 작품과 ‘Day BY day’란 주제로 열린 제2섹션은 잠과 비(쿄코 야마토), 빈집지키기(카오리 아오키) 등 7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제3섹션은 It's a small world란 주제로 발밑을 조심하라(타케시 나카무라), 레프티(마린유에) 등 10편의 작품과 ‘Japanese Style’을 주제로 한 제4섹션은 사과빛깔의 물(사에코 아카키), 불꽃놀이(타카노리 아카키) 등 7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제5섹션은 ‘Journey’란 주제로 슬로 트레인(아시타 농키), 초생달새(아이코 이토) 등 8편의 작품과 ‘Neo World’란 주제의 제6섹션에는 그대로(주코 하나히로), 히로시마(유키 하야시) 등 8편이 선보인다.

제7섹션은 ‘NPO 킨다- 필름-페스트 콜렉션1’이란 주제에서는 마법의 검(타이쥬 마츠히사), 파도(오구리 스가와라) 등의 여러 작품과 ‘NPO 킨다- 필름-페스트 콜렉션2’란 주제로 열린 제8섹션은 교토 플래시 뉴스(리나 콘젠), 종이(사라사 오타) 등 여러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초대전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한 사람은 하루 50명 선착순이다.

한편, 지난 2004년 1월 개원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서울시와 수탁계약을 맺은 (사)서울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미디어센터이다.
 
서울지하철공사 충무로역에 있는 ‘오!재미동'은 도서관과 비디오방, 편집실, 극장, 마루 등을 마련해 놓고 있고 편집실(1시간 1000원)과 비디오방(내고싶은 만큼)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주최 ‘2004년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도 이곳에서 열린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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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0/19 [12:0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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