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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언론인 학살 규탄에 도종환 시인 시위
민주통합당, MB 정권 김재철 사장 퇴진 국민서명운동 전개
 
김철관   기사입력  2012/06/28 [15:48]
▲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도종환 의원, 바로 옆 민주통합당 국민서면운동이 전개됐다.     © 김철관
지난 27일 MBC사측이 낸 ‘상습파업, 정치파업의 고리를 끊겠습니다’라는 광고에 노조 파업에 동조했던 야당 국회의원 얼굴까지 게재해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전해철 민주통합당 의원에 바통을 받아 시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시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28일 낮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언론인 탄압’을 규탄하며 국회의원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8일부터 민주통합당 언론정상화특별위원회가 낙하산 사장 퇴진, 언론장악 국정조사 및 청문회 실시 등 공정언론 수호를 내걸고 국회의원 1인 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최민희(비례대표), 윤관석(인천 남동을), 노웅래(서울 마포갑), 전해철(안산 상록갑) 등이 참여했다.
▲ 민주통합당의 언론파업 정상화를 위한 9대 요구사항     © 김철관
이날 도 의원은 ‘방송을 정치적 도구로 장악한 이명박 정권’, ‘MB정권의 방송장악 언론인 탄압 규탄’이라고 적힌 팻말을 앞에 두고,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바로 옆에서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비리사장 김재철 퇴진’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했고, 관련 홍보물도 나눠줬다.
▲ 홍보물     © 김철관

시민들에게 나눠준 민주통합당 홍보물에는 ‘MBC를 국민의 품으로, 국민의 힘으로 MBC를 꼭 찾아옵시다’라는 문구와 ▲해고 6명, 정직 42명, 대기발령 69명 등 징계자 무려 200여명(5공 군부독재 이후 최대 언론인 학살)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한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 결방 ▲이명박 정권에 비판적인 방송프로그램 <후플러스>, 등 시사 프로 폐지 ▲최승호 CP 강제발령, 시사프로 PD들의 비제작부서 전출 등 보복인사 자행 ▲소셜네크워크 금지법을 통해 정부 비판적인 방송인 진행자 퇴출 ▲4.11총선 보도는 공영방송의 기본마저 저버린 여당 편들기 편파․왜곡 보도 일색 등 MBC 김재철 사장의 공영방송 파괴 행위’에 대해 기술했다. 또MBC 노조가 고소한 김재철 사장 혐의내용인 업무상 배임, 부동산실명제 위반, 지인 특별채용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뤘다.

1인 시위 현장에 민주통합당의 '언론파업 정상화를 위한 9대 요구' 사항을 담은 팻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종환 의원은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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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28 [15:4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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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딱막힌다 2012/07/03 [09:07] 수정 | 삭제
  • 시인이면 하늘나라에 간 부인에게 뒤늦게나마 접시꽃같은 옷 한벌 해 입혀 놓고 눈물 짓는다는 대중을 호도하는 감동적인 글이나 쓸 일이지, 이 무슨 행위인가! 자신이 인지도가 있는 사람으로 오해 하고 영웅심 만발하는 행위로 보일 수도 있는데...참 착각은 무한 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민초들은, 살아 온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정치? 그 넘이 그넘이고 그 방송이 그 방송인데 고약한 패거리 딱 갈라 놓고 윤리를 강조 하는지! 차라리 무당이 굿을 하면 신명이라도 나지 이건 더운 날 짜증이 날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