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인들이 갑진년 새해 첫날, 국민들에게 기후위기 예방을 위한 비건(VEGAN) 채식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채식연합,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건강-동물-환경-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로 “육식에서 채식으로 전환이 성인병의 90%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장식 축산으로 동물들은 온갖 동물 학대와 동물 고문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한반도 남한만큼의 열대우림이 가축을 사육하기 위한 방목지와 가축 사료인 콩, 옥수수를 재배하기 위한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불태워지고 사라지고 있다”며 “비건(VEGAN)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은 비건(VEGAN)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인간과 동물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 1일 서울 광화문 기자회견 © 한국채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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