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한동협'의 보석으로 모시겠습니다."
19일 오후 열린 (사)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창립 20주년 신년 행사의 슬로건이다.
사단법인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한동협, 이사장 성현주)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클럽에서 창립 20주년 신년 행사를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성현주 한동협(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이사장은 "20년 동안 한동협을 이끌어온 동안 여러분이 동행해주셔 감사드린다"며 "2023년, 저희 협회는 여러분의 가치를 점프업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가치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여러분을 보석으로 모시는, 여러분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한동협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21세기 미디어시대에 부합하는 비전을 향해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개인적 능력을 마음 껏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한동협이 열겠다, 여러분은 한동협에 보석"이라고 강조했다.
▲ 성현주 이사장,엄기원 아동문학가, 김종상 아동문학가,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등이 축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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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한 엄기원 아동문학가는 "한동협 창립 20주년을 축하한다"며 "좋은 자리에 초대를 받아 무한한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종상 아동문학가는 "올해는 토끼해인데, 지혜로운 토끼처럼 한동협이 영광스러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성현주 한동협 이사장은 한동협의 비전인 '블루깨비 융합형 어린이 교육콘텐츠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블루깨비는 미디어 리터러시 숲이라고 볼 수 있다"며 "블루깨비는 국내 최초 멀티미디어 융합형 어린이 교육플랫폼으로, 교사와 어린이, 학부모를 위한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교육) 교육 콘텐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각 지회별 20주년 축하 영상과 축하 케이크 커팅식, 지회별 장기자랑 단합대회 발표(인천지회 최우수 으뜸상, 서울지회 으뜸상),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20주년 근속상(류순희 운영이사, 박해경 운영이사, 성현주 이사장 ), 10년 근속상(신웅순 이사, 이덕삼 이사, 허만옥 이사, 황선남 이사,이정수 이사, 성주진 이사, 정은재 인천지회장), 22년 지회장 최우수 업적상(박진영 서울지회장), 22년 지회장 우수봉사상(박수진 경기지회장, 박미경 경기지회장, 임영주 경기지회장), 22년 분회장 우수업적상(임설 인천분회장, 유수리 서울 분회장, 김예림 서울 분회장, 김선나 경기분회장) 등 시상식도 열렸다.
조민숙 한국삐아제 전무에게 MOU협력기관 감사장을 수여했고, 아동문학계에 대부인 엄기원 아동문학가와 김종상 아동문학가에게는 보약을 증정했다. 이날 전국 11개 지회에서 100여명이 참석했고, 모든 참가자들은 와인 건배식에서 '여러분은 한동협의 보석입니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는 지난 2003년 2월 5일 창립돼 올해로 20주년이다. 전국 11개 지회를 두고 정회원 1만 3000명과 일반회원 1만 6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동화구연지도사 필기와 실기시험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