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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지역 뮤지컬 콘서트가 간다
문예총예술단 순회공연 '비빔밥2', 충남 보령군 보령중학교 강당 첫선
 
김철관   기사입력  2015/11/06 [23:34]
▲ 공연     © 인기협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문예총예술단 순회공연 ‘뮤지컬 콘서트 비빔밥2’가 충남 보령중학교 강당에서 4일 오후 첫 선을 보였다. 


KRA(한국마사회)가 지원하고 농어촌 희망재단 문화사업단이 선정한 찾아가는 순회공연 ‘콘서트 뮤지컬 비빔밥2’는 문예총예술단 배우들이 출연한 공연으로 지난해 이어 지난 4일 충남 보령중학교 진당관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장유리 이사장이 총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뮤지컬 ‘비빔밥2’는 인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 요실라가 농촌에 시집오면서 겪게 되는 갈등 그렸다. 요실라가 ‘농촌홍보대사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지역민들과의 해프닝을 해학과 웃음으로 그리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희망을 유쾌하면서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그렸다. 

▲ 기념사진     © 인기협

이날 공연은 충남 보령군 보령중학교와 대명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관람했다. 주연(문예총예술단 감독 겸 작곡가)작곡의 주제곡 ‘비빔밥’과 관객들이 귀에 익은 곡으로 편곡한 뮤지컬 넘버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베짱이밴드(드럼 신호범, 베이스 김현대)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연주가 눈길을 끌었고, 관객들과 함께 하는 즉흥무대는 관객과 배우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순회공연 ‘콘서트 뮤지컬 비빔밥2’는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해 도시민과의 지역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문교협, 에이전시율 등이 제작했고, 문예총예술단(Mac Company)이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11일 전북 순창군 청소년센터, 17일 경남 합천 가회면 복지관, 20일 충북 단양 별방중학교 대강당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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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6 [23:3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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