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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예체육대상 수상자는?
무예신문 창간 20주년 기념 및 시상식, 무예체육대상에 이동섭 국기원장 선정
 
김철관   기사입력  2022/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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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신문> 창간 20주년을 맞아 올해의 무예체육대상 수상자로 이동섭 국기원장(무예부문)이 선정됐다.

 

2022 무예체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무예신문> 창간 20주년 대한민국무예체육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9월 14일 무예대상 후보자 선정에 들어갔다. 이날 장시간 논의 끝에 무예체육대상 수상자로 무예대상 이동섭 국기원장, 학술대상 임성묵 대한본국검예협회 총재, 의정대상 임오경 국회의원, 체육산업대상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선정했다.

 

무예대상 수상자인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 국기 법제화와 태권도고단자보호법을 만들어 태권도인들의 품위 유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태권도 교본을 전면 개정해 발간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이다.

 

학술대상에 선정된 임성묵 총재는 많은 무예고서를 연구하고 편찬해 본국검예를 발간하고,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무예 동작들을 연구해 본국무예란 무예서를 발간하는 등 전통무예 발전에 기여한 공로이다.

 

의정대상 수상자인 임오경 의원은 전통무예진흥법 전부 개정안과 학교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 체육인공제회법 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해 체육인들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은 물론 무예·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체육대상에 선정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대와 미래 융·복합스포츠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코로나19로 생존 위기에 처한 무예·체육계에 버팀목이 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무예신문> 창간 20주년 기념행사는 최종표 <무예신문> 발행인 인사말, 강민숙 시인의 축시 낭송과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이주영 20대 국회부의장 등이 축사를 한다.

 

한편 대한민국무예체육대상은 청렴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무예·체육인상을 정립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무예·체육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이념과 철학, 인종과 계파를 초월해 무예·체육발전과 세계평화에 공헌한 분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고 있다.

 

대표적 역대 수상자와 단체로는 정두홍 영화무술감독, 고 김운용 IOC부위원장, 고 이준구 태권도 사범,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택견본부, 국술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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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15 [08:5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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