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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경인TV, 방송 개국 지연 사과문 발표
특정방송사 이의제기로 전파송출 불가, 11월 중에 개국 예정 밝혀
 
취재부   기사입력  2007/11/01 [11:49]
OBS경인TV(대표이사 주철환)가 개국이 지연된 것에 대해 1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OBS경인TV는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사과문을 통해 “OBS경인TV는 11월 1일 경인지역의 새로운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언론연대 등 언론시민사회단체가 2일 정통부 앞에서 OBS경인TV 허가지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자보
 
OBS경인TV는 개국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지난 4월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사 허가추천을 받은 이후 경인지역 1400만 시민 여러분의 시청자주권 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으나 방송전파 월경 등을 이유로 특정방송사가 진행과정에 이의를 제기한 후 허가 일정이 연기되면서 시청자와 약속한 날에 전파 송출이 불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사내 시험방송을 하고 있는 OBS경인TV는 “하루 빨리 방송전파를 송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방송프로그램 편성·제작·보도 전반에 걸쳐 정상적인 개국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OBS경인TV는 11월 중에 개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면서 “앞으로 OBS경인TV는 ‘시청률 지상주의가 아닌 시청자 지상주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희망과 나눔의 빛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OBS경인TV가 시청자에게 보내는 사과문 전문이다.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OBS경인TV는 11월 1일 경인지역의 새로운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OBS경인TV는 지난 4월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사 허가추천을 받은 이후 경인지역 1400만 시민 여러분의 시청자주권 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서 경인OBSTV의 청사진을 밝히는 주철환 신임 사장     ©경인OBSTV 제공

하지만 방송전파 월경 등을 이유로 특정방송사가 진행과정에 이의를 제기한 후 허가 일정이 연기되면서 시청자와 약속한 날에 전파 송출이 불가하게 됐습니다.
 
OBS경인TV는 10월 15일부터 사내 시험 방송을 시작했고, 하루 빨리 방송전파를 송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편성·제작·보도 전반에 걸쳐 정상적인 개국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OBS경인TV는 방송국 허가의 주무관청과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11월 중에는 꼭 개국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인천지역 시민여러분과 경인지역 정파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새방송 탄생을 위해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경인지역지상파방송 창사준비위원회, 경기/ 인천 지자체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여러분, 방송위원회 등 방송관련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방송현업인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쏟아 경인지역의 건강하고 유익한 방송으로 새롭게 탄생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인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건강한 방송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그간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OBS경인TV는 ‘시청률 지상주의가 아닌 시청자 지상주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희망과 나눔의 빛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07. 11. 1
전 임직원의 뜻을 모아
OBS경인TV 대표이사 주철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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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1/01 [11:4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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