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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말글 지킴이'에 도이칠란트 동포 서범석님 수상
[현장] 573돌 서울시 한글날 큰잔치에서 '세종한글문화상'을 받아
 
리대로

573돌 한글날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어인공지능학회(회장 이대로)가 주관한 “세종대왕 납시오”라는 한글날 축하 잔치에서 우리 말글과 우리 얼을 빛내려고 애쓰는 이들 5명에게 “세종한글문화상”을 주었다. 이 상은 세종대왕이 이 땅에 납시어 주는 상인데 1970년대 도이칠란트에 광부로 가서 40여 년 동안 그곳에 살고 있는 동포 서범석(74)님도 받았다.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 말글 지키기와 빛내는 일을 고국에 사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 573돌 한글날 서울시청 강당에서 한 “세종대왕 납시오”에서 세종한글문화상을 받은 사람들. 왼쪽부터 서범석, 진용옥, 배우리, 세종대왕으로 분한 이대로     ©리대로

 

 

▲  서범석님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 겨레의 얼과 말글을 남달리 사랑하고 실천하는 분이다.   © 리대로

 

서범석님은 1988년 한글로만 만든 한겨레신문이 창간되니 외국에 살면서도 반가운 마음으로 구독하면서 그 신문에 나온 얼말글에 관한 기사와 글을 모두 오려서 보관하고 있으며, 동포들 모임과 교회에서 우리 말글을 지키고 바르게 쓰자는 강연을 하고 글도 썼다. 또한 한글학회가 내는 ‘한글새소식’도 구독하고 3년 전부터 귀국해서 서울에서 하는 한글날 경축 행사도 참석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이란 말은 일본이 만든 말이니 쓰지 말고, ‘도이칠란트’라고 부르자고 한다. “민주적, 평화적 행사”란 말은 일본말투니 ‘~ 적’이란 말을 빼고 “민주, 평화 행사”라고 쓰자고 주장하고 실천하면서 우리 토박이말 살리는 운동도 하고 있다. 남다른 애국자다.

 

▲ 2007년 도이칠란트 동포들에게 우리말을 지키고 바르게 써야한다고 외치고 있는 모습.     © 리대로

 

 

▲ 서범석님(왼쪽 네 번째)은 2017년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한 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회원들과 함께 “세종대왕 만세, 한글 만세, 한겨레 만세”를 불렀다.     © 리대로



<대자보> 고문
대학생때부터 농촌운동과 국어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우리말글 살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한글이름짓기연구소 소장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대표







 
기사입력: 2019/10/16 [12:33]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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