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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교수, 청년공무원 대상 '미디어 이해' 교육
고용노동교육원-공무원연맹 주관, 공무원 맞춤형 노사관계 워크숍에서
 
이창은   기사입력  2024/06/15 [10:06]

▲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가 13일 오후 고용노동교육원 서울강의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을 역임한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정책학과 객원교수가 공무원 대상  공공부문노조와 언론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철관 객원교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서울강의실에서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공동 주최한 '2024 제2기 공무원연맹 공무원 맞춤형 노사관계 교육' 워크숍에서 '공공부문 노조와 미디어 이해'를 주제로 두 시간 여 강의를 했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인터넷환경에서는 모든 국민이 기자인 시대가 됐다"며 "기존 직업기자가 보도한 기사 밑에 누구나 반론을 작성할 수 있는 댓글도, 저널리즘의 한 형태로 여기는 시대가 됐다"라고 '댓글저널리즘'을 언급했다.

 

그는 "어떤 현안이든 목적의식을 가지고 정확히 봐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정확히 본다는 것은 명확한 사고의 결과 "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과 진실에 입각한 객관적 보도가 과학적보도"라며 "뉴스는 별다른 것이 아닌 사방에 있는 새로운 소식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과거 신문, 방송국의 기자들이 보도를 통해 여론을 독점해 왔다면, 현재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힘입은 인터넷 공간으로 인해 시민들이 기자인 시대가 됐다"며 "시민 유튜버, 시민기자 등 시민저널리즘이라는 새로운 주체가 여론을 주도하는 시대로 가고 있는 듯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인터넷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글과 영상 등을 언제든, 어느 시간이든 올리는 시대가 됐다"라며 "이름깨나 있는 방송이나 신문에서 기자를 통해 기사를 보도하면 여론이 형성된 시대에서, 이젠 채널이 중요하지 않고 보도 내용과 수용자들의 공감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그런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인터넷환경 시대에 공무원 조합원들도 시민기자, 시민유튜버로 참여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과 조합원들에게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자신들의 현안을 기성 언론들이 대변하지 않을 때 가만히 있지 말고, 시민기자를 양성해, 스스로 입장을 대변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인터넷언론의 시민기자로 참여해 공무원노동자들의 여러 현안을 대변해 여론을 주도했으면 한다"라고 밝했다.

 

이날 김 교수는 "공무원들과 노조에 대한 잘못된 보도에 대해선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구제 신청을 해야 한다"며 "기사를 분석하고 모니터해 악의적 보도에 대해서는 언론사와 기자를 대상으로 언론중재위원회 반론, 정정 보도 신청은 물론, 인권을 침해한 보도에 대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등을 통해 판단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직업기자든 시민기자든 모든 기자들은 비판을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인이 돼야 한다, 언론자유가 중요한 만큼 사회적 책무도 막중하다"며 "모든 언론은 인류평화, 사회통합, 권력감시, 국민 봉사, 약자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연세대에서 언론학을 전공해 석사를, 배재대에서 원예학을 전공해 박사를 받은 김철관 객원교수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6.15공동실천 언론본부 공동대표,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위원장, 배재대학교 예술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고문과 공공대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비건니즘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과거 언론개혁운동과 노동운동, 통일운동 등을 해온 김 교수는 2006년 <오마이뉴스> 명예의 전당 오름상,  2014년 '불교인권상',  2018년 <인권신문>과 대한민국 인권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외수) 주최 언론부문 '인권대상'과 미국뉴저지주의회 언론부문 '올해의 인물상', 2020년 노동절 유공 '대통령 표창',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인터넷기자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한편 이번 2024년 제2기공무원 맞춤형 노사관계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동주관으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서울교육장에서 열렸다. 청년 공무원 노조 조합원들의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노동조합의 합리적 활동과 역할을 모색해보기 위해 개설했다.  

 

이번 강의는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노동조합과 언론)를 비롯해 공무원 노동조합법(박소민 노무사), 악성민원 대응(한상필 화성시 팀장,) 일상에서 마음 치유(고연정 마음 담기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공무원 보수정책(채준호 전북대 교수), 공무원 정치기본권(김기우 한국노총 정책부본부장)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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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5 [10:0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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