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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남북여성통일행사, 평양 묘향산에서 개최
10일부터 4박 5일간 남북민간교류와 통일에 여성의 주도적 역할 모색
 
김한솔   기사입력  2005/09/08 [21:20]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여성본부’(상임대표 정현백, 아래 남측준비위 여성본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동안 평양 등지에서 ‘2005 남북여성통일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05 남북여성통일행사’는 2002년 남북여성통일대회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서 ▲ 6.15공동선언 실천과 통일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증진 ▲ 전쟁반대와 평화의 주체로서 남북여성들의 역할 모색 ▲ 남북화해의 장을 열어 남북여성 교류와 협력 확대 ▲ 평화문화의 확산의 마당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2005년 1월 ‘6.15 남측준비위 여성본부’가 결성된 이후, 새롭게 전개될 남북민간교류와 통일과정에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한 시작이다.

이번 행사는 ‘남측준비위 여성본부’ 소속단체의 정현백(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고윤지(한국여성단체협의회 통일분과위원장)·김숙임(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이연숙(공무원노조 여성위원장)·한국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필두로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한나라당 안병옥의원, 김영숙의원·민주당 손봉숙 의원을 포함해 총 1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측 참가자 100명·북측참가자 300-700명 규모의 '6·15 공동선언실천과 반전평화를 위한 남북여성통일연단'을 개최한다.

김경옥 부위원장(6.15 북측준비위 여성분과위원회)·한국염 공동대표(6.15 남측준비위 여성본부)의 공동 사회로 개최되는 '남북여성통일연단'은 ▲ 6·15공동선언실천과 여성의 역할 ▲ 반전평화와 여성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박순희 위원장(6.15 북측준비위 여성분과위원회)·정현백 상임대표(6.15 남측준비위 여성본부)의 기본연설, 김숙임(6.15 남측준비위 여성본부 공동대표)의 보충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각의 주제 연설이 끝난 뒤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여성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고, 남측 참가자들은 북측 참가자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 묘향산 보현사 ▲ 평양산원 ▲ 북측공연 ▲ 창광유치원 ▲ 소학교 및 중학교 등 여성관련 시설 및 북측 관련 시설을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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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9/08 [21:2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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