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맹명관 교수, 불황극복 명품 강의 눈길
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 대상 명품강의
 
김철관   기사입력  2014/02/20 [09:51]
▲ 맹명관 마케팅스페셜리스트 강의 모습     © 김철관
“사람들의 인구구조가 변했다. 살면서 예전의 구조가지고 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도 오랜 세월을 살아야 하는데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 바로 고정관념과 선입견, 편견을 깨는 소통(공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케팅스페셜리스트인 맹명관(57)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가 19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 분교 사무실에서 최고위경영자(CEO)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발상의 전환, 불황기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마케터이며 컨설턴트로도 유명한 맹명관 교수는 <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상술의 귀재 온주상인>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생존경쟁력> <희망을 마케팅하라> 등 50여권의 관련 책을 저술하는 등 명품강사로 소문나 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너무도 많은데, 현실을 바라보는 인식은 너무도 다르다”며 “제한된 정보, 제한된 생각 등을 버리고 서로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고정관념이란 프레임이 강화되고 불행해 져 간다”며 “이제 고정관념에서 이동관념으로서의 변화를 통해 ‘공감’하는 시대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맹 교수는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눈을 마주치는 행위가 중요하다”며 “요즘 일부 가족들은 눈 맞춤이 오가는 느낌이 없어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아쉬움”이라고 전했다.

▲ 맹명관 마케팅스페셜리스트 강의 모습     © 김철관
특히 그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기존의 작은 공간에서 큰 공간으로 바뀌는 지하철 의자 노인석의 변화도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인구구조가 바뀌면서 요양병원도 많이 생기는 등 산업구조도 바뀌고 있다, 바로 이런 현실에서 살아가는 것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마케팅”이라며 말했다.

맹명관 교수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 등이 프레임 속에서 강화돼 즐거운 일이 생기지 않는다,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에 빠지면 착각에 빠지게 돼 있다”며 “이런 구조는 안 되고, 미래를 바라보고 통찰력이 있는 이동구조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노인이 건강하게 잘 사는 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을 살아가는 데 있어 변화에 적응하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 오래 남게 된다, 지식이 많아도 지혜가 없을 수 있다, 소통은 지혜를 가져야 하고, 서로 다른 다는 것을 인식하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맹 교수는 “하나님이 뇌를 만들 때 전두엽과 후두엽을 만들었는데, 전두엽은 상상력과 창의력은 좋은데 실수가 많고, 후두엽은 보이지 않는 관계를 만들어 준다. 가장 좋은 사회는 전두엽과 후두엽이 잘 접목된 사회가 가장 좋은 사회”라고 말했다.

또한 “때로는 내 안에서가 아니라 밖에서 볼 때 해결 능력이 생긴다, 밖에서 안을 보는 눈이 생길 때 기회가 생긴다”며 “마케팅 인사이트라는 것은 매일 다르다는 것을 추구하며 도전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 맹명관 교수는 기자와 과거부터 잘 아는 사이이다.     © 김철관

마지막으로 맹 교수는 한 병에 7000만원 정도하는 ‘귀부와인’의 예를 통해 “귀하게 썩어도 귀하게 쓸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나이 들어 이렇게 학문세계에 들어와 공부하는 것도 큰 혜택”이라고 전했다.

맹명관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국 시니어창업지원단 부단장, 포스코 전략대학교수, 기아자동차 마케팅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마케팅스페셜리스트로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해외 등에서 초청받아 강의를 해오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4/02/20 [09:51]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