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자문위원회(가칭) 본 위원회는 2018년 11월에 부작용으로 논란이 되는 자궁경부암 백신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중단해야 한다는 공개편지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에 이 글의 내용을 포함하여 두차례 보냈다.
[자궁경부암 백신(HPV)을 중단시켜야 하는 이유]
http://jabo.co.kr/sub_read.html?uid=37371§ion=sc6§ion2=
이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는 두번의 답변을 보내왔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의 답변들은 궤변과 트집잡기로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 본 위원회가 공개편지에서 인용한 논문들은 동료검증(Peer Review)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임에도 “조사 표본이 너무 적다, 인용 논문의 작성자가 백신 전문가가 아니다” 등의 억지스러운 흠집만 찾으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할 뿐이었다. 첨가물인 붕사와 폴리소르베이트 80은 식품첨가물로 금지됐거나 백신에 쓰였을 때 안전하다는 독립적인 실험 자료가 없는 물질이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는 문제가 없다는 기존의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사이비 종교의 선전이 아니라면 HPV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다. “다른 나라들도 다 맞고 있고 미국 FDA가 허가를 낸 약물인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무책임한 답변 대신 HPV 백신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과 이 백신의 접종으로 인한 위험과 이득에 관한 독립적인 전문가를 포함한 공청회 등의 절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또한 부작용 사례를 공개적으로 신고 받고 이를 발표해야 한다.
본 위원회가 이 글을 제시한 이유는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자나 부모들이 일방적인 선전만을 접하지 말고 다른 견해와 자료를 통한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선택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백신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말하면 백신 찬성자들은 말도 안된다며 공격적이 된다. 이렇게 배척하는 이유는 그동안 백신에 관하여 일방적인 교육만을 받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백신은 의료상품이고 의료 소비자는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의 성분과 장단점을 알 권리가 있다. 정부 또한 세금은 무한하지 않으므로 보다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복지 항목이 선택돼야 한다.
HPV 백신의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제조사인 머크사가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는지에 관해 소개하겠다.
자궁경부암 백신 제조사 머크(Merck & Co.)의 반복되는 범죄행위
가다실 백신을 개발한 머크사는 최악의 의료 스캔들 중 하나인 관절염 진통제 바이옥스(Vioxx)의 제조사다. 이 약으로 인해 최소한 27,000여 명의 목숨이 희생되었다. 확인된 사망자 이외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피해가 미국에서만 88,000-139,000명에 이른다. 바이옥스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쌓인 후인 2004년도에 마침내 시장에서 퇴출됐다. 머크사의 수뇌부는 재판에서 이 약이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돼 거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약을 먹지 않은 시점으로 되돌아 갈 수 없다. 제약사는 기업이며, 기업의 기본 목표는 돈을 버는 비즈니스다. 국가 기관이 제약사의 주장을 맹신하게 되면 이 같은 대규모 참사가 벌어 질 수가 있을 것이다.
최근 머크사는 2명의 내부고발자가 MMR 백신 테스트 과정에서 속임수를 썼다고 폭로하여 펜실베니아 주에서 집단소송에 걸려 있다., 관련기관은 이렇게 비양심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머크 제약회사를 인식하고 가다실 백신의 시행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
12~13세 여학생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은 0%이지만 HPV 백신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 확률은 모든 백신 중 가장 높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큰 문제는 부작용이 어느 백신보다 가장 많고 심각하다는 데 있다. 일본의 경우 HPV 백신의 부작용이 잇다르자 권장백신에서 제외시켰고, 현재 접종률은 0% 대다. 미국 백신부작용 보고시스템,(VAERS)에 2018년 10월 14일까지 보고된 HPV 백신의 부작용들은 다음과 같다:
장애 2,832,
사망 439,
자궁암 147,
생명의 위험 957
응급실 15,397,
입원 5,989;
장기입원 289,
심각한 증상, 8,782; 등등
총 60,179.
현재 HPV 백신은 미국, 영국, 일본, 스페인 등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부작용 및 사망자가 속출하여 수 많은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질병관리본부는 다른 나라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여자아이들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은 0%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50대 이상에게 발병한다. 한국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을 포함하는 자궁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여성 인구 2만 명 당 1명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50대 이후가 대다수다. 미국의 환경 운동가인 로버트 케네디 Jr. 변호사는 통계수치를 제시하며 HPV 백신 접종으로 뇌 손상 같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확률이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보호받을 확률보다 100 배가 더 높다고 말한다.
10대 초반의 소녀들이 40여년 후에나 걱정할 암을 왜 국가적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맞도록 하는 것일까? 이 비싼 백신을 말이다. 또한 남학생을 제외하고 여학생에게만 제공되는 수십만원 짜리 복지는 불공평 하다는 문제가 있다. 한국은 2017년의 경우 이 단 하나의 백신에 관련 예산만 484억이 책정되었고 매년 수백억이 들어간다. 자궁경부암의 다른 예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 HPV 백신의 효력은 얼마나 될까?
HPV 백신 2~3회 접종으로 평생 면역이 가능한가?
머크사 홈페이지에서 가다실의 안내문을 보면 백신 3회 접종을 기준으로 한 실험 결과가 나와 있다. 16살 이상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 유지되다 24개월부터 급격히 떨어져 48개월이 되자 바닥에 이른다. 15세 이하의 경우 48개월의 항체 자료는 아예 공란으로 되어 있다. 한국은 만 11세와 12세 여자아이들에게 2회를 접종 하도록 되어 있다. 가다실 홈페이지에는 2회 접종에 대한 효능과 항체 형성 자료는 별도로 나와 있지 않았다. 두번에 걸친 백신을 두번 맞은 여학생들에게 항체 유지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접종 후 48개월이 지나면 항체가 남아 있는지 여부를 질병관리본부는 정확한 데이터로 답해야 한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겨울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대상 아동의 부모들에게 보내는 안내문에서 감히 제약사도 하지 못할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 평생 한가지 암은 해결할 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 무슨 근거로 평생 한가지 암을 해결한다는 것인지, 책임 있는 국가 기관이 ‘엉터리 약장사’와 같은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허위 광고를 18만부나 제작해 대상 여학생 부모들에게 보냈다. 이런 무책임한 홍보물을 만든 관련자는 응당 심각한 주의를 받아야 하며, 이익충돌 여부를 조사 받도록 해야 한다.
▲ 2017년 12월 보건당국이 HPV백신 대상자들에게 약 18만부를 개별 발송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독려 홍보물. 엉터리 약장사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이렇게 근거 없는 홍보물을 만든 관련자는 책임 져야 할 것이다. © 아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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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여성의 불임문제
2017년 뉴욕 바룩(Baruch) 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800만 명이라는 대규모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HPV 백신을 맞은 여성은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여성보다 출산율이 25%가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 대상 연령인 25~29세의 여성중 HPV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여성의 60%가 적어도 한번 이상의 임신을 한 반면, 백신을 접종 받은 여성의 35%만이 임신을 한 사실이 발견된 것이다.
이 조사 결과를 한국 정부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미국도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한국의 출산율이야 말로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2018년의 경우 0.9대로 떨어졌다. 이는 일부 도시국가나 전쟁중인 나라를 제외하고 정상적인 국가에선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심각한 문제다. HPV 백신을 접종 받은 여성의 불임율이 높아진다는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예산을 들여 무료백신을 맞히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출산율 저하 대책을 세우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은 것이 아닐까?
감소하던 자궁경부암이 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도입 전 지속적으로 감소되던 암이었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의 개발된 나라에서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1999년 10만명당 16.3명에서 2010년 10.6명으로 매년 평균 4.3%가 감소하고 있었다. 사망률 역시 감소하는 추세였다. 이같이 꾸준히 줄고 있던 자궁경부암 환자는 HPV 백신이 도입된 최근, 20~35세 젊은층에게 약 60%가 늘어났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언론에서 주장하는 대로 성관계 연령이 낮아져서 일까?
영국은 2008년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이 도입되어서 12-13세 여아들이 맞았다. 영국의 Cancer Research UK에 의하면 20~24세의 자궁경부암은 2007~2014년 사이 38.7% 가 증가했다. 이에 비해 백신을 맞지않은 65~79세의 여자들은 자궁경부암이 13% 감소되었다. 영국에서도 백신을 많이 맞을수록 자궁경부암 증가율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 영국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이 도입된 2006년 이후 20~29세 사이의 젊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이 오히려 증가했다. (출처: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91743517304802) © 아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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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사의 임상시험에 의하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가다실을 맞으면 암의 전단계로 여겨지는 전암성 병터가 생길 확률이 44.6%가 높아진다. 이 데이터는 문서에 나타난다. 즉 이미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이 HPV 백신을 맞으면 암의 위험성이 더 커지는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가다실의 효율성을 검증한 머크사의 시험 대상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16번과 18번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만 선정되었다. 이것은 가다실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고의적으로 방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수 있는 여성들에게도 백신을 맞도록 권장하는 것은 매우 비양심적이며 위험한 일이다.
2015년 캐나다의 연구팀이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무척 중요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자궁경부암 백신이 바이러스의 독성을 악화시킨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독성이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있을 지라도 자궁경부암 백신은 세포를 변형시킬 수 있는 형질을 갖고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후 자궁경부암에 걸린 두 여성들이 2009년 보고되었다. 프랑스의 암전문의 델레핀(Délepine) 박사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가다실의 임상시험은 사기다.
심각한 문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HPV 백신은 어떻게 승인이 났을까? 가다실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보게 되면 어떠한 속임수를 사용했는지 나타난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피검자에게 약효 비교를 위해 투여되는 플라시보(위약)에 알루미늄이 들어간 위약을 쓴 것이다. 약물이 투여된 실험그룹과 비교하기 위한 대조 그룹은 아무런 변화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대조그룹에 알루미늄이 투입된 것이다.
시험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같은 보조제가 투입된다면 당연히 그 보조제의 부작용은 두 집단 모두에게 생길 것이다.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부작용 차이가 없다면 백신은 전체적으로 안전하다는 결론이 내려지게 될 것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에 관한 시민단체인 세인백스(SaneVax)의 회장 노마 에릭슨(Norma Erickson)은 FDA에 가다실 임상시험의 정당성에 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공개편지에서 HPV백신의 임상시험에서 실제 백신에 포함된 알루미늄 양의 반만을 가지고 시험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이것은 머크사가 알루미늄의 독성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양의 절반만을 임상에 썼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2014년 6월 자궁경부암 백신 피해자들이 제약회사와 스페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임상시험에서 잘못된 위약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비판과 대응
미국 신경과의사인 러셀 블레이락 (Russell Blaylock) 박사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사기”라고 말한다. 의학정보 제공 단체인 코크란(Cochrane)의 공동 설립자인 덴마크의 피터 고체 교수는 이러한 HPV 백신을 권장하는 것은 “과학 윤리에 위배되는 행위(scientific misconduct)” 라고 비판한다.
콜롬비아 국립대학의 마티네즈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인도주의에 반한 죄를 범하는 것이고, 국제형사재판소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콜롬비아에서는 가다실을 맞고 피해를 본 700명의 여자들이 머크사에게 1억6천만 불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했다.
일본에서 2018년 3월 영국, 스페인, 콜롬비아, 아일랜드 등의 나라들이 참가한 자궁경부암 백신의 피해를 주제로 다루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심포지엄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중단 하라는 요구사항이 채택되었다. 이처럼 HPV 백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내부자들과 피해자들의 소송이 나날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결론
백신은 과학의 어느 분야보다 연구비를 제공하는 이익 집단과 과학자들의 이해상충 관계가 깊이 작용하고 있다. 백신의 효율성과 안전성 연구는 제약업체, 정부관료, 과학저널의 재정적 이해상충 문제로 진실이 흐려진다.
한국의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세금을 쓰는 정부 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이익보다 외국 기업의 이윤을 더 중요시하는지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 HPV 백신은 비용이 비싸고 효과가 검증된 바 없으며 무엇보다 수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HPV 백신의 필수 무료 접종은 암 예방 효과와 안전에 대한 확인 전까지 중단되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백신의 위험과 이익을 비교하여 접종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부모와 당사자의 몫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에게 일방적인 홍보나 권장 정보만 제공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가다실이 역사상 최악의 의학 스캔들이 되리라 예견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이 백신이 과학과 기술의 성과물이라 하더라도, 사실은 자궁경부암 예방에 전혀 효과가 없고, 심한 부작용으로 사람을 망가트리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다는 증거가 쌓이다가, 조만간 어느 시점에 가서 그것이 제약회사를 위한 수익 발생 장치 이외엔 아무것도 아니라는 진실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가다실은 쓸모없고 비용은 엄청나다. 모든 단계의 정책 결정자들은 이를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의학품들이 철회 되기에는 너무 많은 재정적 이익이 있다.”
버나드 달버그 박사( Bernard Dalbergue MD, 프랑스, 전 머크사 소속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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