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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방통융합법률안' 수정안 강력 반발
"방송의 독립성ㆍ공공성을 해치는 독소 조항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임순혜   기사입력  2006/12/20 [17:08]
방통통신융합추진위는 15일, 지난 6일 국무조정실이 입법예고한 '방송통신위원회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안'에 대한 축조심의를 실시하여 공청회에서 나온 일부 안을 받아들여 수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융합추진위는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의견을 감안, 방송통신위 상임위원 5명을 모두 대통령이 임명하는 조항과 관련해 '상임위원 중 일부를 국회에서 추천하는 방안'과 '상임위원 5명을 모두 대통령이 임명하되 비상임위원을 추가해 국회에 추천권을 주는 방안' 두 가지안을 모두 정부에 건의키로 하고, 앞으로 구성될 방통위원회에는 국회 쪽 추천인사가 참여하도록 하였다.
 
▲ 지난 11일 방송통신위원회 설립·운영법 관련 공청회가 열리기 전 정부중앙청사 별관 후문 앞에서 전국언론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피켓시위를 벌였다     © 대자보

또한, 융합추진위는 기존 입법예고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내용인 방통위를 중앙행정기관으로 명문화하기로 하고, 관련 조항을 법안에 포함시킬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위원의 '직무상 독립 보장' 규정 관련해서는 행자부의 주장대로 정부조직법상 방통위에 중앙행정기관 지위부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방통위의 직무 독립성을 위해 '관계 국가행정기관 등이 방송통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포함하는 법령 제ㆍ개정시 방통위와 협의해야 한다'는 조항과 '(방통위의) 예산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조항을 별도로 법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기구통합에 따른 부처별 기능조정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으나 특별한 의견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방통위의 직무독립성을 위해 현재 민간인 신분인 방송위 사무처 직원을 특정직 공무원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 방송위원회의 의견은 "인사의 독립성 등을 이유로 특정직이 아니라도 직무의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다"며 특정직 공무원화를 주장해온 방송위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2월18일 "'들러리' 융추위의 자진해산을 정중하게 권고하며"라는 성명서에서 "폐쇄적 논의구조와 국무조정실의 독선 행정으로 '방송ㆍ통신 악법'이 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시민사회와 언론종사자들의 강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독립성ㆍ공공성을 해치는 독소 조항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성명서는 "융추위는 방송의 독립성ㆍ공공성 확보에 대한 무소속 독립 합의제 기구의 성격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합의제 취지에 벗어난 위원 간 계서제를 폐지하지 않았고, 방송통신위 위원들의 직무상 독립을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했다. 또한 방송통신위의 핵심 요소인 심의ㆍ의결 조항 가운데 정보에 관한 사항과 우정 제도에 관한 사항 등은 손도 대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또한 성명서는 "무늬만 합의제 위원회로 전락할 가능성을 한껏 높여놓고 있어, 방송의 독립성ㆍ공공성은 이 법률(안)에 따르면 지난 방송위원회 설치 관련 법안보다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방통위 설치 법률(안)이 ▲ 방송의 공공성ㆍ독립성을 보장하고 ▲ 방송통신위원회의 직무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의 정책 및 규제 기능에 집중하면서 ▲ 방송통신위원회의 운영, 즉 예산권 및 인사권의 독립적 운영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안'은 정부가 융추위가 마지막 결정한 건의안을 수용하면, 1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차관회의, 국무회를 거쳐, 수정, 보완 될 예정이다.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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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2/20 [17:0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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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ur 2007/01/12 [16:50] 수정 | 삭제
  • 정치 논리에만 권력을 키워왔던 ...방송인들이...지금은 경제 논리에 광고만 전파에 날리고 .....국민 정서는 물질괴 프로는 가정 파괴를 불러 오면서 교수는 방송이 현실을 보여주는 매체라고??.........그럼 이 사회에 시민에 정신이 멍들고 가정이 썩어도.........그들은 책임을 회피한다.
    오로지 인기 위주에 방송사간에 경쟁만 치열하고?...연예인 사업만 부풀리고 경제는 어려운데??연예인 몸값만 키워주는 방송사?출연해주겠다고 뇌물에 로비에 그러고도 하나 잘못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오직하면 통합법을 만들까?....방송에 아이디어 독창성은 없고 오로지 인기와 일본식 배끼기만하고 시청률만 내세워........지금도 저렇게 떠들고 다니는지??
    그동안 양심에 손을 얹고 ......당신들 양심에 국민들을 얼마나 갖고 놀았는지?책임은 다 국민에게 전가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선거때면
    지 당에 앞잡이 역활[우승이 확실시??..뭐가?]방송이 권력을 좋아 할수록
    방송이 민주화가 될 수 없으며...지금처럼 물질만 들여붓는 모든 프로마다
    공공성은 어디가고 사업에만 신경을 쓰는지??공공 방송은 어디가고?
    방송에 힘을 이용하여 지 마음대로 할려고 권력을 휘둘려는 권력에 편승
    권력을 내 세울려는 저런 방소인들 추방은 커녕 .....지 친인척들 다 모여서 밥줄 만들고?.......아직도 공공성??시민 방송이어서 광주때?
    폭도로 국민을 희롱하고??...개를 인간을 만들고 전시사항을 내세워 사회 혼란을 조장[저 방송에 판단력]지은죄도 많은데 처벌이나 책임은 없고 공소시효라서??..그 이후에도 폭력[방송폭력].......계속됐는데도 그 당시 처벌은 없으니 아찍까지 바요송 권력을 휘들려는지??.....국민을 희롱 할 건지??...인간은 모방성이 있는데??.......얼마나 신중해야 할 방송이 실수로
    사회를 혼란을 빠트리고 정정[사과]만 내 보내면 다냐??
    그동안 저질렀던 니 들이 말하는 공공성이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국민을 분열 시키고 아직도 뭐가 잘 났다고 떠드는지??안 잡아가서?
    제발 아무리 언론인을 보호도 좋치만?....처벌도 사면을 해주니??
    그때도 공공성[심지어 법관도 공공성??]사회 혼란을 빠트린게 누구 때문에 그 당시 그런건데?국민이 그렇게 빠트리라고 했냐??.....나머지는 국민에게
    전가하거나 지끔까지 개한테 책임을 돌릴려고??......이 한심한 인간들?
    언제까지 그렇게 즐기면서 살래??....저 영구들 좀 잡아갔으면??
    책임은 가만히 자숙 해야지??.....언제까지 방송틀고 오리발 내밀레??
    역사상 저런 개같은 방송을 한 것도 처음이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린것도
    방송인데.......처벌은 고사하고 국민이나 개한테 전가를 할려고 하냐??
    저런 빨개이 사상도 없을 겁니다.그동안 공공성 내세우며 잘 먹고 살았으면 돼지...뭘 또 그리 그시절 그리워??폭도들이냐??
    안돼면 돼게하라??......전두환 시절에 얼마나 방송에 권력이 그리웠겠서??
    아무리 말을해도 .......당신들은 할 말이 없는데??지금도 공공방송이냐?
    니들 개인 사업이지??.........아무튼 비 양심 인간들은 제다 방송국에 모여서 바람[드라마]나 만들고 범죄[교육]시키고 연예사업에 광고 사업까지??
    돈은 때돈 벌겠네?.......야 인간아 지금이 무슨 20억~30억이??
    애들 비스켓이냐??영세민은 라면 끓여 먹는데??지들은 여예사업만 뛰어주고 받을려는 저 얄팍한 인간성??......지옥에나 가라??
    그게 사회와 가정을 다 헤체시키고 물질에 노예를 만드는게 방송이냐??
    지랄이지??.......아무튼 양심이 업는 인간들이 모여있는 집단들??
    돌 팔메로 개구리가 마져 죽어??당신들은 매일 돌팔메만??
    사장이 시켜서??.....그게 정당성이지??개냐??시키는대로 다 하게??
    책임은 국민이 져.공공성??법은 공공성........사면??
    아무튼 법과 정치 방송에 유착은 끈을래야 끈을 수 없는 악법[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