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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의 한계는 본인과 지지자들이 만든 것
[왜 문국현이 아닌가] '신중도'는 또 다른 이름의 "잡탕", "도로 열우당"
 
안일규   기사입력  2007/09/19 [15:34]
<대자보> 독자 강리님(이하 존칭 생략)의 댓글을 기사화 한 “문국현은 ‘서민중산층 중도세력’ 등장의 신호탄”이란 기사에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대자보>와  독자들께 공개제안도 하겠다. 덧붙여 글에서 ‘신자유주의’를 필자는 ‘시장만능주의’라 쓰겠다. 필자는 강리의 의견이 진정으로 '개인의견' 이기만을 바랍니다 - 글쓴이 주
이명박 5년을 내주더라도 20년을 집권하자. 이런 뜻을 강리는 5년 후엔 민노당을 대안으로 삼지 않을까란 제 의도로 추측했다. 그러나 필자는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성향’이다. 한 사람의 성향을 규정할 때는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는 글들을 찾아보고 말하기를 <대자보> 독자분들과 논객들에게 부탁한다.
 
이명박 5년이 정말 부동산경제, 투기경제로 나라가 엉망이 될까? 필자는 ‘아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명박이 정권을 잡는다고 모두 이명박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까? 물론 기업에선 가능하지만 국가에선 불가능하다. 이명박이 원하는대로 하려한다면 국민들이 반대할 것이다. '보수'라고 자처했던 국민 중 80%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 이념조사가 있기에 필자는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다. 그리고 노무현이 개혁을 못 한데는 노무현의 변질도 있었지만 관료나 국민들에 의해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한나라당이 집권한다고 민중들이 더 큰 고통이란 점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지만 소신있게 지금도 ‘한나라당 집권해도 좋다’는 말을 해왔다. 이것이 ‘민노당을 대안으로 생각하겠지’가 아니란 것을 분명히 하겠다. 혹시나 그 내용을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언제까지 ‘한나라당 집권 불가’만 외칠 것인가”란 글을 보시면 되겠다.
 
문국현 후보는 FTA 철회가 아니라 ‘조건부 찬성’이란 걸 짚겠다. 시장만능주의의 결정체인 한미FTA를 말이다. 그가 반신자유주의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게다가 양극화의 최후 보호막인 교육과 의료를 한미FTA에서 개방하지 못해 아쉽다는 발언은 필자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문 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결정적 이유다.
 
민주주의의 후퇴는 한나라당이 한 업적이 아니라 민주개혁세력이란 사람들이 한 업적이다. 한미FTA에서 비민주적인 강행추진은 물론이며 87년 6월 항쟁에서 제도적 민주화에 그친 점도 다 ‘자칭’ 민주개혁세력이 아닌가? 향후 통일정국을 말하는데 문국현의 대북관은 아직 말한 적도 없으며 검증 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문 후보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후보라고 한 것은 무리한 것 아닌가?
 
가짜 중도세력 범여권이 빨리 사라져야 한다면 문 후보가 범여권과 단절하면 된다. 지금의 문 후보가 범여권과 후보 단일화와 연정 가능하다는 발언은 강리가 말한 ‘빨리 사라져야 할’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밖에 지나지 않는다.
 
진보이더라도 문 후보와 연대를 하고 비판할 건 하고 경쟁하는 정치를 말하는데 필자도 이에 공감한다. 그러나, 문 후보가 진보개혁진영에게 연대의 손을 내밀었던 적이 없다. 그러고는 문 후보 지지자들이 우리(진보개혁세력)에게 먼저 손 내밀어라고 말할 자격이 없지 않나? 물론 필자와 같은 사람은 일부 정책에 대해 연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왜 진보신당인가란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필자가 <대자보>와 필자의 블로그(blog.daum.net/peoplepolitics)를 통해 여러번 밝힌 바가 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말하겠다.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밝혀졌지만 많은 국민들은 진보진영이 정권을 잡아야 된다고 했다(35%로 가장 많음). 강리가 말하는 중도세력이 잡아야 한다는 것보다 많다. 그러나 민노의 지지율은 7%대에서 머물고 있다. 그리고 진보개혁성향의 30~35% 중 민노 지지자는 7~10%에 불과하다. 많은 국민들이 원하고 필자와 같은 진보개혁성향의 사람들을 위한 진정한 지지정당을 만들어줘야 하는 게 2007년과 2008년 대선, 총선의 시대정신이다. 그래서 <대자보>에서 인기가 많은 정치 칼럼니스트 이민과 필자도 있으며 그 외 많은 논객들이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진보정당이 노조와 농민세력과 연대 필수다? 여기에 필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임종인 의원과 필자 등의 일명 진보개혁신당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민노총과 전농으로 대표되는 ‘조직’을 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민노가 7%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데 이는 민노총과 전농의 역할이 컸지만 이들의 지지율 상승을 막는 것 또한 ‘민주노총당’이란 비판과 그들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 조직에 의해 한계를 가지는 일이 없기 위해서 진보개혁신당은 ‘조직’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진보성향은 노동자와 농민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층부 명망가들이 더 많다. 실제로 민주노동당은 노동자와 농민 세력을 중심으로 한 ‘진보정당’이고 그 외 각계 진보세력을 묶지 못하고 있다. 현실정치권에서 그들과 함께 할 정당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할 정당을 만들자는 것이다. 임종인-김성호의 <새정치 개혁연합>의 제안문에서도 시민사회의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인사들과 소장파 학자, 진정한 민주정당과 개혁정당의 출현을 기대하는 젊은 정치운동가, 그리고 풀뿌리 유권자운동단체들이 진보개혁신당의 구성원임을 밝혔다. 즉, 기존의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당과는 분명하게 차별화되었고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못했던 비정치권의 참신한 인사들로 꾸려질 것이다.
 
임종인 진보신당이 문국현에 합류한다? 이에 대한 필자의 답변은 ‘코미디’라고 하겠다. 임종인 의원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 더불어 민주당까지 3당 합당을 하라”고 말한 정치인인데 “범여권과 후보단일화 한다, 연정도 할 수 있다”고 한 문 후보와 합친다면 과연 ‘코미디’가 아니고 무엇일까? 필자와 같은 사람은 당장의 한나라당 집권을 막자는 게 아니라 지지자들을 제대로 대변할 정당, 노선이 분명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사다.
 
물론 그게 현실정치권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한 강리의 주장에 공감한다. 그러나 시도한다는 자체가 앞으로의 정치권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며 비정치권에서의 진보개혁세력이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정당 창당이 가능하며 소수당으로 시작한다더라도 지지자들을 제대로 대변하여 민주당처럼 5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당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시장만능주의에 그대로 간 노무현 정책과는 문 후보가 약간 다르긴 하겠으나 문 후보 역시 시장만능주의를 쓸 가능성이 있다. 일자리 창출을 말하면서 메르켈의 ‘창조정부론’ 등을 꺼냈으나 이건 지극히 시장만능주의 정책이 아닌가? 시장만능주의에 휩쓸리지 않을려면 시장만능주의 정책으로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하는 한미FTA에 대한 반대를 확실히 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김근태, 천정배가 시장만능주의에 대해 비판적이란 점은 이해할 수 없다. 천정배의 경우 한미FTA 반대 입장이 계속 달라지는데 그가 처음에 말했던 “체결엔 찬성, 현 협상 결과엔 반대”라고 한 점으로 본다면 시장만능주의에 비판적이거나 반대성향은 아니다. 지금은 “미국식은 무조건 반대, 유럽식은 찬성”이라 말이 바뀐 점을 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은 아니다.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시장만능주의 범여권에 대한 심판을 다했다고 강리는 밝혔지만 필자는 심판을 더 하겠다고 본다. 대선과 총선을 통해 범여권을 처절하게 심판할 것이며 범여권과 함께 하는 세력 또한 심판 대상에 들어갈 거라 본다.
 
정동영이 중도실용이지만 이념이 강력하지 않다는 점엔 동의하지 않는다. 열린우리당을 실패로 몰아넣은 ‘중도’와 ‘실용노선’을 한 사람이 이념이 강력하지 않다는 것인가? 무엇을 근거로 해서 정동영과 손학규, 이해찬과 다르다는 건가? 더불어 문국현이 중도실용 세력과는 같이 안한다는 점엔 공감하지 않는다. 문 후보는 이미 범여권에게 연정까지 시사했는데 같이 안한다고 예측할 수 있는가?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는 대통합민주신당에 “연정 제안”은 노무현의 대연정 제안과 다를 바 없다. 덧붙여 강봉균과 민주당이 중도개혁당을 창당하지 않을거라 본다. 이미 강봉균은 ‘통합민주당’을 같이 만들었다가 나오지 않았는가?
 
친노들의 독자창당 예측엔 과연 친노가 김근태, 추미애, 정동영과 무엇이 다른가? 친노는 노무현과 친할 뿐, 나머지는 모두 범여권과 똑같다. 그리고 추미애와 김근태, 천정배가 어떤 기준으로 정동영보다 왼쪽인가? 정동영, 추미애, 김근태, 천정배, 문국현이 모인 당이 ‘잡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강리가 아는지 모르겠지만 천정배는 “민주당도 대통합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며 강봉균, 김한길과 같은 사람과도 같이 해야 된다고 한 사람이란 걸 알아둬야 한다. 이 사람들이 문국현 솔루션 아래에 들어온다는 것도 강리의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 정동영과 이해찬이 문국현과 연대의 가능성을 밝히기나 했는가를 짚어보면 답이 나온다.
 
강리가 중도라고 말한 건 한국정치에서 수구세력 한나라당과 진보정당 사이의 넓은 공간을 지칭하는 개념이라고 했는데 부적절한 표현이다. 그 안엔 ‘자칭’ 좌파 신자유주의자들도 있고 필자와 같은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성향도 있고 진보적 보수도 있다. 이들 사이의 노선은 굉장히 다른데 이들을 분리해내야지 한 묶음으로 묶어버리는 행위는 ‘도로 열린우리당’을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범여권 경선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로 국민들은 ‘노선의 불명확함’을 꼬집었는데 이렇게 넓은 스펙트럼으로 ‘도로’ 노선이 확실치 않은 정당을 만들겠다는건가? 한나라당 50%와 민노당 10%의 사이를 “우파이면서도 비/반 시장만능주의 세력”으로 규정한 것도 잘못이다. 20~30% 가량의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세력을 ‘우파’로 간주함은 물론이며 진보라고 자처한 강리 또한 우파로 만들어버리는 논리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그 공간을 민노당이나 진보개혁신당이 갑자기 차지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대정신엔 ‘민생’과 함께 ‘분명한 노선’이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강리가 ‘진정한’ 진보라면, 그런 이상한 노선을 만들게 아니라 진보개혁세력이 진정으로 지지할 수 있는 정당부터 만드는게 핵심임을 인식해야 한다. 강리가 언급한대로 한나라당 50%와 민노당 10% 사이라는 엄청나게 넓은 스펙트럼은 강리가 말한 ‘원칙적 노선’마저 깨버리는 행위가 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반 한나라당’을 외치는게 아닌데 범여권이 외치는 ‘반 한나라당 정서’와 ‘한나라당 공포’를 문 후보와 문 후보 지지자들이 같이 해서는 안된다는 걸 분명히 한다. 필자는 분명 범여권이 만들어낸 공포임을 알고 있기에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좋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범여권 또한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는 정책들을 썼고 오히려 민주주의 후퇴는 민주개혁세력이 자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혹시나 범여권의 한나라당 집권 공포에 관한 글을 보고자 한다면 “‘한나라당 2중대’된 대통합신당의 공포정치”란 글을 참조하면 된다)
 
위 내용까지는 강리의 댓글을 모아 기사화 한 내용과 추가로 달은 댓글에 대한 필자의 답장이었다. 그럼 필자가 이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제부터 말하겠다.
 
‘신중도’가 정말 민생정치인가? 과연 그 사이의 넓은 스펙트럼 사이에서 어떻게 정당을 운영해 나갈건가? “잡탕”이라 빈 수레가 요란하다란 국민들의 푸념을 듣고자 하려는가? 정동영까지 고려한다면 정동영보다 ‘좌’측인 한나라당의 원희룡과 고진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가? 더불어 임종인 의원은 천정배 의원과도 같이 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추미애, 정동영, 문국현과도 같이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그렇게 이뤄진다면 임종인 의원의 ‘소신’이 죽음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김성호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창당주역이었던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유시민에 대해 “정치에서 은퇴하라”는 발언까지 한 정치인이다. 임종인과 김성호 두 정치인이 문 후보와 같은 배를 탄다는 행위는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세력을 대변할 사람이 없음을 의미하는 말로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세력의 ‘정치적 죽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문 후보는 ‘좌’측이 아니라 ‘우’측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20~30%에 이르는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세력을 잡지 못해 현재 지지율이 3~4%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새정치 개혁연합> 즉, 필자가 말하는 진보개혁신당이 현실정치에 진입할 수 있느냐란 강리의 말엔 동의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쉬운 일은 아니다. 진출을 한다면 소수당이더라도 민주당처럼 50년 이상 갈 것이라 앞에서 밝혔다. 필자는 의석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본다. 지지자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는게 <새정치 개혁연합>의 목표다.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자 한다. ‘반 한나라당’을 외치는 이와는 소통할 이유가 없다. ‘대통합이 시대정신이다’라는 자들과 소통할 이유 또한 없다. ‘분명한 노선’과 ‘분명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지지자들을 ‘진정으로’ 대변하겠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연정’제안 하는 사람과 같이 할 의향이 없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사람과 같이 할 이유가 없다.
 
이명박이 “가짜 경제”라면 문 후보에게 하나 부탁하자면 “가짜 정치”를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덧붙이는 글 : <대자보>와 대자보 독자분들, 정치 논객분들께 한 가지 공개제안을 하겠습니다. 저는 문 후보의 정책보다 정치적 검증, 이념 검증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왜냐면 정치적 검증과 이념 검증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언론에서도 소극적입니다. 우리는 노무현을 통해서 정치적 검증과 이념 검증이 덜 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크게 당한다’는 걸 학습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문 후보의 정치적 검증과 이념 검증을 계속 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국내외 학자들이 만든 정치적 검증, 이념 검증을 위한 자료들을 몇 개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문 후보의 정책 검증, 정치적 검증, 이념 검증을 모두 모아 ‘제대로 된’ 문 후보 검증을 위해 <대자보>와 대자보 독자 분에게 “문국현과 안일규의 맞장 인터뷰”를 제안합니다.
 
제가 지방에 있지만 서울로 오고 가는 경비와 시간은 제가 모두 부담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의 여론과 <대자보>측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저의 공개제안이 성사될 경우 질문지를 여러 전문가와 문 후보를 비판하신 분들(심상정 의원, 장기표 씨 등)그리고 대자보 독자분들, 정치 논객들과 만들겠습니다.  인터뷰 방식은 제 블로그에 있는 "손석희 인터뷰론과 시선집중"의 글대로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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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9/19 [15:3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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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cill64 2007/09/24 [13:08] 수정 | 삭제
  • 쓸데 없는말의 소모일뿐....
    안일규씨 설사 당신의 주장이 100%옳다고 치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그보다 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절대 동의 할 수 없는 명제는 이명박이 집권해도 좋다?
    그렇게 말하는사람들의 본심에는 무엇이 있는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맥락을 같이 하는 유시민 발언도 있다
    그는 그 어이없는 발언하나로 많은 지지층을 잃게 될 것이다
    지금 절대 군주의 모습 이명박을 용인한다는 자체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분노만을 안겨줄것이다
    안일규씨 자신은 대안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비판은 왜 하는가?
    대안없는 비판은 쓰레기일뿐이다
  • 귀염이 2007/09/22 [12:13] 수정 | 삭제
  • ㅇ 다시 십수년전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ㅇ 스스로 잘 알지도 모른체 PD임을 자처했던 내가 NL이 된 듯하고, 안일규씨 등을 비롯한 몇몇이 그 옛날 PD의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ㅇ 그 때 그렇게 열심히 일때도 참 소모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참 .....

    ㅇ 안일규씨 열심히 하세요
    자신의 신념, 이념, 그 원초적 근본 평생 잊지 않고 가슴에 품고 살아가길 빌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께요

    ㅇ 진보정당이든 뭐든 안일규씨 언젠가 비젼이 보이고 성과가 나타나는 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이 선다면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리다.
    ㅇ 그렇지만 지금 문후보를 지지하는 사람, 심지어 유시민이나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바보라, 무식하다 욕하지는 마세요.
    사람들은 모두 이념에 따라 합리적 사고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도리어 문후보의 "다른사람들의 행복, 꿈을 생각하라!"는 명제에 더 쉽게 감동받고 움직인답니다.
    조직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이를 직감적으로 알지요(운동조직 말구요)

    ㅇ 그들이 지금 대선에서의 잘못된 선택(조그마한 하나의 선택입니다.)을 할 지언정 목소리 높였던 그들은 분명 자신의 일생 속에서 보다 많은 옳은 선택들을 하고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ㅇ 안일규씨가 주장하는 방법이 옳다면 그들은 언젠가는 같이 가야하는 사람들입니다.

    ㅇ 추석 잘 보내세요
  • 안일규 2007/09/22 [01:04] 수정 | 삭제
  • 혹시나 해서 물은건데..^^

    그런데 제가 기자라고 생각한적도 없삼 왜냐면 글 기고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나의 정확한 위치가 기자인지 논객인지 칼럼쓰는 사람인지.. 이거부터...
  • 스위프트 2007/09/21 [23:11] 수정 | 삭제
  • 저 위에 조나단이란 사람이 고함쳐서 고함치지 말라고 하는 참에 표현이 좀 어긋났삼.
    조나단이라는 사람이 3-4대월 전에 민노당 그만두고 문국현 후보에게 올인했단 말에 안일규 기자님도 민노당원이었다가 지금은 비민노 반민노라는 점을 연결한 것임.

    그러나 두 사람의 문국현 접근법이 다른 것을 강조하려고 했삼.
    안일규 기자님께 오해의 여지를 산 점에 대해 사과드림,

    열심히 하세요^^ 덕분에 좋은 글 많이 보고 있삼~~
  • 안일규 2007/09/21 [22:25] 수정 | 삭제
  • 저는 문 후보에 올인하지도 않는데 저를 문 후보 지지세력과 한 묶음으로 묶는건가요? 조나단님을 보면 참.. 문 후보 지지자 중 참신한 사람도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이 뭐가 되는지... 안타깝네요.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문 후보 지지자 아닙니다~
  • 안일규 2007/09/21 [22:23] 수정 | 삭제
  • 문국현 솔루션.. 그 솔루션은 그만 말씀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 솔루션에 정말로 동의할지 누가 어떻게 압니까? 지금 범여권에서도 문 후보 지원이 뜸한데 어떻게 그걸 센세이션하겠다는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 강리님의 말씀은 정치적 분석을 통한 예언같지만 안타깝네요.

    조나단님 이름부터 똑바로 말씀하세요.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삼당합당해야된다고 했지 문국현을 제가 합쳐라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어디 그런 내용이 있습니까? 똑바로 보세요.

    민주당과 문국현이 똑같다고 언제 말했습니까? 왜곡하시지 마십시오.
    한나라당 지지자와 민노당 지지자 사이에 새로운 진보신당요? 어처구니가 없군요. 저는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세력을 말했지 그렇게 넓은 스펙트럼을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강리님의 신중도론이겠죠.

    어쩌나요? 저는 사실에 기초해 글을 썼습니다. 문국현 후보의 발언때문에 쓴겁니다.

    저는 문국현 후보를 끌어들이지도 않고 끌어들일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문 후보 검증과 새 진보신당 이야기는 엄연히 별개이며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가 새 진보신당을 주장해왔던 사람이라고 그걸 가지고 문 후보 지지자들이 걸고 넘어지는데 계속 그렇게 가시다가 얼마나 다치는지 두고보십시오.

    어차피 진보신당에 대해선 예전부터 글로써 얘기해왔고 앞으로 기획시리즈로 준비되어있으니 걱정마십시오.

    에선 조나단님과 같은 이런 왜곡의 경지에 이르는 댓글들을 가만히 나두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스위프트 2007/09/21 [22:20] 수정 | 삭제
  • 먼저 기자는 안일규.. 기자 이름 뒤집어 놓은 것은 젠틀하지 못함.
    3-4개월 민노당원에서 지금 문국현에게 올인하고 있다면 안일규 기자랑 비슷하네...

    안일규 기자의 글 잘 읽어보고 다시 낮은 목소리로 반론을 펼치기 바람. 그리고 어디가서 민노당원 이라는 것은 밝히지 말고.. 3-4년 된 민노당원이 쪽팔려서 얼굴을 못듬^^
  • 조나단 2007/09/21 [22:13] 수정 | 삭제
  • 먼저 나에 대해 밝히는 게 예의 일 것 같다. 나는 지난 오년간 인터넷에 거의 글을 올리지 않았었다. 오년 전에는 댓글로 대자보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었고, 영광스럽게도 대자보에서는 그 그들을 대문에 올려 주신적도 있었다. 그 때도 ‘조나단’이란 이름으로 글을 썼었다.

    먼저, 나에게 감동을 주던 대자보가 이런 수준의 글을 거는 데 심한 실망감을 금할 수 없음을 밝히면서, 안규일에게 답하겠다.

    먼저 안규일의 성향을 정리하자. 그는 ‘비민노 반민노의 진보개혁 성향’이다. 그리고, 그의 노선은 ‘새로운 진보개혁 정당’의 등장이다.

    그럼, 나의 성향을 밝히겠다. 나는 3~4개월 전까지 민노당원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문국현 후보에게 ‘올인’하고 있다.

    안규일은 한나라당과 대통합 민주신당 그리고 민주당과 문국현 후보가 하나로 합치라고 한다. 무슨 차이가 있느냐는 것이다. 안규일은 한나라당과 민주신당 그리고 민주당과 문국현 후보가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좋다”고 한다. 정말 그러한가? 이런 규정에 동의할 국민이 0.1%는 되겠는가?

    안규일은 한나라당의 지지와 민노당 지지 사이의 지지자들을 ‘새로운 진보정당’ 지지자로 규정한다. 그리고 그들의 힘 때문에 한나라당이 집권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지금과 다름없이 굴러갈 것으로 믿는다. 설사 그의 말이 맞는다고 하자. 그렇더라도 이명박의 대한민국에 반대하기 위해 민초들이 희생해야할 삶의 무게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에게 묻고 싶다. 그의 인식은 정말 천박하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개선은 상식이지 ‘이념’이 아니다. 노무현의 개혁실패는 그의 말대로 개혁의 대상자인 ‘관료’와 기득권층인 ‘국민’에 의해 좌초됐다. 나는 91학번이다. 그리고 나는 ‘나의 미래’를 희생해야 했었다. 그 암울한 현실을 다시 반복하자는 것인가?

    안규일은 사실에 기초해 글을 쓰고 있지 않다. 그는 문국현 후보는 “FTA에 조건부 찬성이고, 교육과 의료가 개방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문국현 후보에게 올인하고 있는 나도 문국현 후보가 이런 발언을 했다는 근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대학기자들과의 토론회에서 문국현 후보가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하지만, 그 진위와 맥락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내가 확인한 문국현 후보의 발언은 “FTA가 대세이고, 그렇더라고 국민과 합의하고, 피해보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라고 알고 있다. 원론적인 발언에 그치지 않지만, FTA 승인을 북미관계의 변화와 국민과의 합의를 위해 연기해야 한다는 발언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로도 안규일의 고려할 가치도 없는 글이 길게 이어진다. 이런 글이 논란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상식선에서 아무런 의미도 없지 않은가? 자극적으로 ‘문국현 후보’를 거론하고 있지만, 그의 글은 문국현 후보와 아무런 관련도 없지 않은가? 문국현 후보 지지자를 자극해서 자신의 주장을 펴기 위한 ‘수작’일 뿐이지 않은가?

    안규일은 자신이 ‘새로운 진보정당’을 추구하고, 그 것에 자신이 있다면, 문국현 후보를 끌어들일 게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펼쳐라. 그게 더 생산적인 논쟁이 될 것이다.
  • 강리 2007/09/21 [22:09] 수정 | 삭제
  • 제가 신중도 라고 말하는건....문국현 정책의 의미와 그 파장을 내다볼때.. 신중도세력이 광범하게 형성될것이다. 그뜻입니다. 잘이해하시길 ㅡㅡ
    제가 정치에 참여해서 적극 신중도를 만든다는게 아니라... 문국현 파장이 민중들의 지지를 필히 받을것이고..(왜냐하면 유일한 현실적 반투기경제 카드 이기에) 물론 이명박에서 올해 못탈피할수는 있겠으나..이 인물의 파장은 5년후에는 민심이 선택할수밖에 없을것이다.

    따라서 가짜 서민중산층 정당. 민주당.열우당은 사라지고....문국현솔루션에 기반한 새로운 거대 중도정당이 만들어질것이다. 이런뜻임.

    나는 현실 제반조건에서 얘기하는것이지...나의 지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근본변화를 위해 연구하는중인 사람이지요.
    제가 예상하는 파장은 문국현이 올해 대권을 잡을시에는 올해바로 신중도
    거대세력이 등장할것이고 아마 여러분도 정당활동을 하게되면 그범주에 들어갈 가능성이높습니다.내부에서 진보층을 유지할테죠.

    하지만 문후보가 비당선시에는 득표률 정도에 따라 영향력이 결정될테죠.
    여튼 낙선시에는 새정치개혁연합은 따로갈테죠...
    자신의 당파적 입장만 보지말고.. 전체 민심의 흐름을 볼수 있어야합니다.
    5%가 넘어가면 티비에 나갈텐데 그후에는 민심의 흐름을 볼수있을겁니다.
  • 안일규 2007/09/21 [20:09] 수정 | 삭제
  • 안하려 했는데 해야겠네요.

    과연 강리님의 신중도론이 그렇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문 후보 지지자중에서도 거의 혼자 외치시는 상황이니까요.

    제가 보기엔 인물들이 손학규나 이런부류는 좀 빠지지만 문국현이 들어오는 것빼면 대다수 인물들은 그대로입니다.
    스펙트럼이 약간 좁아질려나요.. 그렇게 해선 그게 열린우리당이지 뭐가 다릅니까?

    강리님의 신중도론이 제대로 인정받을려면 강리님과 같은 축인 문 후보 지지층에게서부터 상당수 지지를 받고 내세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안일규 2007/09/21 [20:03] 수정 | 삭제
  • 구지 하고 싶지 않은 말을 꺼내게 만드시네요.

    옛날처럼 제대로 된 민주당을 다시 만들어보자는 님을 보면서 '변질된' 진보다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하고 싶지 않았는데 구지 꺼내게 만드시네요.

    저는 문국현의 말이 앞뒤가 안맞기 때문이었습니다. 포플에서도 처음엔 문국현을 띄우다가 비판적으로 돌아서신 분들도 말하시는 겁니다.
    한미FTA 문제가 가장 크죠. 그 내용들은 제가 말했던거니 구지 다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저와 맞는지 안맞는지를 보는게 아니라 확실히 그가 밝혀지지 않았던 얘기들(예를 들면 파병문제 같은 것)을 꺼내어 그의 생각을 듣게 한 후 그의 지지자나 누굴 뽑을까에 고심하는 이들을 위한 거지 강리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저질의 의도를 깐 게 아닙니다.
  • 강리 2007/09/21 [14:41] 수정 | 삭제
  • 검증 검증 하니 생각나는게 97년 보수단체들이 대선후보 사상검증 토론회
    하던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김대중 지지자가 아니었지만서도 얼마나 화가
    나던지....후배에게 우리는 민중사상 후보검증 하자고 했었지요..

    자기 사상에 맞는지 안맞는지 판별하겠다. 이런 검증이 과연 필요할런지..
    그런의도가 엿보이기에 집어치라고 한겁니다..
    진보개혁 세력하고는 안맞다. 그러니 임종인을 지지하자 이렇게보입니다.
    물론....객관적 검증 즉 문국현의 제반정책을 제대로 밝히자는 그런 검증
    이라면 당연히 해야겠죠. 언론이든 어디서든..

    하지만 문국현의 핵심은 이미 알려질만큼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진보아닙니다. 무상교육,무상의료 안합니다. 부유세 안거둡니다.
    도대체 뭘 바라고 검증 검증 하는지..참..안타깝군요.
    그가 할려는건..2천만을 고용하고있는 중소기업을 고용을 유지또는
    확대하면서도 노동을 편하게 해주고도 지식경제 방식으로 생산력을
    높여 수출길을 뚫고 나가는데 그 핵심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비정규직해법.실업자해법.자영업자 재취업화가 가능한 핵심이
    있죠.. 거기에다 투기경제가 빚어낸 부패를 없애보겠다는것이고..
    농업.환경도 중시하겠다는것이죠..
    나머지 많은 사회.외교 .정치 등등 채워야할 부분은 많습니다.
    핵심은 그의 정책이 기존 투기경제를 한번 상생경제로 만들어보겠다는
    것이죠....

    그에게 엉뚱한 잣대를 들이대서 진보아니다식 검증하려들지 마시고...
    새사연...인터뷰를 한번 보세요. 문국현 생각을 조심해서 분석하고
    기존 새사연입장(진보)과는 다른 점에 대해서..문국현식 해법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정도는 되어야 검증의 의미가 있는것이죠..

    잘 참고하길..
  • 강리 2007/09/21 [14:15] 수정 | 삭제
  • 지금와서 보니 저는 당시 비판적지지도 나쁜건 아니었구나 생각도 있고..
    또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도 옳았다고 봅니다.
    김대중이 대통령 됨으로써....민주주의 진전, 민족화해 진전을 보면
    비판적 지지 도 충분히 의미있는것이었습니다.

    또 민중의 독자세력화에 대해 귀염이님은 의미 없었다는걸로 말씀하시는데
    92년 대선이후 진정추.민정추 등이 97년에 와서 민주노총등과 결합하면서
    오늘날에 민주노동당으로 나타난걸로 압니다. 충분이 우리들의 행동이
    밀알이 된게 사실입니다.

    저는 그래서 좀 역사를 넓게 보니...어느하나가 정답은 아니더란겁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두고서..서로 연대.연합하는게
    참 중요하구나 생각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지금의 문국현후보도 결국은 중도적가치 임에도 불구하고
    이가치가 이명박이나 노무현과그후예들 보다는 훨씬 올바르기에
    중소기업과 고용.지식경제를 중시하는 그를 집권시키고 싶은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리는 분명 진보정당을 키워야 하겠지요.
    민노당의 세박자경제론은 아주 분명한 발전임에 틀림없습니다..

    * 안일규님에게 - 제가 말한 신중도론은...손학규.정동영.민주당
    그들의 중도론과 전혀틀립니다. 자본을 우파 노동을 좌파라 한다면
    진정 중도다운 중도가 문국현으로 나타났다는뜻. 손학규들의 중도는
    노무현의 좌파신자유의 보다 더 오른쪽으로 치우치자는것이죠!
  • 안일규 2007/09/21 [14:12] 수정 | 삭제
  • 말입니다. 문 후보가 지지율이 오르려면 비판한 사람들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답하고 논쟁해서 비판론자들을 지지로 끌어내야 되는데 오히려 분리하려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고 있는 지금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적은 제가 한 쪽의 사람이라고 그걸 집중적으로 타겟삼아 공격하는 문제, 저에 대한 모독적인 비난들을 하던데 비판론자들을 더 멀리 떨어뜨리는(그래 우리편 아님 끝이란 식)은 절대 문 후보의 지지율을 올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 후보 비판을 꺼낸만큼 비판에 대한 답변이 나와야지 문 후보 아니면 대안이 있냐고 말하는 건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문 후보 비판에 대해 정면으로 나와서 답변을 하셔야지 제가 한 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오히려 제가 관심가지고 있는 한 쪽을 검증하려하는 행위는 문 후보에게도 문 후보 지지자들에게도 논쟁의 결과에 플러스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 안일규 2007/09/21 [11:45] 수정 | 삭제
  • 꿈따라님께 답변

    의 친정집이라면 열린우리당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과연 열린우리당이 친정집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 친정집과 이 같을까요? 그리고 은 제안문에서도 보듯이 열린우리당 세력이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노선의 한나라당을 두둔하신다는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신 것 같은데 저는 두둔하지도 않습니다. 한나라당이 되면 이 나라 망한다는 거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전부터 제 소신을 밝혀왔지 그게 두둔하는 거라고 만드시면 저의 주장을 깍아내리시는거에 불과한 겁니다.
    문 후보에게 역효과 난다고 제가 말했었나요? 처음 듣네요. 그리고 저는 흑백논리에서 글을 적지 않습니다.
    물론 이번 대선이 중요하지만 비판할 것은 분명하게 해야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 후보의 경우 정치인으로써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알 수가 없고 검증된 사례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문 후보가 이명박의 대항마고 이길 수 있는 존재라면 정말 제대로 된 검증을 해야되는 겁니다. 지금 문국현을 두둔하고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대안이 없다고 문 후보의 편에 들어가는 것은 진정으로 이명박 상대 필승전략이 아닙니다.

    비타민님께 답변

    저는 문 후보 지지자들에게 주문한 내용이 이렇습니다. '제대로 된' 치과의사가 되라고 했습니다. 문 후보가 대안이라고만 말하지 말고 그 대안이라면 자신들에 맞게 고칠 것을 요구해야 된다는 겁니다. 한 인물 위주의 정치가 아니라 지지자들이 자신을 진정으로 대변할 후보를 만들어라는 겁니다. 문 후보 지지자들이 자신이 정말로 지지하는 사람이든 대안이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사람이든 지지자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혀서 교정을 해나가라고 저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이게 아니니까 치고 이런게 아니라 저는 문 후보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이런 주제들 때문이다라고 문 후보 지지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고 논제를 던져주는 것입니다. 그 논제에 대해서 문 후보가 바꿀 건 지지자들이 요구해서 바꿔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귀염이님께 답변

    문 후보 정당과 진보신당은 당연히 동시에 갈 수 없습니다. 다만 문 후보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선거연합, 정책연합, 크게 나아가서 연립정부도 말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에 동참하라고 강요를 한 적도 없습니다.

    문 후보가 구지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금의 문국현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문 후보가 표밭을 노리는 곳은 아무래도 정처없는 진보개혁세력 아니겠습니까? 그들에게서 지금 큰 표를 많이 못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현재의 문국현에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문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당을 진보신당을 지지할 것이다는 점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문 후보 지지자들은 대체적으로 스펙트럼이 넓다고 볼 수 있는데 유시민 지지자였던 사람들부터 해서 신중도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와 비슷한 성향의 분들도 일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지지층이 겹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대안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대안'문제에 대해선 위에 보시면 흠님께서도 답하셨겠지만 사실 글 쓰는 사람에게 대안을 요구하라는 것은 대안없으면 반대하지마라,비판하지마라는 것으로밖에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문 후보가 노무현의 길을 따르지 않을려면 적극적으로 검증하고 비판을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이명박 보십시오. 그 수많은 검증을 다 뚫고 지금의 50%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문 후보 지지자들은 이만한 검증과 비판을 전체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평을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이명박에 대한 대항마로 정말 인정 받을려면 이명박 만큼의 검증은 아니더라도 이만한 검증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 말아야한다고 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만한 검증에도 지지자들이 이렇게 반응한다면 문 후보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문 후보가 정말 이명박의 대항마가 맞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문 후보가 구시대 후퇴를 막을 사람으로 인정받고 거듭나려면 지금보다도 더 높은 검증을 받아야 함은 당연합니다. 이만한 검증에도 이기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가 할 수 있는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인정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문 후보 검증과 비판은 그가 추진할 수 있는 '싹'을 자르는게 아니라 그가 추진할 수 있는 '싹'이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더 클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귀염이 2007/09/21 [10:57] 수정 | 삭제
  • 안일규님의 글과 댓글 보고서 그 열정 노력은 인정합니다.

    저도 십수년전 호남지역 모대학에서 PD계열에 속해 몇년간 열심히 뛰었던 사람입니다.
    그땐 DJ비판적 지지에 대하여 열렬히 반대했었지요
    저도 민노당 및 권영길에 대한 지지가 한줌의 불씨일지라도 후에 거대한 불길로 민중의 세상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여러 사람들에게 역설했습니다.

    그러나, 90년대말부터 그말의 공허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지요.
    아니 그말이 공허한 것이 아니라, 그말을 뒷받침해주는 말하는 자에 대한 신뢰, 능력, 현실 개선 방안 및 그 추진력 등 즉 기반이 전무했던 것이지요.

    그 후로 나혼자라도 청렴하고 깨끗하게 살자. 조금씩이나마 나로부터 개선하자
    정치권에 이념에 기대하지 말자 공허한 주장만을 남발하지 말자
    언젠가는 바뀌겠지 정말 소시민적인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슈가 생길때마다, 총선이나 대선때마다 저의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려고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사람이 당선되도록, 정치권의 구태의 악습을 끊는 방법에 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하여 주의 사람들과 토론하며 말입니다.

    어찌보면 안일규씨가 말하는 것은 그 옛날 DJ 비판적 지지 반대=독자후보 추대의 방식과 비슷한 것 같고
    또 어찌보면 제가 생각하는 나부터 조금씩이나마 기반을 쌓아가자는 소박한 생각과도 비슷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후보지지와 새로운 진보 정당의 추진이 결코 동시에 진행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안일규씨는 주장대로 새로운 진보정당의 추진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추구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반드시 성과을 내고 국민들에게 어필해야겠지요,
    문후보가 깨끗하고 청렴한 기업의 이미지를 수십년간에 걸쳐 만들었고, 지금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가 행한 각종 활동과 방안들에 대해 신뢰를 보내는 것처럼요,

    진보정당 추진에 대해 그들이 정말 노력한다. 열정과 꿈이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는 희망을 느낀다면, 저도 기꺼이 그 흐름에 동참할 용의가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총선에서는 민노당을 지지합니다. 비록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지만 그들이 가장 나은 현실적인 차선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제 시작인 때에 그것만이 옳은 길이다라고 주장하며, 무리하게 남들이 동찰할 것을 강요하지는 마십시요.
    물론 강요한다고 될 일도 아니지만요. 그건 독선이고 독단이며, 스스로 지치며, 성과 또한 거의 전무할 것입니다. 제 경험에 비춰봐서....

    다만, 문후보는 안된다는 주장은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설마 한나라당과 이명박이가 문후보보다 낳다고는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문후보의 추구하는 가치는 어느정도 안일규씨가 추구하는 가치와 상통하는 측면이 한나라당과 상통하는 측면보다는 많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보기엔 문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후에 안일규씨가 추진하는 진보정당을 지지할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도 그 중 한명이고요
    그들은 안일규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감성적이고 독단적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논쟁이 무의미한 것도 아니고요.
    저는 문후보를 얼마전에 알게 되었고, 지금 그를 지지하며, 그를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이지만, 비록 문후보가 되지 않더라고 문후보 지지과정에서 그사람의 삶의 방식, 가치관, 이념 등에 대해 공감하고 그를 따르려는 내 자신이 이미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주의 사람들도 그처럼 청렴하고 깨끗하게, 주위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살려 한다면 그 자체로 커다란 성과라 생각합니다.
    대통령 한사람이 모든 것 해결 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람들 하나하나가 모여 그들의 조그마한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지요.

    안일규씨의 말처럼 문후보는 정말 통합신당과의 합작 또는 후보단일화를 할지도 모릅니다(실제 저는 그렇 유사 방식이 아니면 문후보가 당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그리고, 그 방법이 구태 정치인들에 대한 면죄부를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그럴 가능성도 있고요, 그들이 노무현이를 잡아 먹은 것처럼 문후보를 잡아 먹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안일규씨가 적극적으로 문후보를 비판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보다 나은 대안이 있지 않지요, 적어도 구시대로의 후퇴를 막아줄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문호보입니다. 그가 한번 우리가 실패했던 노무현의 길을 따르지 않도록 추동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당장이 아닌 10-20년 후 진보정당의 성공(이는 하나의 주장일 뿐입니다)과 문후보의 당선이 당장 대치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독단인 것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안일규씨의 주장 중 구 정치인에 대한 면죄부라는 명제는 우리가 계속 가슴 한쪽에 가지고 있어야 할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비록 옳을 지언정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장하는 것은 그 주장이 실현될 가능성 마저 스스로 깎아 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잇습니다.
    적어도 구태 정치 청산하고자 하는 의지와 현실적 방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문후보, 권영길, 임종인 등이겠지요, 저는 문후보가 가장 낳다고 생각합니다. 안일규씨는 다른 사람이겠지만요.
    어찌되었던 문후보가 추진하는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보다 나은 방법을 최선이 아닌 차선을 권유하세요.
    그가 할 수 있는 역량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가 추진할 수 있는 싹을 잘라 버리지 마십시오.

    끝으로 즐거운 명절되세요.
  • 비타민 2007/09/21 [04:43] 수정 | 삭제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될것도 없다라고 봅니다.
    진보정당이 야당으로서 제 역활을 하고 한나라당과 정권도 무리가 없는 합리적인 도출과정을 통해 권력을 행사한다면 굳이 지리멸렬한 진보계열에 한번 더 정권을 맡길 필요는 없겠지요.
    다만 그 중심이 이명박이기에 피해야 할 악재가 되는 것이겠지요.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강한 의지로 잘못된 길을 그것도 부패한 방식으로 진행하려 할 때 그것을 막기 위해 얼마나 누수가 생기고 그 비용이 커질지를 생각하면 일단은 최악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어떻게든 보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그런 반이명박,반한나라당 정서가 대통합과 후보단일화의 근거가 되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누가 진실로 가장 한점 부끄럼 없이 완벽한가가 아니라 누가 그나마 가장 적합하며 어느정도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며 그중에 가장 적절한가가 나의 판단기준입니다. 필자분의 의중은 알겠지만 '누구는 이래서 아니다.', '누구는 저래서 아니다.' 하는 쳐내기가 과연 적절할까요. '이 사람도 완벽하지 않고, 저 사람이 되도 완벽하지 않으니 한나라당이나 되라지.' 뭐 설령 이렇게 생각한다 해도 그것은 개인의 판단이지만, 나라면 이것저것 따져 보더라도 가장 적합한 사람을 점수매기고 찾기 위해서일듯 합니다.
  • 비타민 2007/09/21 [04:10] 수정 | 삭제
  • 사실 정치에 큰 관심은 없지만, 이번 대선투표를 위해 후보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필자분의 글을 보고 하고 싶은 말은, 가치판단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는 문후보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지만 만일 문후보가 한미 FTA 를 폐지하겠다고 한다면 문후보는 나의 고려대상에 속하지 않을 것 입니다. 교육과 의료의 개방이 되지 않아 아쉽다는 것은 저의 생각과도 일치합니다. FTA 의 찬성과 반대만으로도 논쟁은 끝없이 이어질지 모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님이 '이것때문에 결코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는 '이것이라면 결코 아니다.' 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의 가치판단이 다르기 때문인 것 이겠죠.
    물론 자신의 판단을 주장하는 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 사안이 다른 가치판단을 포함할 수 있는 것이라면 자신의 판단을 유일한 정론으로 판단내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 꿈따라 2007/09/21 [01:42] 수정 | 삭제
  •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던 터라, 안일규님의 글과 댓을을 한시간여 힘들게 읽었습니다.
    (몇개는 건너 뛰었고요^^)

    먼저 안일규 님의 문후보 검증 의견에 대해 동의를 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심적으로 마음이 가는데,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고려해야할 많을 Factor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과 댓글을 보며, 저도 글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야심한 시간에 글을 올립니다.

    님께서 말한 은 올 대권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대로된
    정당의 기반을 만들어서, 차기나 다음 총선을 목표로 하고 계신듯...

    그래서, 자신의 친정집을 그렇게 공격하시고, 반대 노선의 한나라당을 두둔까지 하시니...

    그런데, 저는 차기 대선까지 버틸 여력이 없답니다. 당장이라고 잘못 발을 디뎟다가는 절망의
    구렁으로 빠져버릴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이만큼 민주화된 나라에게 집권당이 바뀐다고
    별일이 있을까 란 생각도 해보지만, 아무래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이번 대선이 중요하며, 그래서 님께 그 대안을 요구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님께서도 "이러한 행동이 문후보에게는 역효과가 날 것이라" 지적하셨듯 이러한 글들이
    님의 사상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혹시나, 역시 이번 대선 기회로, 장사한번 해보려는 기존 정치인들의 집단 이란
    오해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다시한번,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는 차기 대선, 혹은 총선을 고려할만한 여유가 없답니다.
    바로, 이번 대선이 문제이고, 총선과 차기 대선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참신하고 예리한 글 부탁드립니다.

    PS. 1. 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미 FTA를 반대한다고 해서, 무조건 신자유주의 신봉자이고,
    대안없이 반대만 한다고 해서 반 신자유주의자가 되는 흑백논리" 를 갖고 계신것은 아닌가란
    생각을 들었습니다.
  • 사슴뿔 2007/09/20 [23:35] 수정 | 삭제
  • 좀 솔직해지자!!
  • 안일규 2007/09/20 [23:24] 수정 | 삭제
  • 체력이 벌써부터 한계입니다.

    문 후보의 지금까지 검증되지 않은 정치,사회분야의 관점이 검증되고(제가 하고자하는 검증의 핵심요소) 문 후보가 과거세력과 단절을 한다면, 좀 더 좌측으로 온다면 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문 후보에 대한 입장도, 저나 문 후보를 비판해왔던 분들의 입장도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 문 후보의 지지자들의 할 일이 문 후보를 올바른 길로 보내는 것이지 그에게 신중도와 같은 이미지를 씌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언제나 문 후보 비판론자들(비민노 세력의 문후보 비판론자가 많은 대자보에서는)문 후보의 '지금'의 행적과 검증되지 않은 정치,사회적 문제 때문입니다. 문 후보를 전면 부정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오죽했으면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쓴 거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문 후보가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문 후보가 자신은 진보라고 했는데 문 후보 지지자들이 진보는 아니다라고 해버리는 것도 사실 이해할 수 없고 문 후보 지지자들이 잘 잡아줘야하는데 이상하게 되버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조건부확률 2007/09/20 [23:18] 수정 | 삭제
  • 늦은 시간까지 하나 하나 답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안일규님처럼 문후보가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비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당도 생기니 더 나아지겠지요.

    님의 곧은 의지 지속되길 바랍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 안일규 2007/09/20 [23:08] 수정 | 삭제
  • '다수'의 지지자가 그렇게 한다면 저는 검토는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한나라당, 연합, 연정세력에게 제안을 한다면 '조건'을 내걸 것입니다. 연립정부로 어느 부서쪽은 우리가 가져가겠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새정치 개혁연합이 선다고 당 지도부를 하고 할 입장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참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니 말입니다. 이 서는데 있어 그들이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비판할 건 비판하고 지지할 건 지지하고 당이 만들어지고 나서도 그들을 위해 곧은 목소리는 계속 하는게 제 임무라 봅니다.
  • 조건부확률 2007/09/20 [23:03] 수정 | 삭제
  • - 지금 을 외치는 대자보의 일부 사람들이 조건부확률님처럼 그럴까요? 반 한나라당을 외치고 어쩌고...

    정체성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는데 지지자가 그렇게 외칠 일은 없죠. -

    정체성이 맞는 사람들은 지지자가 됩니다만

    모든 지지자들의 정체성이 일치할 수는 없는 겁니다.

    제말은 "만약 정체성이 조금 다른 지지자가 정권을 잡기위해 반한나라당, 연합, 연정을 외친다면 어떻게 지지자들을 진정으로 대변하시겠습니까?" 입니다.
  • 안일규 2007/09/20 [23:00] 수정 | 삭제
  • 아유.. 오해하게 만든게 다 제잘못입니다... 심히 반성하겠습니다.
    저는 민노와는 이미 구두적인 결별선언을 대자보에서 했던터라.. 그리고 민노가 잘되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민노의 비전은 크게 없다고 봤습니다.
    진보개혁신당 지금으로 따지자면 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와 문국현 지지자간의 겹침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문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면 지지층과 많이 겹치겠지만 아직 4%대이기 때문에 크게 겹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래서 지금은 지지층을 뺏긴다는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모독이라고 한 건 저도 감정이 너무 상했던 터라(다른 분들의 댓글과 전쟁터같은 모습을 보면서)저도 이건 사과드릴 점입니다.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려는 시도는 절대 아닙니다. 임종인 의원, 김성호 전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위해서라면 이런 시도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정치생명의 목숨 걸고 하는 행위입니다.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시민사회단체, 젊은 정치운동가, 풀뿌리 운동가들을 끌어들일 일은 없습니다.

    저는 대안에서 매번 잘못된 것을 봐왔습니다. 노무현을 대안이라고 택했던 사람들이 다 진보개혁세력이었다는 겁니다(저는 그땐 권영길 지지)그동안(DJ나 노무현) 진보개혁세력이 대안에 쫓아가는 모습은 진보개혁세력임을 자처하는 제가 우리 진보개혁세력에게 뭔가 희망을 줘야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 희망으로 진보개혁세력을 위한 정당을 만드는 것이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박이님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담소도 나누고 잡담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포플에서도 활동해야 될 것 같아서 대자보와 포플, 직접 제 블로그 방문도 좋구요. 앞으로 잘 지냈으면 합니다^^
  • 박이 2007/09/20 [22:54] 수정 | 삭제

  • 안일규님 솔직히 문국현 신드롬에 대해서 특히 (민노 지지층이나 진보층)의 이탈에 대해서 염려하는 입장이 아니신가요? 제가 볼 때,, 문국현은 분명 진보주의자가 아닌데 많은 기존 진보층이 거기에 휩쓸리고 있는 점이 우려스러우신 거 아닌가요? 잘못하면 또 제 2의 노무현 꼴 난다고..

    맞습니다. 그 지적은 유효합니다. 천지개벽할 만큼 세상이 좋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진보란 것은 혁명을 통하지 않고서는 오히려 계단식으로 나아지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게 아닐까요?

    오히려 혁명의 방식의 통한 진보가 원래 의도와는 달리 [퇴보]를 낳은 경우도 많다는 역사적 경험에서 제가 볼 때 문국현의 출현은 한국 사회에 있어 하나의 기회입니다..

    그가 안일규님이 바라는 진보가 맞던지 아니던지 그런 것은 중요한 것은 아니어 보입니다. 그 보다 더 나은 대안을 발견할 수 없는 현실에서 그의 출현은 어쩌면 감사해야 할 존재입니다.

    제가 안일규님 글에 반박글을 단 것이 모독이라고 하셨는데요. 자신의 도발적 글쓰기에 대해 지식인이라면 응당 감수해야 할 수고로움일 뿐입니다. 안일규님께서 언급하신 에 대해서 몇 가지 검색해 본 결과, 제가 느끼는 바는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려는 시도 쯤으로 읽혀지더군요..

    그 놈의 국민, 국민,, 이명박도 이해찬도 문국현도 임종인도,, 그 놈의 국민타령!! 어쩌면 다 거기서 거기인 분들이지 않나 하는 정치인 혐오증까지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번만은 다른 것은 다 집어치우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선택하자!! 라는 것으로 저는 이번 대선의 선택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많은 좋은 글들 부탁드리며,, 혹 저의 글에 마음 상하셨다면 용서구합니다.

  • 안일규 2007/09/20 [22:46] 수정 | 삭제
  • 여기에도 제 답글을 그대로 달겠습니다.

    이 댓글을 통해서 이명박에 관한 저의 관점이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왜곡되고 오해를 받았음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를 언급하면서 '한나라당 집권 문제'가 계속 도마에 오르는데 제 생각과 달리 계속 다른 이야기로 제 의도가 분석되는데요. 직접 제가 해명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제 말로 하면 확대해석이나 재편집의 가능성이 있기에 제가 '한나라당 집권 문제'에 공감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붙이고자 합니다.



    최장집 교수의 한겨레 [6월항쟁 20돌 끝나지 않은 6월]2부 한국사회 어디로에서 가져왔습니다.



    “운동·이익집단은 한계…정당만이 대안”

    한나라당 집권에 대해…민중삶 나빠진다 단정 곤란


    최 교수= 민주주의는 여러 측면에서 정의할 수 있겠지만, 절차적 민주주의라고 간단히 말할 수도 있다. 정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수 있는 게 민주주의다. 경쟁의 결과가 불확실할 때 민주주의의 역동성이 작동되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집권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 것은 유권자가 현 정부의 국정수행을 비판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그렇게 된다면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었다. 실제 정치를 하지 않고, 정치 바깥에서 민주주의의 발전원리를 생각하고 관찰하는 내 입장에서 볼 때 한나라당의 집권을 생각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대선구도로 수구 대 범여권 구도를 말하는데, 100% 동의 안 한다. 한나라당 집권이란 두려움을 동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룬 민주성과가 역전 또는 전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공포를 동원하고 이런 것을 도덕적 문제로 보게끔 하는 담론을 자극하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민중의 삶의 구조가 한나라당의 집권으로 나빠진다는 가정도 지나치게 단정적이다. 민주주의의 작동은 한나라당과 같이 보수적인 정당이라 하더라도 정치경제적 상황에선 투표자의 눈치를 보도록 만든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강점이다. 한나라당의 집권으로 민중의 삶이 피폐해지고, 민주주의가 약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그렇다. 민중의 삶이 이 정부에서 개선되지 않았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의 정책차원의 차이가 사실상 크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가져올 결과를 단정하기도 어렵다. 정치경쟁의 구조가 좀더 합리화되고 정당들이 폭넓은 내용으로 경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당체제가 변해야 한다. 이런 것을 상정하면서 진보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지 절대 한나라당은 안 되고 어떻게 해서든 범여권이 집권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곤란하다.

  • 안일규 2007/09/20 [22:45] 수정 | 삭제
  • 그의 말이 일관적이지 못한 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대자보에서 새정치 개혁연합 취재한 기사들에서 많이 나왔던 얘기들입니다.

    저는 비정치인이라 배척하지도 않고 사장출신이라 배척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문 후보의 진정성을 높게 사고 싶지만 사실 그의 말을 정리해보면 아무리봐도 앞뒤가 맞지 않아서 그의 진정성을 처음에 높게 샀던 것을 깍을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도치님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기에 사과까지 하실 건 없었는데.. 앞으로도 서로 논쟁과 담소들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문 후보를 배척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문 후보에 대한 초기 입장은 임종인 의원이 문 후보의 '제대로 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랬습니다. 지금은 문 후보를 계속 비판하고 있는데 과연 제가 문 후보에 정말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무관심'으로 일관했을 겁니다. 제가 비판하는 이유는 문 후보가 다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자보에서 소신과 양심을 가지신 분들이 문 후보 비판에 선두를 섰는데(몰매를 각오하고)이 분들은 절대 문 후보를 배척하거나 싫어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문국현은 아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몇 댓글로 감정적으로도 번졌기 때문에 제가 일부 댓글에선 감정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바다소녀 2007/09/20 [22:39] 수정 | 삭제
  • 오늘 대자보에서 안일규라는 분의 문국현을 비토하는 글을 보고 솔직히 그들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몇마디 적고자 한다. 다만 안일규라는 분의 글자체에 대한 반론보다 요즈음 문국현비토를 하는 그들의 논리적 근원에 대해 우선 언급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안일규라는 분의 주장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부류에는 민노당류의 전통적 PD계열 논객들도 있는데 그들의 주장의 공통점은 반한나라당은 이제 먹히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주장이 이들은 반한나라,반대통합민주신당,반문국현,반민주당을 다 해야 진짜 진보라는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고 또 모순되기까지 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세력에 대해 반대하고 오직 PD계열만의 독단의 논리가 옳다는 것이다. 다만 문일규씨의 경우 자기는 민노당을 지지하지 않고 열우당을 탈당한 임종인이나 김성호등에 호의적인 쪽인것은데 어차피 그들의 논리도 대동소이하다고 본다.

    그러면서 정작 그들은"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나라안망한다"라는 유시민이 했던 이야기랑 비스한 얼척없는 이야기를 또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게 뭐냐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딴나라당같은 수구집단이 정권을 잡아서 또 나라를 아이엠에프같은 개판으로 만들면 그때 찬스를 잡아서 노동자들을 주축으로 판을 벌려서(자기들의 논리가 그럴싸하게 멀힐 극단적 판을 만들 수 있는 놈들이 바로 딴나라당인 것이다.) 정권을 잡겠다는 지극히 반민주적이고 반민초적인 꼼수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진정으로 그들이 노리는 것은 딴나라당이 정권잡아야 나라가 거덜나서 자기들이 평범한 노동자들을 선동하기 좋은 분위가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확하게 민노당류들의 논객이라는 놈들이 지껄이는 소리이다. 또한 그 대표적인 사람이 신호철이고 말이다. 여기서 꼭 민노당은 아니더라도 정치적으로 PD계열의 속성을 지니는 놈들이 대부분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 그래서 극우와 극좌는 통한다고 하지 않던가? 민주성을 결하고 극단으로 치달아 결국 민초들만 전쟁이나 폭동 공황 파국으로 고통에 빠뜨리는 점에서 말이다. 영남에서 딴나라당과 민노당이 결국 극단적 노사간 대립속에서 공생하듯 말이다. 나는 그래서 누누히 민노당은 공장이 많은 영남을 기반으로하는 영남당임을 지적했던 것이다.

    결국 반신자유주의를 부르짖는 PD계열과 민노당들에게는 나라가 절단나야 이 사회 모두 썩었다고 선동선전해서 자기들 몇몇 정치꾼들이 집권하기 좋으니 나라를 절단내줄 딴나라당이 집권해도 괜찮다는 논리인 것이다. 이 얼마나 얼척이 없고 정치적으로 골때리는 논리인가 말이다.

    요즘 문국현을 비토하며 대통합민주신당을 비토하고 또 정동영등에 대해 갖은 비토를 하는 집단은 대부분 그런 부류인것이다. 즉 신호철류의 맑스-레닌주의에 입각해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를 한국의 사회구성체로 규정해서 이 나라의 90프로이상을 다 수구반동집단으로 몰아가는 부류가 바로 이들인 것이다.

    미안하지만 그런식으로 하는 진보는 그냥 독선의 양아치노름일뿐 진정한 진보가 아니라고 본다. 특히나 중산층을 말하고 서민을 말하고 중도와 개혁을 말하는 넓은 의미의 중도적 세력을 그들은 딴나라당이 수구보수세력과 동일시하는것부터가 그들의 이론적 실천적 편엽성을 보여준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50프로의 비상식적인 지지율을 보이는 이명박같은 공동의 적을 나두고 분열적인 사고방식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면서 역사적으로 딴나라당세력과 분명히 차별성을 보여왔던 민주개혁세력과 문국현같은 분들까지 공격함으로서 결국 이명박대통령도움이를 자임하는 그들의 논리에 나는 동의할 수 없는 것이다. 솔직히 민노당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문국현후보중에서 누구든지 이명박을 이기는것이 올바른 지향점이 아니곘는가? 그런데 현재 민노당이나 또는 임종인씨등이 만든 당이 그럴 힘이 있는지 솔직히 의문이고 민주개혁세력이 딴나라당과 싸울때 뒤에서 어부지리만을 노릴려 해서는 올바른 태도가 아닐 것이라고 본다.(과거 민노당내부의 NL계열등이 비판적지지를 해왔던 부분은 오히려 용기있는 행동으로 본다. 나중에 민노당의 후보가 엄청나게 경쟁력이 있다면 당연히 민주개혁세력도 비판적지지를 해야 함은 마찬가지다. 다만 현실적지지율면에서 아직 민노당은 때가 아님을 밝힐 뿐이다. 적어도 민노당이 그럴 위치가 될려면 영남의 패권적 지역주의가 먼저 사라져야야 가능하리라고 본다.)

    여기서 서민경제부분와 한미FTA부부을 짚어보자. 이른바 PD계열 반신자유주의계열은 딴나라당이든 대통합민주신당이든 DJ든 모두 신자유주의노예로 몰아붙인다. 그러면서 그들은 예외없이 모두 타도대상이고 이땅의 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 땅의 진보적 가치가 그나마 대접받을 수 있는 토양을 만든 세력은 바로 민주개혁세력이고 그들이 집권을 통해 이만큼의 언론의 자유와 대북관계의 진전을 이루었고 재벌개혁을 최초로 시도하고 또 아이엠에프의 치욕스런 국난으로부터 한국을 그나마 제 궤도에 올려놓은 것은 싸그리 무시한다. 그러면서 양극화이야기를 꺼내는데 이 부분에서 노무현정권을 배출한 민주당의 대선공약이 노무현의 고집과 배신으로(분양원가공개등을 생각할것)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은 반면 세금에 있어서는 과표현실화나 기타 4대보험 그리고 카드수수료인상등으로 서민들에게 급격하게 부담을 지우는등 반서민적으로 행동했던 노무현의 미숙함이 문제였던 것이다. 원래 민주개혁세력의 노선인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가 노무현의 경제정책에서는 실종되어 버리고 딴나라당스런정책으로 변질된 것이 문제이지 민주개혁세력의 노선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지적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한미FTA에 있어서 일단 민노당류나 PD계열은 모든 FTA즉 개방자체를 반대하는 지극히 수구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표적인 것이 한-칠레FTA에서 민주개혁세력은 이부분에서 반대하지 않았지만 민노당만이 반대한 것이 되겠다. 우리가 견딜 수 있는 개방까지 무작정 골수맑스레닌빠돌이논리에 갖혀 반대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진보가 아닐 것이다. 여기서 한미FTA가 정말 문제되고 또 천정배나 김근태등이 반대하는 이유는 그것이 너무나 급하게 추진되었고 더구나 미국과 같은 세계패권국가와 이루어지는 것이며(일본은 한미FTA로 한국이 어떻게 망가지나보구서 그것을 철저히 연구한 뒤에 미국거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투자자국가제소권이 포함된 너무나 높은 단계의 한미FTA여서 그 위험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러한 의미로써의 노무현식 한미FTA반대는 충분히 명분도 있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즉 반노적 관점의 첨가된 한미FTA반대를 말한다.) 다만 분명히 해야할 것은 한미FTA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논리적 근거에서 골수PD계열과는 분명 차이가 있음을 명확히 해야 하리라 본다. 그런면에서 일부 급진적 좌파노선이 딴나라당비토하듯 문국현을 비토하는 것을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암튼 개인적으로 문국현이 노무현측근들과 얽히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어느정도 바람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부분이 나와 얼치기진보를 주장하는 일부 민노당류(주로 PD계열)와의 차이점일 것이다.





  • 안일규 2007/09/20 [22:38] 수정 | 삭제
  • 지금 을 외치는 대자보의 일부 사람들이 조건부확률님처럼 그럴까요? 반 한나라당을 외치고 어쩌고...

    정체성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는데 지지자가 그렇게 외칠 일은 없죠.

    마카로니님께 답변드리면 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말한대로 생각합니다. 뭐가 답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앞으로 평가될 내용이겠죠. 무엇이 정답일지 아니면 둘 다 정답이 아닐지 아니면 저와 마카로니님의 의견의 중간지대가 정답일지는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한 번 봅시다. 저는 어떤 방법일지를 떠나서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거라 봅니다.
  • 도치 2007/09/20 [22:38] 수정 | 삭제
  • 안일규님. 젊은 분인것같아서 혈기 왕성한 것 같군요
    안일규님의 생각이 맞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단한 통찰력을 가진분
    일것입니다. 저는 상식적인 말은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뜬금없이 나온 문국현씨에게 거부감이 있을수 있다고 말한것은
    제가 처음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것 입니다. 안일규님께
    실례가 되었다면 사과 드립니다. 또한 문국현씨에게 건강한 리더쉽을 가진분 이라고 말한 것은 그분이 그동안 말과 행동을 보았을때 그렇게 생각되어 진다는 말 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 수 있어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도 있읍니다 문국현도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 정도면 건강한 리더쉽 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되어집니다. 세상에 건강한 리더쉽은 어떤 분일까요? 현정치인 중에도 그런분이 많이 있겠지요
    그런데 왜 민초들은 정치를 싫어 할까요? 민주노동당의 정책은 다 좋은 말입니다 임종인의원은 저도 호감이 있습니다 그런분이 왜 문국현씨를 거부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심상정 뇌회찬의원도 문국현씨를 거부합니다 정치인이어서 비정치인을 배척하는 걸까요? 사장출신이라 그런검니까?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분들 모두 서로 나라와 민초들을 생각하자고 그런것아닙니까? 그분들이 그런분들 아니예요?


  • 마카로니 2007/09/20 [22:30] 수정 | 삭제
  • 정체성을 잃어서가 아닙니다.
    그들 마음속에 국민이 없었기 때문이죠.
    청년실업 220만명에 비정규직이 860만명이나 양산된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열린우리당은 뭘했던가요?
    정체성 논쟁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개혁-실용이였죠?
    국민이 없는 개혁과 민심과 먼 실용으로 논쟁을 벌였으니 지지율이 50%대에서 10%대로 급락한거죠.

    마음속에서는 국민을 종속변수정도로 취급하면서 정치를 하면 그런식으로 몰락하게 됩니다.
  • 조건부확률 2007/09/20 [22:28] 수정 | 삭제
  • -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자 한다. ‘반 한나라당’을 외치는 이와는 소통할 이유가 없다. ‘대통합이 시대정신이다’라는 자들과 소통할 이유 또한 없다. ‘분명한 노선’과 ‘분명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지지자들을 ‘진정으로’ 대변하겠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연정’제안 하는 사람과 같이 할 의향이 없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사람과 같이 할 이유가 없다. -

    안일규 님이 적어 놓으신 글중에 반 한나라당을 외치는 이, 대통합이 시대정신이다 라고 외치는 이는 위정자만 해당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지지자도 해당하는 것입니까?

    만약 지지자가 정권을 잡기위해 이렇게 외친다면 어떻게 지지자들 진정으로 대변하시겠습니까?
  • 안일규 2007/09/20 [22:26] 수정 | 삭제
  •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잃은거 아니겠습니까? 확고한 노선과 이념이 없었으니 정체성을 잃은 겁니다.

    확고한 노선과 이념이 있어야 마카로니님처럼 국민과 함께 하는 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확고한 노선과 이념이 있어야 국민들의 마음을 같이 담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정치를 할 수 있습니다.
  • 마카로니 2007/09/20 [22:22] 수정 | 삭제
  • 이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노선,이념 다 좋지만 역사적으로 그것이 목적이 될때는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인간성을 강하게 요구하는 시기에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위한 도구로 활용될때만이 약간의 행복을 주었을뿐입니다.

    님도 정치를 하실것 같아 드리는 말입니다.
    논쟁을 통해 서로 상처를 주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정치를 하려면 마음속까지 국민과 함께 하라는겁니다.
    그리고 국민들과 선을 긋는 사랑의 기술도 배우셔야 할겁니다.
    많은 실패한 정치인들은 이것을 몰랐기 때문에 실패한거고,
    소수의 성공한 정치인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던것이죠.

    님이 정치를 하시려면 노선,이념따위를 지우개로 깨끗이 지운뒤에 국민을 마음에 먼저 담으셔야합니다.
    노선,이념은 마음이 담긴뒤에 그려도 늦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노선,이념이 그렇게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 안일규 2007/09/20 [22:19] 수정 | 삭제
  • 저는 문 후보의 시장만능주의 시각만 비판한 게 아닙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비판들이 있었죠.

    더불어 의 지지자들 그런 문제는 저의 무슨 발언을 가지고 그렇게 만들어가시나요? 님의 비판은 근거가 부족해보입니다.
  • 조건부확률 2007/09/20 [22:15] 수정 | 삭제
  • 문후보는 반 신자유주의자가 아니라 천박한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것 입니다.

    신자유주의 다른 말로는 자유방임주의라고 하는게 더 좋겠지요.

    신자유주의 자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기업이 국가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양극화와 타 국가의 자본 유입에 의한 자국 자본의 잠식이지요.

    그런데 요즘 신자유주의를 외치는 여러나라들이 지금 어떤 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까?

    바로 자국민을 보호하자는 것입니다.

    자국민 보호는 신자유주의가 아닙니다.

    문후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 일 껍니다.



    안일규님께서 말씀하신 의 지지자들이 조금만 "좌"로 조금만 "우"로 한다면 지지자들을 내치실 껍니까?

    내치시지 않으면 그냥 방치하실 겁니까?

    지지자들은 자유 의사을 가지고 있으니 방치하시면 안일규님이 하신 말에 자유롭지 못하겠습니다.

    그들도 문후보 지지자들 처럼 다른이에게 의사를 전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지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목표를 조금이라도 수정을 한다면 은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겠군요.

    내치신다면 "지지자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는게 의 목표다" 이말은

    "골수지지자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는게 의 목표다"라고 바꾸시는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골수지지자들만 가지고는 꿈을 이룰수는 없겠지요. 그럼 민노당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군요.
  • 안일규 2007/09/20 [22:13] 수정 | 삭제
  • 확고한 노선을 유지해야 바른 정치가 가능합니다.

    정말 지지자들을 대변하는 바른 정치를 하려면 확고한 노선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유시민이 이렇게 욕을 먹는 이유에선 확고하지 못한 노선으로 결국 이상한 '좌파 신자유주의'란 말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마카로니 2007/09/20 [22:10] 수정 | 삭제
  • 국민과 함께 눈높이를 맞춰나갈때 바른정치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치 특히 한국의 정치는 정치인들이 이해집단과 이익나눠먹기를 하거나 눈감아주는 댓가로 이익을 챙긴뒤 그것을 마치 국민들의 이익이 되는것처럼 얼마나 잘 미화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는 수준입니다.
    이들 정치장사치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은 정치는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특권의 지위라고 생각하죠.
    그점은 진보,중도,보수를 팔아먹는 정치논객들 다수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국민은 자신들의 머리속에서 요리조리 배치시키는 말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신말짱할때는 국민을 무척 존중하는 것처럼 말하다가 술이 떡이되면 본색이 나와서 국민을 짓뭉개는 정치논객들을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정치에서 국민이 빠지면 그건 정치꾼들간의 놀이터일뿐입니다.
    정치얘기를 하는데 국민의 생각과 정치논쟁을 분리해야 한다고 인식하는것부터 곰곰이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안일규 2007/09/20 [22:03] 수정 | 삭제
  • 그게 국민들의 생각을 담소수준으로 만드는 겁니까?
    저는 그저 국민들의 '담소자리'라고 한 건 간단한 일상생활 얘기지 국민의 생각을 담소수준이라고 폄한게 아닌데요. '생각을'이란 말을 덧붙여서 그렇게 와전시키면 안되는겁니다.
    즉, 마카로니님이 말하신 정치장사치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으로 연결지을 수 없습니다.
  • 마카로니 2007/09/20 [22:00] 수정 | 삭제
  • "여긴 정치논쟁을 벌이는 곳이지 국민들의 담소자리를 벌이는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생각을 담소수준으로 바라보고 정치논쟁을 국민과는 격이 다른것으로 정해놓고 있죠.
    그러면서 표를 구걸할때는 "국민을 위한 정치,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라고 선전하는 이중플레이를 하는게 정치장사치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인겁니다.
  • 안일규 2007/09/20 [21:44] 수정 | 삭제
  • 보수, 중도, 진보 세 잣대로 보지 말아달라한 것. 잘 알겠습니다. 국민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정치논쟁을 벌이는 곳이지 국민들의 담소자리를 벌이는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대선 후보를 보는데 있어서 이념 검증은 분명히 필요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한나라당 집권 막아야된다고 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반 한나라당 프레임에 스스로 갇혀버린 그것도 '이념' 아닙니까?

    참 이젠 오히려 본 내용보단 다른 내용, 저에 대한 검증으로, 이념다툼문제로 벌어지는것도 아쉽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달아놓습니다.
  • 안일규 2007/09/20 [21:32] 수정 | 삭제
  • 어쩌나요. 에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건 아닙니다만 제목은 제가 잡은 제목이 아니라 측에서 해준 제목입니다.

    제가 보낸 제목은 부제의 내용 '신중도'는 또 다른 이름의 "잡탕", "도로 열우당" 이거 였는데 이게 부제로 내려간거지요.

    제목이 자극적이다고 저를 탓하지 마세요. 사실 자극적인것 같지도 않습니다.
  • 안일규 2007/09/20 [21:25] 수정 | 삭제
  • 진보신당 이야기는 이미 문국현 이전부터 제가 제 블로그와 대자보(1회)에 걸쳐 해왔던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대자보 들어오기 전부터, 대자보에 들어와서 초기때 했던 내용이었죠. 그리고 새로운 대화(천정배, 손학규, 문국현 비판)시리즈 전에 이미 진보신당 이야기 시즌2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시장만능주의(신자유주의)를 이해시키는 것보다 한미FTA가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광우병 문제와 같은 민생에 더 와닿는 이야기를 먼저 하는게 맞습니다. 시장만능주의를 국민에게 이해시키려면 굉장히 오래걸리고 힘든 일입니다.

    제가 그렇게 순수하지 않게 머리를 써가면서 이해관계적으로 할 능력이 못됩니다. 문 후보 비판이 이렇게 커질지도 몰랐었죠. 그러나 박이님의 주장은 저에 대한 모독의 수준일 뿐입니다. 어차피 저는 문국현 비판 이전부터, 그리고 제가 블로그에 입문하고 대자보 들어올때도 다 진보신당 이야기를 통해서였습니다. 단순하게 문 후보를 통해서 제가 말하는 진보신당 이야기를 띄우려한다면 앞에 했던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겁니다.
  • 작은소리 2007/09/20 [21:12] 수정 | 삭제
  • 새정치개혁연합글을 세우시지요.
    그글에 갈일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아마 이런 이유시겠죠.
  • 거참 2007/09/20 [21:05] 수정 | 삭제
  • 아주 철모르는 헛소리에 다들 놀아나고 있구만. 판타지 소설이나 쓰게. 어디서 초절정 정치적 수사는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 박이 2007/09/20 [20:55] 수정 | 삭제

  • 요즘 가만히 보면 한나라당을 필두로 월간조선에서 음해성 글들을 쏟아내고,,
    민노당 심상정 의원을 필두로 대자보에서 검증을 무기로 비판적 글들이 넘치는 것을 보니,,

    과연 문국현이 경쟁력이 있는 인물인가 보다!!

    (저는 그럼 이만 ^^)
  • 조아 2007/09/20 [20:46] 수정 | 삭제
  • 어느날 갑자기
    " 나 대통령할거야!!!!!!!"
    국민들 정 말 헷갈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대선 후보들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나와서(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국민이 봤을때는 정치인도 아니고 검중도 안되어있고
    그냥 어디 남 회사 경영 사장정도...)
    국민들 "누구지?" 하고 찾는 수고를 왜 하게하시는지.
    대통령하고 싶으시면 일찍 일찍 나오셔서
    알리시던지 그냥 정치하고 싶으시면 적당히 군불때고
    어느 정파로 가시든지 하심이...



  • 직장인 2007/09/20 [20:46] 수정 | 삭제
  • 도대체 어떻게 국민들을 설득해서 FTA를 깨겠다는 말입니까?
    헌정질서를 깨부수지 않는한 국민을 설득하는 것만이 답입니다.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국민의 반응은 냉담할 뿐입니다. 광우병으로 협박하거나 공공시설 대란으로 협박해서 설득하는건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협박으로 설득한다고 한들 그게 민주주의입니까? 이 질문도 대안을 제시하라는 억지로 들리십니까?

    신자유주의가 왜 나쁜지만이라도 우선 이해시켜야 FTA 반대도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 박이 2007/09/20 [20:39] 수정 | 삭제

  • 자꾸 제목을 자극적으로 달아서 좀 죄송스럽긴 하군요. 그러나 안일규님께서도 본인의 글 제목을 자극적으로 다셨기에 그대로 모방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문국현을 이용하시면서 자꾸 이용하지 않는다고 강변하시니 보기에 좀 그렇군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안일규님께서 문국현 검증을 핑계로 까지의 글쓰기를 이미 계획하시고 계시다는 것을요. 뭐 이미 윗 댓글에서도 그런 의도를 밝히셨으니 부정은 안하실 거라 봅니다.

    저는 대자보는 오래 전에 알고 있었지만 단골은 전혀 아닙니다. 안일규님 글은 두 편 본 것이 전부입니다. 아마 (3)번 글엔가 제가 댓글을 단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솔직히 안일규님 글을 읽으면서 그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문국현 후보의 한계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크게 기대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한국사회를 그가 조금은 제대로 방향잡아 주기를 기대하는 정도입니다.
  • 안일규 2007/09/20 [20:36] 수정 | 삭제
  • 저 혼자 거의 답을 달아오다보니 지치네요.
    9시까지 휴식갑시다... 아니면 다른 분께서 저의 바톤터치를..
  • 마카로니 2007/09/20 [20:35] 수정 | 삭제
  • 진보,중도,보수로 3분한 그틀안에 세상을 바라보시는것 같은데...전 이런 분류법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진보나 중도나 보수는 자신들끼리 몰려다니면서 세력확장에만 열을 올리는 극히 이념장사꾼들이라고 보니까요.

    국민들의 생각과는 동떨어진 진보,중도,보수의 편가르기는 이미 식상한지 오래입니다.
    특히 한국적인 이념대결은 자신들의 성안에서 성따먹기 전쟁이나 하는 수준이죠.밖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는 들을 생각도 안하고 말입니다.
    물론 민노당이 그나마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정당인건 알지만,내부에서 이념에 매몰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은 선뜻 지지해주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빨갱이니 뭐니 이런 너무 싫어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을 진보엘리트로 자처하며 국민들의 생각과 유리된 이념만능주의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그당에 존재하는한 지지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존정당들 다 비슷합니다.
    보수,중도,진보..선거때만 다가오면 장사에 여념없습니다.
    뭘위한 보수고 뭘위한 중도이고 뭘위한 진보일까요?
    우습다는 겁니다.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진보정치인들을 위한 진보,진보-보수 대립에 식상한 국민들을 유혹하기 위해 나온 정치적인 중도,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변질된 보수...다 우습죠.

    이글도 단지 3분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필자의 협소한 이념주의에서 나온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합니다.
  • 안일규 2007/09/20 [20:35] 수정 | 삭제
  • 저 역시 할 말은 다 한 것 같습니다.

    한미FTA란 건 너무 커서 대안을 쉽게 내기 어렵습니다.
    한미FTA 반대의 선두주자에 서오셨던 정태인님께서 제가 들으러 갔던 강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막는게 대안이다", "너무 커서 대안을 내기도 어렵다. 일단 막아야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그런 요지의 발언이었습니다.
    저 역시 한미FTA를 완전 깨놓아야 대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문 후보는 완전 깨야한다는 것도 아니고 재협상 여부도 내년에 가서 보고라는 입장입니다.
    저도 한미FTA 대안에 대해선 일단 깨놓고 차근차근 대안을 만들어놔야 한다고 봅니다. 이혜영 교수님처럼 한미FTA는 최소 20년 뒤에 해도 늦지 않다는 논리도 있구요.
  • 안일규 2007/09/20 [20:32] 수정 | 삭제
  • 저와 문 후보의 인터뷰를 강력하게 밀으십시오.
    하긴 정태인과 일부 몇 사람 vs 노무현과 그 밑의 온갖 자료들을 갖다 줄 사람의 토론 매치에서 정태인님이 불리한게 사실이듯,
    제가 불리한 걸 스스로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문 후보 지지자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걸 반대측에서 '하겠다'고 하면 강력하게 해야된다고 밀어야되는거 아닌가요?
  • 직장인 2007/09/20 [20:31] 수정 | 삭제
  •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 각종 FTA를 강행할 것인지 못할 것인지는 더 이야기 해봐야 답이 나올 이야기는 아닌 것 같구...

    마지막으로 저는 그렇게 낙관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FTA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없다면 최소한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성장지상주의가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만이라도 분명하게 제시하는 지도자가 향후 5년을 반드시 이끌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문후보님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문후보가 설령 진정한 진보가 아닐지라도 비판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일규 2007/09/20 [20:29] 수정 | 삭제
  • 문 후보 지지자들 말대로 문 후보가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그에 버금갈 정당이 필요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열린우리당이 제대로 했다면. 대통령에 대해 직언도 서슴없이 했다면 지금의 노무현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드는 것부터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정당이 있어야 제대로 된 국회의원과 제대로 된 대통령 후보를 낼 수 있습니다.
  • 희망의문 2007/09/20 [20:26] 수정 | 삭제
  • 이글을 읽으니 의 한계가 무엇인지 보이네여...

    항상 아니다 해놓고.. 그럼 니는 와 긴데... 라는 말에... 할말을 못하는...

    항상 나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보수가 아니면 안돼고... 진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그것이 오늘의 우리 정치의 모습이 아닐까여...

    여기서 이런 글을 보면... 또다시 정치하는 꾼들이 실어지는 군여...

    나날이 국민들의 투표율은 떨어지는데...

    그걸 끌어올릴려고 하기보다는 얼마 안되는 유권자들마저 한숨쉬며

    그넘이 그넘이여... 모두 개풀뜻는 소리허네...

    라고 지잘났다고 떠드는 한심한 강아지덜이져...

    이제는 지발 정치꾼은 사라지고

    바른 지도자가 나오길 바랍니다.

    지가 한말에 책임지고 깨끗한 돈과 더러운 돈을 구분할 줄아는

    단순한 지도자...

    어려운 논리말고 단순하면서 확실한 대안... 그것이 바로

    사람중심의 경제 입니다.

    어떠한 논리도 사람이 우선시되는 논리앞에서는

    한낮 메아리라는것 문국현 후보는 잘알고

    그의 삶을 통해 깨닳은 것입니다...

    문국현 후보의 정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지도자로써 국민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 안일규 2007/09/20 [20:25] 수정 | 삭제
  • 답변은 한 부분만 드리면 되겠네요.

    제 인터뷰를 하겠다는 의도는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 경제도 있겠지만 그동안 문 후보가 제대로 언급하지 않은 부분들, 말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 정말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문 후보가 대선승리하려한다면 문 후보에 대해 가장 많이 비판해온 저와의 인터뷰는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문 후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해온 사람들에게 그 비판의 내용을 문 후보가 직접 대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흐미 2007/09/20 [20:25] 수정 | 삭제
  • 문국현 아래에는....오세훈도 원희룡도 추미애도 천정배도 모일수도
    있단 겁니다.

    문국현이 뭔데 오세훈도 원희룡도 추미애도 천정배도 죄다 문국현 아래로 모인다는 겁니까?

    정말 꼴갑도 가지가지 하시네요...

    이 중에 천정배 말고 문국현 아래로 기어들어갈 사람이 누가 있나요? 정말 비현실적인 착각과 환상에 빠져 있는 문빠들이네요.

  • 강리 2007/09/20 [20:21] 수정 | 삭제
  • 후보 단일화 99% 그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군요...

    저는 요며칠 여기 기존멤버들과 얘기를 해보면서 느끼는건...
    노무현에 대한 역교훈이 참 심하구나..그것도 일종의 역사적 상처아닐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그런상처일지라도 대화하며 풀어야
    하는것도 사실이지요.

    자 일단 문국현은 신이 아닙니다. 그에게 100% 만족 답변을 요구하려거든
    집어치우세요. 안일규님. 그런의도의 인터뷰 필요없습니다.
    질의 응답은 받아볼수 있겠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검증이라...
    그건 아닙니다.

    제가 문국현을 진정 신중도 세력이라 할만한 사람이라 평하는것은
    그가 정치적 진보라서가 결코 아니고..
    넓은 중도층을 획득할 충분한 자격이 된다는것 그것입니다.
    기존 민주당.열린당 세력은 재벌과.미국.기업쪽에 쏠리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큰 중도층의 지지를 잃고 말았지요..
    문후보는 진보는 결코 아니고....
    외국자본에 대해서도 적극 유치하고 생산적으로 유도하려고 하고있죠.
    또 경쟁을 마다 않고 대신에 생산력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점차폐지, 일자리보장.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정말 좌파와 우파 노동과 자본측 입장을 절묘하게 합친 노선을 가지고
    온겁니다. 이 노선은 기존 중도우익 세력이 역사적 철퇴를 맞을수 밖에
    없었던 지난 10년간의 신자유주의 시대를 정확히 대체 시킬수 있는
    이론인것입니다...
    노동자.민중의 권리를 기본깔곡 자본을 어떻게 다룰까를 고민하는
    기존 좌파 세력과는 분명히 다르지요. 하지만 좌파와도 연대부분이 있지요

    또 기업측과도 연대할수 있고..
    저는 장기적으로 무상의료.무상교육이 반드시 실현되야된다고 믿기에
    진보입니다. 하지만 문국현이 그런정책을 펴는 사람 아닙니다.
    진보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현재 한국경제에 필요한건 바로 문국현해법 이기에

    그에게 민중들의 폭발적인 지지가 몰릴것임을 예감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보아야지
    그가 누구와 손잡았니 안잡았니 이런걸 보지마세요.
    그건 노무현이 너무 미워서 열린당 근처에 한발이라도 가면 나쁜놈으로
    보이는 그런 심리에서 나오는 오판인것입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경제에 있어 이념이 분명치 않습니다.
    문국현 아래에는....오세훈도 원희룡도 추미애도 천정배도 모일수도
    있단겁니다.
    중요한건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재경부. 신자유주의 관료들과 정면에서
    싸워 사람경제.새로운틀을 대한민국에 시도해야 하는겁니다.

    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보지못하고..
    그가 사회 정책이 어떻니..외교가 어떻니...
    그런걸 가지고 논하고 있으니...너무 안타깝네요.
    대한민국 4천7백만은...새로운 생활경제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보일지라도...이 민중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문국현을 찍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마음의 먹구름을 다 몰아내고 큰 대의를 봅시다..
  • 안일규 2007/09/20 [20:21] 수정 | 삭제
  • 그만큼 표를 의식한다고 할까요?
    한나라당만큼 지금의 높은 지지율을 FTA를 통해서 잘못하다간 무너뜨릴 수 있다는 내심 걱정이 있는거지요.
    물론 범여권이 국회비준하자로 기울어 한나라당에 제안한다면 쉽게 비준이 될 수 있겠지만 지금의 상태에서 높은 지지율에 안주하여 FTA를 강행체결했다가 탄핵때처럼 지지율이 폭락하는 걸 걱정하고 있을 겁니다.
  • 안일규 2007/09/20 [20:18] 수정 | 삭제
  • 또 다시 답을 드리게 되어 기쁘군요.
    지금은 저 혼자 답변을 달고 있군요. 아까는 다른 분들도 달고 계셨는데..

    제가 문국현을 이용하려한다는 걸 구체적으로 증명하지도 않으시고 계속 주장만 하시군요. 저는 문 후보를 이용할 맘도 없습니다.

    임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창당정신 에 부합하는 인물이었고 민노당과 열우당의 오작교를 하려했으나 열우당 내에서 샌드위치 당해버린 것입니다.

    제가 분명히 왜 도로 열우당이라고 한 건 글을 자세히 보시면 알고 대자보의 칼럼리스트이신 이민님의 글, 다른 분들의 글에서도 분명히 드러나시는데 글을 덜 보신 것 같네요. 관련된 다른 글들도 한 번 보세요. 제가 이거까지 일일이 답변을 드릴 필요는 업삳고 봅니다.

    이 글은 문후보 지지자이신 강리님의 "신중도론"에 대한 반론글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에게 대안을 내놔라라고 할 건 아닙니다.

    이 왜 필요한지부터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추후에 글 기고가 예정되어있고 몇 번씩 알려왔습니다.

    저는 에 관심가져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문 후보는 대선 출마하시는 분이니까 대안을 제시해야하지만 제가 지금 바로 현실정치권에 뛰어들거나 이런게 아닌이상 대안을 제시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 직장인 2007/09/20 [20:15] 수정 | 삭제
  • 지금 안하는건 단순히 농촌 지역구 의원들의 편의 봐주기 정도 아닐까요?
    일규님이 말씀하신데로 한나라당은 일관되게 보주주의를 가장한 친재벌정책을 지켜 프레임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들 입장에 가장 부합되는 정책인데 왜 FTA 채결을 주저할까요? 그들의 뚝심으로 볼때도 70%면 모를까 30%의 반대여론으론 어림없을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그렇게 여유있게 나온다는 보장만 있다면 저도 문후보가 아닌 민노당을 지지하겠습니다.
  • 박이 2007/09/20 [20:09] 수정 | 삭제
  • 안일규님, 님께선 한나라당이 된다고 무조건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그것은 님께서 지지하시는 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죠. 문국현 후보나 범여권도 FTA 비준에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조건에 있어 추가 협상이 필요하기에 비준을 미루자는 견해인 것이지요. 따라서 만약 문국현 후보라면 FTA를 추진하되 그 구체적 조건에 대해서는 미국과 재협상을 추진할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한나라당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겠지요.

    문국현을 이용하지 않는다고요? 님 글을 보면 뻔히 이용하는 게 보이는데 부정하시는군요.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드는 게 먼저라고 하시는데 현재 문국현씨가 추진하는 은 무얼까요? 문국현의 단일화 이야기는 정당간의 후보 단일화, 즉, 연정을 말하는 게 아닌가요? 문국현씨도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고, 거기에 더 나아가 대통령 당선으로 자신의 비전을 좀 더 빨리 구체화 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이런 시도를 도로열린당이니 비판하는 것은 좀 사리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임종인 의원도 원래 열린우리당 소속이 아닌가요? 거기서 탈당하여 자신들의 독자신당을 지금 추진하고 있어 보이는데.. 과연 그가 참신한 인물입니까? 자신의 뜻이 그리도 훌륭하다면 왜 열린우리당에 간판으로 의원직을 달았을까요.. 애초 첫 출마 당시부터 을 추진하지 않구서요?

    문국현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혼자서 당을 만듭니까? 비정치권의 참신한 인재들을 을 모태로 정당으로 출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일부 뜻이 맞는 (구)열린우리당 의원도 합류하는 것인데 그것이 도로 열린우리당일까요? 그렇다면 (구)열린우리당 소속 임종인 의원이 참여한 도 도로열린우리당이겠군요..


    안일규님, 제가 님글에 비판적인 이유는 제대로된 대안 제시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단지 문국현은 아니다! 이렇게 선언하고 맙니다. 그걸 듣는 우리들은 " 그래서 어쩌라고~~"

    올바른 문제 접근이 되려면 문국현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그의 한계를 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한계를 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다 는 그런 대안제시를 해야지요.

    문국현은 이명박의 7% 성장은 가짜라고 하면서 그 대안으로 자신의 경제성장모델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안일규님은 문국현은 가짜다! 해놓고 대안제시가 없어요. 그래서 뭐 이번 선거에 문국현 뽑지 말고, 에 관심 좀 가져 달라는 것입니까?

    남을 비판만 하지 마시고 ,, (제가 모를 수 있겠지만 ) 구체적으로 문국현 대비 의 대안은 무엇인지 향후 글쓰기에서는 제대로 언급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안일규 2007/09/20 [20:08] 수정 | 삭제
  •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가장 민감했었고 노무현 정부는 그저 강행이었습니다.
    이미 30%이며 한나라당은 FTA에 대해서 강행하기도 어려운 입장 아니겠습니까? 과연 그들이 강행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강행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한EU,한중,한남미 쉽게는 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미FTA 하나만으로도 큰 논란이 있기에.. 물론 한미FTA가 비준된다면 정말 나머지 FTA들이 쉽게 될수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쉽게 5년내 통과가 될거라 보지 않습니다.
  • 직장인 2007/09/20 [19:57] 수정 | 삭제
  • 말 장난하자는 건 아니지만 WTO 외에 양국간 특수한 거래규정은 모두 FTA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름은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FTA 비켜가도 WTO를 못 피해갑니다. 신자유주의 자체를 돌파할 모델 없이는 운좋게 한미 FTA를 피해간들 아무 소용없습니다.

    FTA 반대 여론이 30%만 되도 한나라가 강행 못할까요? 무능한 노통도 반대여론 40% 넘을 때 밀어 붙였습니다. 도대체 어느 의원이 반대해서 부결시키까요?

    제 생각에는 한미 한EU 한중 한남미 5년내 모두 통과될 것입니다.
  • 안일규 2007/09/20 [19:50] 수정 | 삭제
  • FTA 방식을 거부하고 다른 방식으로도 개방할 수 있습니다.
    그건 FTA 비판적 지지가 아니라 FTA말고 다른 방식으로 하겠다는 거기에 FTA 거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 여론이 FTA반대에 쏠린다면, 그리고 지금의 FTA 반대여론이 고정적으로 30%는 된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이 쉽게 강행처리하기 힘듭니다. 그들이 정권을 잡더라도 말이죠. 정권을 잡아도 원내에서 의석수를 자신들이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만큼 잡아야되기도 하니까요.
    한나라당이 된다고 한미FTA를 처리하는게 일사천리라는 건 분명히 아니란 겁니다.
  • 안일규 2007/09/20 [19:48] 수정 | 삭제
  • 사람 냄새 나는건 문 후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이런데는 그렇게 되어야겠지만 이런 언론에서의 정치글에 사람 냄새가 나야된다고 요구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글은 강리님 댓글을 기사화한 내용과 추가 댓글에 대한 반론 글이기 때문에 사람 냄새가 나야 할 이유도 없죠. 강리님 글 역시 사람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 직장인 2007/09/20 [19:41] 수정 | 삭제
  • 굳이 비판한다면 스위스의 FTA 방식도 결국 비판적 FTA 지지지 FTA 자체를 거부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스위스 모델도 대안일 수 있지만 한미 FTA 채결 없이 북미수교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현실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한나라가 집권해도 현정부와 큰 차이가 없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있어도 한라가 집권한다고 꼭 FTA 통과하는건 아니라는 말은 전혀 동의하기 힘드네요.
  • 안일규 2007/09/20 [19:31] 수정 | 삭제
  • 한나라당이 된다고 무조건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게 민주주의고 국민들의 반대목소리를 듣고도 그들이 강행추진할 정도의 배짱은 없는게 한나라당입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한다고 한미FTA가 국회비준된다고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만약 박이님처럼 생각하신다면 한나라당이 아니라 범여권 후보가 되어도 한미FTA는 국회비준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체결은 되었고 국회의 비준이 남은 상태입니다.

    저는 2007 대선에 누구를 택해야된다고 글을 쓰지 않습니다. 대선보다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드는게 먼저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대통령 누구를 뽑아야한다는 거엔 도움이 될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를 뽑아야된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문국현을 이용한다고요? 어이가 없지만 제가 왜 문국현을 이용합니까? 근거를 가지고 이용한다고 말하세요.

    임 의원이 어느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하셔야 될것 같네요. 그리고 임 의원 혼자서 당 만듭니까? 비정치권의 참신한 인사들과 함께 하겠다는게 의 생각입니다.

    수구우파 5년 민중들이 고통받고 20년동안 진보신당이 집권한다? 참 제가 한 말을 가지고 잘 악용하셨는데 저는 그런 의도로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뒤지는게 어딨다고 꿍꿍이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천정배가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방지하려 한 행동에 어떤게 있나요? 한미FTA단식말입니까? 그리고 문 후보가 방지하려한다면서 지극히 신자유주의 정책인 메르켈의 창조적 정부론을 운운하는 모습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박이 2007/09/20 [19:24] 수정 | 삭제
  • [진보신당의 한계는 본인과 지지자들이 만드는 것]


    안일규님, 가만히 보니 님의 주장은 별로 현실성이 없군요. 무슨 말이냐 하면 2007년도 대통령을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 먼저 드리구요. 보아하니 안일규님은 현재 추진하는 [진보정당]을 선전광고하기 위해 문국현 후보를 이용하고 있어 보이는 군요 .


    2007년도 대통령 누구로 해야돼?? 라는 독자의 말에 새진보정당 광고를 해대는 양태는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진보입니까?? 저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 vs 반한나라당 대결 구도에 저도 동의하지는 않지만,, 안일규님이 주장하시는 진보정당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특히 임종인 의원 같은 경우 이념적으로 정책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온 본인이 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인물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평하고 있습니다.

    안일규님은 FTA 반대를 하신다면서요?? 그런데 차기에 한나라당이 된다면 굴욕적인 FTA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된다구요?? 그렇다면 FTA도 찬성하시는군요. 나중에 철회하실.. 차베스와 같은 대단한 배짱이라도 있으신가 보군요.

    제가 볼 때,, 안일규님이야말로 [가짜 진보] 라고 생각합니다. 수구우파가 5년간 집권해서 민중들이 고통을 받겠지만,, 나중에 20년간 우리가 만든 진보신당이 독재 집권할 것이니 안심하시라??

    그런 꿍꿍이 생각일랑 하지 마시고,, 이번에 확실히 정당도 만드시고,, 무소속이라도 대통령 후보도 내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드리리다!!

    * 참고로 천정배, 문국현은 말을 자주 바꾼다고 그러시는데.. 제가 보기엔 안일규님께서 그 분들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못해 일어난 오해라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천정배나 문국현은 신자유주의 반대자가 결코 아닙니다. 단지 신자유주의의 약탈적 경제(?)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이를 적극 방지하려는 분들이지요.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을 비판하셨으면 합니다. 안일규님 혼자서 잘못 오해하시고 그 오해를 바탕으로 그들을 비판하는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 안일규 2007/09/20 [19:23] 수정 | 삭제
  • 스위스는 미국과 FTA를 깨고 FTA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할 것과 농업은 제외할 것을 역제안했습니다. 미국은 받아들였고 지금 협상중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지 FTA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방식으로도 개방이 가능합니다.
    저는 빠른 집권은 연정과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분명한 노선으로 국민들과 함께 해야 빠른 집권이 가능하다 봅니다.

    지금 임종인, 김성호 이 아무도 가지 않는길이고 어렵다더라도 분명한 노선과 길이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간내에 우리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직장인 2007/09/20 [19:16] 수정 | 삭제
  • 전 일규님에게 대안을 요구한적 없습니다. 저도 일규님도 대안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완전하지 않더라도 시장만능론을 비판해줄 방패가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대안을 만들어야죠.

    문국현 솔루션. 비판적 FTA 지지, 연정을 통한 빠른 집권의 핵심은 신자유주의 폐혜를 막기위한 임시 대피소를 만들자는 이야기 입니다. 이건 분명한 노선이 될 수 없는건가요?
  • 안일규 2007/09/20 [19:10] 수정 | 삭제
  • 비판한 사람에게 대안을 내놔라라고 요구할 권리도 없습니다. 제가 대안을 말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국민들을 설득할 대안을 제가 만들어야 할 의무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연정을 하지 않고 10년내 집권 이런 방법은 제가 언급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저에게 이런 방법을 요구하시는 건 굉장히 비판할거면 대안까지 들고 나와라/방법도 생각하고 나와라 이렇게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집권을 하는걸 떠나서 국민들의 진정한 지지로 집권하는 방법은
    분명한 노선과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나라당 지난 5년간 어떻게 했습니까? 확고한 노선과 원칙으로 승부했지 않습니까? 국보법 폐지 저지 등을 통해서 우리는 그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국민지지 50%를 넘기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뭘 했습니까? 매번 한나라당아니면 일 처리를 못한다며 핑계나 댔습니다. 이제 정말 국민들의 진정한 지지를 받으며 집권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겠습니까?
  • 흐르는물 2007/09/20 [19:10] 수정 | 삭제
  • 조중동문 도 봐주세요..

    한계레도.. 오마이도..

    그리고.. 세상을 좀 넓게 보시구요

    안일규 님이 어리다고 이런 말씀 드리는 거 아닙니다.

    그냥 님의 글에...서 사람의 냄새를 찾기 어렵고

    님은 님의 생각을 글로 쓰지만.

    보면 볼 수록 답답 한 느낌을 받습니다.

    진짜 수고하세요. .
  • 직장인 2007/09/20 [19:03] 수정 | 삭제
  • 전 일규님이 민노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이미 알고 있습니다.

    FTA 파기하면서 국민에게 뭐라고 대안을 제시하시겠습니까? 무조건 FTA는 아니니까 우리를 믿어라는 말은 아까도 말했든 종교인들이나 하는 말입니다.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국민을 설득시킬 대안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연정을 하지않고 10년 내에 집권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었이지 정말 궁금합니다. 국민들의 의식 개혁은 10년을 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안일규 2007/09/20 [18:58] 수정 | 삭제
  • 저는 민노세력도 아니고 우호적으로 볼 뿐입니다.
    FTA는 국회비준되더라도 파기할 수 있습니다. 6개월전에 미리 통보만 하면 되는거지요.
    보수적 색채가 조금이라도 있는 세력과 절대 연정하지 않으면 10년, 20년뒤 집권은 어디서 가져오신 주장인지 듣고 싶습니다.
  • 가없음 2007/09/20 [18:57] 수정 | 삭제
  • 시간을 m단위로 재려는 것 같네요
  • 안일규 2007/09/20 [18:55] 수정 | 삭제
  • 댓글이 워낙 많아 머리가 아프네요. 저와 뜻을 같이하여 댓글 달으셨던 참견하기님, 흠님 등등.. 저와 반대편이 되어 논박주고 받았던 문 후보 지지자들. 보면 볼수록 느끼지만 글 내용에 답변보단 대안을 내놔라가 주를 이루는데 제가 대안을 내놓을 사람이라면 여기에 있지 않고 이미 뭔가를 하고 있겠죠.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라.. 참 이 논리도 원.. 아무리 논쟁이 맞다지만 제자리걸음하는 소모적인 논쟁이 안타깝네요. 그리고 저에 대한 추측성 댓글들은 달지 마십시오. 제가 적은 다른 글들을 보면 확실하게 나오는 걸 뭐하는 겁니까?
  • 직장인 2007/09/20 [18:55] 수정 | 삭제
  • 보수적 색채가 조금이라고 있는 세력과는 절대 연정하지 않겠다면 최소 10년에서 20년 이후 집권하자는 말인데...

    FTA가 다 채결되고 나면 민노당이 집권해도 이 나라를 바꿀 수 없다는 말을 좀 더 심사숙고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금은 대통령만이라도 시장만능론을 비판하고 진보세력은 이를 발판으로 FTA까지 연결시켜 반대 할 수 있는 책임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 흐르는물 2007/09/20 [18:54] 수정 | 삭제
  • 감정이 상하셨다면.. 너그럽게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쁜 뜻은 없었고

    제가 생각하는 것 하고 달라 보여서. 한번 끼어들기 해봤습니다.

    지난 5년간.. 방송, 신문, 포털 등에서 현 정부 까대길레 현정부가 잘못한걸로 알았지요..

    하지만. 좋은 정부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님 같은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생각과 자유로운 터전을 마련해준 현정부가 고맙지요. ㅎㅎㅎ

    님덕분에 좋은 곳도 알고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대자보는 우리 사회의 양심세력 및 소수세력의 입장을 적극 옹호한다."


    그럼 수고 하십시오.
  • 임시 2007/09/20 [18:49] 수정 | 삭제
  • 저는 한나라당 집권엔 절대 찬성 못하겠네요.
    지금 가장 사람들 진보를 외치게 만든 장본인 아닙니까?
    그들이 잘해왔다면 진정..왜 사람들은 진보를 외칠까요?
    과거 우리나라 경제가 좀더 넉넉하였다고 해서 보수주의의 대통령들과 그당시 정부가 과연 제대로 된 집권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 무수한 비리들은 대체 어디서부터 쌓였는지 깊이조차 알지못하는데
    대체 뭐 어디가 좋습니까?
    처음이야 번드르르하니 괜찮지만 기본 기초뼈대가 허물어진 공사는 결국 몇년 채 못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이제 무너지는 시기가 왔고,그로인해 그전 집권당들의 비리들이 폭로되면서
    그야말로 썩을대로 썩은 대들보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니
    경제던 뭐던 완전 폭삭 내려앉은거 아닙니까?
    이건 너무나 상식입니다.
    기초뼈대가 부실하던 실하던 뭐든 지금 당장은 멀쩡해보이니
    지금 당장으로 평가못하는거죠.그런데 사람들은 그저 지금의 현실에 비추어
    그 기초공사의 부실을 제대로 보지못하고 그당시는 멀쩡했는데..만 외치고있으니 이거 참 답답한 일입니다.

    비리위에 세워진 기존 보수 당들이 지금 진보에 밀리던 아니던 이건 둘째치더라도 진보세력을 외치는 이들이 왜 나타났습니까?
    그토록 훌륭하였다면 진보를 외치는 이가 적어야 하지않습니까?

    문후보건 아니건간에 말이지요.
    그리고 한가지.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나..
    두 자리 모두 국민을 대표하는 그야말로 스케일이 큰 자리입니다.
    단순히 한개의 직책이겠으나 그 한개의 직책아래 수십수백수천명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큰 자리죠.
    그런 직책에 앉기위한 가장 기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가요?
    능력?
    정당의 힘?
    능력 그까이꺼 능력이 그사람의 정직성보다 중요합니까?
    이런말하면 뭐 현실성이 없다느니 감정에 호소한다느니 어이없다는 식의
    말을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들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현'실'을 망각하고있다고 봅니다.세상에 장사꾼이 그야말로 지머리 좋은걸로 폭리를 어느지역에서 취하고있다면 이게 사기꾼이지 그놈 능력있다 그럴껀가요?
    그리고 희망=현실망각 처럼 통용되고있는데...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성공' 이라는 말에는 항상 '희망'이 있다는걸 알아야됩니다.미국의 뭐 대성공한 기업가던 유명한 정책이던 간에.
    그들은 우리가 지나치는 그 현실의 한 부분속에서 희망을 찾아내죠.
    우리가 못보는 부분을.그러나 그땐 우리는 그게 작은 부분이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우습게 보지만,그게 맞춰들어가면서 그야 소위말하는'대박.성공' 이 되었을때 우리는 대단해 라고 뒷북이나 치죠?
    현실에 맞춰서 정치해야되는게 아니고 현실속에서 그야말로 희망을 발견해내는 자여야합니다.현실에 완벽히 들어가는 정책이 아니고.
    그야말로 '주어진 현실속에서' 완벽한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이가
    진정한 성공으로 이끄는 자입니다.그걸 망각하지마세요.이게 가장 현실적인 이야깁니다.모든 '성공'스러운 정책,사업,투자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해서.누구처럼 현실을 뒤바꾸어서 망된 희망을 품는 대운하따위가 아니라
    주어진 그 현실속에서 희망을 끄집어내어 장점을 극대화시키는게 성공인겁니다.
  • 안일규 2007/09/20 [18:44] 수정 | 삭제
  • 한나라당의 집권 해도 좋다고 한 제가 막아야만 하는 존재로 보지도 않는데 어디서 제 뜻을 왜곡하시는지.
    한나라당 막기위해 문후보 지지한다라고 한적도 없는데요. 문 후보 지지자들이 범여권과 후보단일화와 연정을 한나라당을 막는걸로 합리화시키는 걸 비판한거죠. 뭘 벗으라는건가요? 님이 제 의도를 완전 잘못알고 있는데..

    당은 제가 만들어야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움직임이 있습니다. 대자보에서도 여러 논객과 글쓰시는 분들이 공감대를 가지고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다른 글들도 보고 댓글 달으셔야겠네요.
  • 흐르는물 2007/09/20 [18:41] 수정 | 삭제
  • 왜 ? 한나라당을 막아야하만 하는 존재로 봐야 하는지요?

    물론 답글은 안다신다고했으니.. 기대는 안합니다만.

    한나라당을 막기위해 문후보님을 지지지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좀 벗으시라니까요..

    그리고. 이후보님.과 관련 글에서는 팬카페. 공식사이트. 등. 별 느껴지는 바가 없지요..

    그들이 바로 차가운 머리지요.. 생각을 얼어 붙게 만드는.. 차가운머리요.. 정신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뭐가 옭고 그른지를 누구 한테 묻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이가 있으니.. .

    좀 문후보하고 이후보 비교해보시지요? 당? 당이 중요하십니까?

    그럼 안일규 님은 무슨 당을 좋아 하십니까?

    당도 없으시면서. 당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은 아니시지요?
  • 안일규 2007/09/20 [18:36] 수정 | 삭제
  • 제가 여기 기자거나 뭐가 된다면 중도를 지켜야되겠지만 저는 '중도'를 지키라고 여기에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즉, 제가 중도를 지킬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제가 언제 당이 있어야 정치를 한다고 했나요? 그런 문구를 가져와보시죠.
    낡고 구태연한 생각의 껍데기라.. 저의 어떤 말로 그렇게 보시는지요?

    흐르는물님께서 관리하실 건 '님부터 제대로' 잡아가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 안일규 2007/09/20 [18:33] 수정 | 삭제
  • 문 후보의 진정한 지지자라면 문 후보가 말하는 주장을 계속 그대로 퍼뜨리고 그걸 합리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범여권과 후보단일화, 연정 시사 이게 과연 제대로 된 겁니까? 국민들은 범여권을 심판의 대상으로 보는데 말입니다. 여기에 대해 오히려 문 후보 지지자들은 한나라당을 막을려면 필수사항이다라고 합리화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범여권과 '짝짜꿍'하는 사람을 뽑을까요? 문 후보가 지지자들의 말대로 아무리 좋다고 한들 범여권 심판을 이번 대선의 키포인트로 잡은 국민들은 문 후보가 범여권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찍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한 번 차가운 머리로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문 후보의 진정한 지지자라면 지금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를 말입니다.
  • 흐르는물 2007/09/20 [18:31] 수정 | 삭제
  • 아님 말구요..

    뭐 물 흐르다가.. 보니. 보는것도 많게되고.. 비슷한것. 다른것 .. 틀린것

    이런 느김들이 드네요. 그럼 과연.. 님에 글이 ..

    중도를 지키면서 쓰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님의 글을 보면.. 그리 썩 좋은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력은 참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좋은 필력으로 한쪽 면만을 채웠다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채워보시지요..

    당이 있어야 만 정치 하나요?

    학교가서 공부해야 만 대학가나요? 뭐 이런거 하고 비슷할려나.

    교회에 가야지만. 하나님이 있더이까?

    절에 가야만 부처님이 있더이까?

    그렇게 열심히 정치만 하신분들이..우리가 바라는데로 원하는거 주더이까?

    이제 좀 벗어 버리시지요. 낡고 구태연한. 생각의 껍떼기를..

    말 꼬리 물고 늘어 지는것 같은데.. 음.. 뭘 관리 하라는것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 안일규 2007/09/20 [18:26] 수정 | 삭제
  • 안달려다 달아야겠네요. 안나오던 사람(문국현)이 나오니까 반감이 생긴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반감이라니요? 문국현의 건강한 리더쉽? 이건 또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반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저는 핵심을 맞추지 않습니다. 다만 비판할 것은 해야 된다고 보기에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문 후보에 대해 애정이 하나도 없다면 제가 왜 이런 비판글을 쓰겠습니까? 제가 관심이 없으면 아에 무관심으로 할 것입니다. 이명박,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다 관심없습니다.
    문 후보가 어떻게 가느냐를 보는 것입니다.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싶었기에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문 후보 지지자들께, 사람 제대로 보십시오. 과연 누가 문 후보를 제대로 된 길로 가게 하려는건지를 말입니다.
  • 임시 2007/09/20 [18:23] 수정 | 삭제
  • 노무현대통령과 문국현후보가 비슷하다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전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않습니다.노무현대통령보다 뛰어난 후보라고 생각이 드네요.
    노무현대통령 역시 굉장히 평가가 좋지못하나 그전의 대통령과 비교했을때 친일파들 땅을 일부 다시 돌려받는다거나 하는 업적이 완전 무시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워낙 기존의 그 전 대통령들이 해놓은 비리와 전부터 쌓여온 국회의원들의 비리들(친일파를 앉히는 바람에 생겨버린 뿌리깊은)를 하루한임기에 다 뽑아내기란 쉽지않겠죠.소위 우리나라 권력층이나 재벌계에 워낙 많이 존재하는 것이 친일파아닙니까? 그러나 점점 한발자국씩 내딛었다는 것에 저는 초첨을 두고,그 다음 타자로 문국현씨를 꼽고 싶네요.정책이던 뭐던 다 때려치고 가장 순수한 기초원점으로 돌아갔을때 과연 그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순수하게,이성적으로 그 어떤 비리냄새나는 이익을 뿌리칠 수 있는,진정 국민을 위하는 마음과 열정을 가진 이가 누구인지를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에 초점을 두고 싶습니다.그러한 점에서 문국현씨가 나온 것은 우리나라 정치계의 이례적인 대환영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일규 2007/09/20 [18:12] 수정 | 삭제
  • 안타깝습니다. 제 글에서 조중동을 애독한다는 논리를 가져오는 것 자체가 말입니다.
    저는 프레시안, 폴리뉴스, 한겨레, 대자보를 보지 조중동은 보지도 않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함부로 추측하지 마시고 이상한 논리로 저를 깍아내리실 필요없이 흐르는물님부터 관리하십시오.
  • 안일규 2007/09/20 [18:09] 수정 | 삭제
  • 한나라당 집권 문제는 제가 쓴 다른 글에서도 이미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매번 여러번 말해왔고 여러번 질문왔고 답해왔습니다.
    똑같은 질문에 또 답하라는 겁니까? 한나라당 집권 문제에 대해서 저하고 가장 비슷한 명망가는 최장집 교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대안을 내놓으라고 하신 분들, 이번 글에도 그런 댓글이 있던데 저는 대안을 제시할 의무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글쓰는 사람에게 대안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도 문제지요. 제가 현실 정치권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대안을 내놓으라는 요구가 정당할 수 있겠죠. 그리고 대안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게 맞는 것이라 봅니다. 제가 내놓은 대안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또 반론을 달 사람도 있을거니 말입니다.
  • 흐르는물 2007/09/20 [18:06] 수정 | 삭제
  • 이런 어두 컴컴하고 답답한 우물안도 있군요..

    이런글 쓰는거 좀 쑥쓰럽긴한데..

    안일규 님의 글을 읽으니... 참 좁아 보입니다.

    뭐가 좁아 보이냐구요?

    글쎄요... 허허 하고 웃음만 나옵니다.

    KBS 토론.... 질문안 미리 안줘서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

    현대건설 회수 할수 없는 부실 채권 만들어 말아 먹은사람..

    기관지확장증(그당시 그 결과가 밖에 나올려면 중증).. 으로 군대 면제 받고 학생운동 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서 술의 제왕이 된사람.. (죽기아니면 살기로 먹었다는데- 기적이라고 하더군요)

    1991년도에 그분은 경제생활을 끝냈지요..

    정치 입문하고 2년 쉬면서.. 사이버 뱅크 만든다고 e-bank 사기 당하고..

    서울 매출 5조원 적자에 오세훈시장이 땜질 하고 있지요. 전국은 흑자인데

    청계천은 수자원공사 지원없으면. 바로 말라 버리는. 년 200억씩 들어가는

    인공 하천이지요.

    BBK 주가 조작의혹. 도곡땅 투기 , 위장전입 5회 교육때문이 아니더군요.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판단 가능하게 만드는. 말 말말 들..

    이런 사람이 좋다고.. 뒤에서 받쳐주는. 군대 면제 받은 신의 아들들..

    그런 무리들... 그 세력들.. 지금은. 늙어서 힘못쓸것 같지만.

    대한민국 경제.. 정치를 흔드는 나이 많은 고문들.. 그들한테 은혜입은..

    한나라당 똘마니들.. 그 구린내 풍기는 자리가 뭐그리 좋다고..꽤차고 앉아서 감놔라 배놔라..

    콩꼬물 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하는. 주중동문 SBS..

    안일규 님 글을 보고 있으려니.. 조중동문을 애독하는 사람 인것 같구려..

    글 잘보고.

    흘러 갑니다. ~~
  • 직장인 2007/09/20 [18:03] 수정 | 삭제
  • 의미있는 문제 제기라고 생각하고 제 생각도 좀 썼는데 마지막에 확 깨네요.

    난 진보적 20대가 어떤 생각이 궁금했지 최장집 교수 생각을 알고 싶은게 아닙니다. 개념도 불분명한 문빠와 노빠가 똑같아 보인다며 안까깝다는 말 또한 조중동에서나 볼만한 논리 전개가 아닐지...
    크게 실망입니다.
  • 안일규 2007/09/20 [18:00] 수정 | 삭제
  • 공격대신 반론이란 단어를 쓸껄 그랬나 싶네요.
    매번 느끼는건 문 후보 지지자들이 제가 답글 달때나 활동하고 있을땐 댓글 잘 안달고 없다가 와보면 많이 달려있고 이것도 우연의 일치인가도 싶네요. 어쨋든 서로 논박을 주고받아도 제자리 걸음이군요.
  • 도치 2007/09/20 [17:59] 수정 | 삭제
  • 안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나오면 반감이 생기는건
    인지상정 인가 봅니다. 노무현도 대통령으로는 좀 그렇는데
    하는 마음이 있었지요 오히려 투사가 어울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문국현도 모르는 사람이 나오니까 정치를 만만히 본다고 말합니다
    저도 모를때는 그랬는데 인물을 알아보니 부패척결등 문제를
    잘알고 있는것 같더군요 고도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정당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정당을 만들어서 자기 잇속이나 챙기려 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정당이 중요하면 만들면 되겠지요 부패척결 국민봉사 환경중시 일자리 창출 이런 생각을 가진사람들로 당을 만들면 될것 같군요. 문국현씨가 주목받는건 건강한 리더쉽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노무현에 실망해서(잘한점도 있었지만) 이명박을 찍으려 했는데 배를 산으로가게 한다고 그래서 그건 아니다라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 안일규 2007/09/20 [17:49] 수정 | 삭제
  • 한편으론 대자보가 이번에 저때문에 히트(?)를 한 것 같네요 ㅋㅋㅋ
    댓글들마다 다 달아서 반론 달아주고 싶은데
    너무 많고.. 어처구니 없는것도 보여서 지금까지 댓글엔 답을 달지 않으렵니다
    앞으로 댓글은 반론 달수도 있겠군요.

    제 느낌엔 문빠가 많이 형성되었네요. 문빠와 노빠가 똑같아보이는데
    문빠들의 전형적인 문 후보의 정책전파...
    심지어 정책은 어음이니 사람이니하는 댓글부터... 쩝... 어찌나 안타까운 모습만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 소리꾼 2007/09/20 [17:47] 수정 | 삭제
  • 평온한 곳에 이리들 끌여들여 시끄럽게 만든 점 죄송하다니요... 여긴 인터텟매체입니다. 엄연히 공론의 장입니다. 시끄럽게 토론하는 게 지극히 정상인 곳입니다. 평온한 게 비정상이지요.

    안일규 님은 제대로 된 문제 제기를 한 것이고, 나머지 사람은 안일규 님이 제시한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는 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안일규 님이 미안하면 여기서 여지껏 토론한 사람들은 뭡니까? 그리고 문국현 지지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거지 님을 공격한 게 아닙니다. 님은 님과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에게 나를 공격한다고 표현합니까?

    님도 님의 의견을 가지고 글을 쓴 것 자체부터가 이미 공론의 장에 같은 자격으로 참여한 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미안할 게 뭐 있습니까. 님의 권리를 행사한 것뿐인데...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 것이며, 토론과 경쟁을 통해서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고 그러면서 소통하는 것입니다.


  • 안일규 2007/09/20 [17:43] 수정 | 삭제
  • 제가 한나라당 집권 해도 좋다라고 보인 견해는 최장집 교수와 이유를 같이 하는 바입니다.
    저에게 한나라당 집권 문제로 비판하신 분들은 최장집 교수와도 논쟁하십시오.
  • 흠. 2007/09/20 [17:42] 수정 | 삭제
  • 차라리 한나라당 오세훈이 범여권의 정동영보다 낫습니다.

    분양원가 공개했죠, 깨끗한 정치를 위해 선거법 개정에 앞장섰죠. 최소한 오세훈은 아무 것도 한 일 없이 5년동안 세월만 죽인 범여권의 정치꾼들보단 낫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는 어떻습니까? 범여권의 누구보다 진보적이고 서민적인 정책을 많이 제시했습니다.

    저는 오세훈, 홍준표가 범여권의 어떤 정치꾼들보다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들을 정치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이들이 한나라당이라는 정당의 틀에 있는 한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하물며 이들보다 못한 범여권 정치꾼들하고 대연정하겠다는 문국현이 이뻐 보일리 있겠습니까?

    진영 논리 자꾸 말씀하시는 데 헛소리 그만하시구요. 저는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노선에 맞는 사람과 정치하는 게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문국현이를 내가 비난하는 것도 입으로는 '가치와 노선에 따라'를 말하면서 얼토당토 않은 세력과 손잡겠다고 하니 이중적이다고 비난할 수 밖에 없죠.

  • 안일규 2007/09/20 [17:40] 수정 | 삭제
  • 집으로 와서 보니 그 동안 댓글들이 많네요.
    저를 대변해서 싸우신 분도 있고 물론 대다수가 저를 공격하지만..

    댓글들 보며 반론들 있습니다만 달지 않겠습니다. 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평온한 곳에 이리들을 끌여들여 시끄럽게 만든 점 죄송합니다.
  • 직장인 2007/09/20 [17:33] 수정 | 삭제
  • 우리 사회에 현재 필요한 것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양심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인은 물론이고 초등학생까지 양심을 지키는 사람이 오히려 무능할 걸로 취급되는 패배주의가 만연합니다.
    옳고 그른 것 자체가 의미없다는 사람에게 진보나 보수를 말하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MB가 아닌 문이 대통령이 되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설령 문후보가 글쓴분이 생각하는 진보전 인사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대통령처럼 양심있는 경제인이 되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보냐 아니냐는 기준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 직장인 2007/09/20 [17:05] 수정 | 삭제
  •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노무현 정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집권 5년는 글쓴 분이 말하는 시장만능론이 비판 능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5년동안 마치 정답인양 주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더 큰 문제입니다.
    조중동이 나팔불고 행정부까지 나서 이미 진행된 사안을 이제와서 번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대세론이 연출되면 상황을 되돌리는 건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새만금에서 보듯이 이제와서 어쩌겠냐는 패배론은 보수세력이 쓰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대통령 개인이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대통령은 이 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1인입니다. 그 사람만이라도 조중동에 맞서 시장만능론을 비판해야 합니다.
  • 작은소리 2007/09/20 [16:59] 수정 | 삭제
  • 문국현이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칭찬하며 동일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국현은 대선출마에 반대하는 부인에게 한나라당 이명박이 되면 안되는 사유를 자려다가 일어나서 2시간씩 개인교습을 (부인표현으론, 혼자 정의감에 들떠서) 했다고 부인이 어제 인터뷰를 했더군요.
    진영을 나누다보면 이러한 오세훈과 이명박에 대한 평가도 이중성으로 평가할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묻는겁니다.
    가치를 기준으로 두면 합리적인 옹호와 비판이라고 할수있는데 말입니다.
  • 월요일 2007/09/20 [16:58] 수정 | 삭제
  • 잘 읽어 보앗습니다. 그런데 의문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현재 민노당과 임종인 김성호 의원이 만드시려고 하는 진보정당이 이념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많이 다른가요? 저는 별반 차이가 없을듯한데.....그리고 민노당이 민노총이 중심이 되어 지지세력을 더이상확장 시키지 못할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엔 김성호 임종인 의원이 민노당에 가셔서 그 외연을 더 확장 시키면 되는것 아닌가요? 국민의 35% 정도가 진보세력을 지지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님이나 임종인의원 김성호의원이 이야기하는 진보와 지지한다고 하는 국민들 35%가 같은 내용의 진보일지 저는 의문입니다.
    기존의 진보의 가치를 지니고 잇는 민노당이 있는데 새로운 신당 만든다고
    진보를 지지한다는 국민의 35%가 거기에 동조하시리라고 보십니까? 진정한
    진보세력의 대변자가 되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님처럼 진보 논객들을 대변하는 그런 정당이 될수는 있을지 몰라도 님게서 말씀하시는 35%진보지지세력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오?
  • 흠. 2007/09/20 [16:02] 수정 | 삭제
  • 아주 당당하게 말씀 드리지요.

    당신이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서민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은 누구이며 정치세력은 누구인가요?

    한나라당 - 이명박후보...말할 가치도 없음. 통과.
    범여권 -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후보...이들도 이명박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간들임. 통과.

    민노당 - 권영길후보...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그동안 노력해온 것만큼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기타- 문국현 후보....애매모호한 사람으로 봄. 제2의 노무현, 유시민이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봄.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중에서 그러니깐 유력한 대선후보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중인 정당중에서 당신의 이념을 가장 잘 대변할 후보와 정당을 말해주세요."

    이 질문에 저의 대답은 "현재는 없습니다."입니다.

    저는 임종인, 김성호 의원이 추진한다는 새로운 개혁.진보신당이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현재 이들이 그나마 저의 이념과 노선에 가장 가깝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그러면 이번 대선에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좋다는 거냐?라고 묻고 싶어지시죠?

    "범여권이 계속 저 따위라면, 문국현이 저런 포지션으로 정치를 한다면, 한나라당이 집권하는 걸 어떻게 막을 수 있겠나요."가 제가 말하는 정답니다.

    제가 유력 대선 후보도 아니고 한나라당 집권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그러나 최소한 현재 범여권이 하는 꼬라지를 봐서는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할 말이 없다는 게 제 양심의 소리입니다.

    이런 저를 나무랄 수는 있습니다. 진보개혁성향이라고 자부하는 제가 오늘날 이렇게밖에 말할 수 밖에 없다는 게 화도 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대중들이 현재의 범여권이 하는 꼬라지는 도저히 더이상 못 봐주겠다는데...제가 무슨 재주로 한나라당만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염치가 있는데...

    그래서 저는 맘 먹었습니다. '더디 가더라도 기본에 충실하자'파가 되기로...

    이런 후보, 이런 정당 어디 없나요?

    저에게 대안을 묻지 마세요. 저도 괴롭습니다. 아무리 봐도 현재 인물 중에는 대안이 없는 데 자꾸 대안을 저에게 물으시면 제가 뭐라 답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대선 후보로 나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럼 차선책이라도 지지해야 하는 거 아니냐구요?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안이 없더라도 민주시민으로서 저도 투표는 할 겁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심정으로라도 붓뚜껑 부여잡고 투표는 할 겁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 문국현은 아닙니다.


  • 별오름 2007/09/20 [15:58] 수정 | 삭제
  • 결론은 이념적이든 정치적이든 모든면에서
    [이명박 + 수구꼴통 한나라]가 [문국현 + 범여]보다 낫다는 결론이네요.
    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님의 자유겠지요.

    글 충분히 읽어 봤습니다, 님이 듣기 싫은 글인지는 모르나 본문의 글은 그런 결론이 나도록 씌여 있습니다,

    하나만 물어 봅시다, 문국현도 안된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었입니까?
  • 흠. 2007/09/20 [15:51] 수정 | 삭제
  • 눈팅 님/ 그런 식으로 토론할 생각이라면 더이상 상대 못 해드립니다.^^.
    그런 식으로 본질을 호도하지 마세요.

    작은소리 님/ "한나라당은 진영이라기보다 범죄집단으로 판단하는 저로서는 그들을 한 진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그에 동조하는 이들로 봅니다."

    저는 이 주장부터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국현 지지자들은 문국현을 옹호할 때는 꽤나 현실적이라는 걸 내세우시면서 왜 이 대목에서는 지극히 '비현실적'일까요.

    저도 한나라당을 진영이 아니라 범죄집단으로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요 한나라당은 분명히 우리나라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현실적으로도 막강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는 세력 즉 반공보수, 강남부자, 조중동 등 특권세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영남 지역주의와 결합되면서 거기에다 노무현과 범여권의 삽질까지 더해져서 지금 우리 국민의 50%가 넘게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들을 범죄집단으로만 치부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그들이 싫어도 정치세력으로서 보수진영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개혁진보세력은 이들을 부정할 수도 없고 그럴 여력도 없게 됐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이들과 최소한 대등한 경쟁관계라도 만들어 낼 수 있을까가 제가 고민하는 지점입니다.

    그런데요 현재의 범여권의 방식 즉 반한나라당으로 뭉치면 된다는 꼴통 방식으로는 도저히 국민들로부터 더이상 설득력도 없고 오히려 국정 실패세력의 권력 집착증으로만 비춰지다 보니 오늘날 지지율이 저 모양 저 꼬라지더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문국현이란 사람은 말과 주장은 범여권과 다르다고 하면서 정치 방식은 여전히 범여권의 패러다임 속에 갇혀서 그 주변을 맴돌더라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서는 답이 안 나오겠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그래서 문국현의 이중성을 비난하는 거지 이게 진영 논리 때문에만 그러는 건 아니죠.

    "기존의 어느 틀에 자꾸 집어넣어 맞추려는것 이게 진영논리자들 아닌가요?"

    저는 작은소리 님이 말하는 기존의 틀이 무슨 틀인지는 모르겠지만, 문국현 후보가 자신은 범여권과 다르다면서 주장하기에 그럼 뭐가 다른가를 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말 하는 건 달라 보이는데 정치공학적 행보는 전혀 다르지 않더라는 겁니다.

    현실 정치판이 한 개인의 정치적 신념만으로 모든 게 되지 않는다는 거 문국현 지지자들도 다 아실겁니다. 그래서 문국현의 후보단일화론도 이해하고 싶은 거 잘 압니다.

    그런데 저는 범여권과 단일화가 경향신문 이대근 씨가 말한 대로 현 시점에서 '죽음의 키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제가 문국현의 정치 행보를 비판하는 게 진영 논리입니까? 아니면 국민적 여론을 살피고 범여권의 과오를 감안한 현실적 논리입니까?

    도채에 왜 이런 주장에 이념, 진영 논리로만 따진다고 착각들 하시는 지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바로 범주의 오류 아닌가요.
  • 직장인 2007/09/20 [15:50] 수정 | 삭제
  • 문후보의 연정의 전제는 '문국현 솔루션'에 동의하는 세력과의 연정입니다. 이 전제가 사라진다면 저 역시 이번 대선에서 지지자를 바꿀 것입니다.
    현재로서 연정은 문국현 솔류션을 대한민국에서 실험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임에는 분명합니다. 검토할 필요도 없이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힘들군요.
    어짜피 이번 대선은 전반전입니다. 후반전인 총선을 이겨 문국현 솔루션을 법으로 만드는 것이 더 큰 과제입니다. 2:0으로 지고 있는 상태로 후반전에 들어가는 것은 여러모로 불리합니다.
  • 김영환 2007/09/20 [15:41] 수정 | 삭제
  • 당신이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서민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은 누구이며 정치세력은 누구인가요?

    한나라당 - 이명박후보
    범여권 -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후보
    민노당 - 권영길후보
    기타- 문국현후보

    이중에서 그러니깐 유력한 대선후보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중인 정당중에서 당신의 이념을 가장 잘 대변할 후보와 정당을 말해주세요.
  • 작은소리 2007/09/20 [15:27] 수정 | 삭제
  • 자신이 말한 이중성의 기준이 바로 진영논리가 아니냐고 물은 질문에 답이 없으시군요..
  • 직장인 2007/09/20 [15:25] 수정 | 삭제
  • 결론은 문국현 후보의 모든 정책은 FTA를 지지하는한 진정성이 없다로 결론이 나는군요.
    저는 제 자신이 진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FTA도 막을 수 있다면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FTA를 대체할 대안도 없으면서 이념논쟁에 전혀 관심없는 다수를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도 국민에게 아직 골조조차 세우지 못한 반 FTA 정책을 믿고 지지해달라는 말 또한 종교인이나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FTA 대체 모델이 나오고 이에 대한 최소한의 실현 가능성이 검증되기 까지 현재 진행되는 무조건적인 반대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우려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상수에 지나치게 매달려 변수들까지 엉망이 되는것까지 방치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 미루나무 2007/09/20 [15:20] 수정 | 삭제
  • 제가 어디 문국현을 따뜻한 눈으로 보아달라고 했습니까?

    단지 문국현을 사랑하는 일반 소시민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분명히 다르지 않습니까?

    어쩐지 자신의 진실성이 드러나는 댓글에선 명빠들이
    주로 쓰는 말투를 사용하네요
  • 눈팅 2007/09/20 [15:18] 수정 | 삭제
  • 결국 투정이었군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사색의 시간을 늘려보시죠
  • 흠. 2007/09/20 [15:10] 수정 | 삭제
  • 노빠들이 노무현 비판하는 진보개혁세력에게 상투적으로 쓰는 어법이 바로 '당신에겐 따뜻함이 없군요'란 멘트지요.

    저는 이들에게 *같은 소리 이제 그만 집어치우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는 노무현, 문국현에 따뜻하고 싶지 않습니다. 서민대중이 약육강식의 신자유주의 물결에 휩쓸려가지 않고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과 정치세력에게만 따뜻하고 싶습니다.

    이에 반하는 정치인이나 세력에게 내가 따뜻한 눈과 마음을 가질 여유가 없습니다. 그만큼 서민대중은 지금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명박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명박보다 못한 범여권은 더 싫어합니다. 그런 인간들과 연정하겠다고 삽질하는 문국현이 못 미더운 겁니다.

    이런 내가 잘못 됐습니까?

    지금까지 문국현 지지자들의 댓글을 보았을 때 이런 나의 의구심을 설득력 있게 대변하는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문국현의 행보 자체가 자기 모순적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지요.

  • 미루나무 2007/09/20 [14:59] 수정 | 삭제
  • 저는 당신처럼 현란한 글쓰기 할 줄 모릅니다
    단지 당신이 정당정치 신봉주의자라는 것과 이념에만 집착하는 것 그리고 고도의 문까글을 쓰신다는 것... 요 정도 냄새는 본능적으로 맡아지네요

    더군다나 정당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하실떄 하필이면 한나라당을 예로 든답니까?

    우리는 여기서 교묘한 문까인 당신 ,한나라당에 은근히 호의적인 당신의 속내를 엿보고 말게 되네요결국 당신이 아무리 숨기려 해도 그 말미말미마다 글쓴이의 의도는 잡혀질 수 밖에요
    님이 진실로 바른 정당정치의 승리를 보고 싶다면 문국현을 도와 그를 당선시키고 총선때 좋은 진보세력이 많이 당선되도록 힘을 써야 할것이오
    그렇게 된다면 문국현과 함께 정당정치의 바른 표본을 보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분명히 말하건대 언론이 문국현검증하기를 포기했다고요?
    어떻게 이명박이름과 문국현이름이 놓일 자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싹 바꿔치기를 할 수 있습니까? 그 누가 있어 지금 이명박을 검증하고자 덤비는 감히 그런 언론이 어디 있는가요?기껏해야 오마이 뉴스를 예로 들었는데 너무 편협한 시각이네요 그 많은 오프언론들이 모두 이명박에 대해서 잣대를 드리대기 두려워하고 침묵하고 있는 데 그들이 충분히 이명박을 검증해준다고요?도데체 당신은 어디에 살고 있길래 오늘날 언론의 철저한 직무유기를 모르쇠로 옹호하고 오마이뉴스만을 일방적으로 비판한단 말입니까?
    언론의 오버도 하기 나름이라 했습니다 건전한 토론문화를 형성하고 올바른 네티즌문화를 선도해가기 위한 목적이라면 오히려 칭찬해주어도 시원찮을 일이네요
    그보다 이명박의 온갖의혹에도 철저히 침묵하고 있는 재벌언론에게 문국현검증을 안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니 그야말로 적반하장이군요

    당신이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는 데 문국현은 만능인이 아닙니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 해도 어쩜 크게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당신같은 흔들려고 하는세력들의 힘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만은 믿습니다 가치가 바로 서는 사회와 본보기가 되는 삶이 무엇인지 온국민에게 몸으로 보여주실거고 건전하고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어주실분임에는 틀림없다고요 왜냐하면 그분에겐 아무도 따라하지 못한 자기만의 신념을 실천하며 살아왔기 때문이죠!!
    당신이 진정으로 문국현을 비판하고 싶다면 그분처럼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무엇을 실천했는지 했다면 문국현 이상인지 밝히시요 그러고 나서만이 온전히 비판할 자격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당신의 글은 반대를 위한 반대이거나 주목받기 위한 글쓰기 행태 그 이상이 아니겠지요 !

    그리고 또 한가지 이명박이 돼드라도 일개 기업이 아니라서 자기 마음대로 안된다고요?벌써 보복정치 운운하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는 마당에 그가 독재를 한다면 그누가 자기목줄을 내놓고 볼모로 잡혀있는 국민들의 대변자가 되어준단 말이오?그가 당신이란 말입니까?은근히 이명박이 되어도 좋다는 숨은 의도가 그대로 노출되는데 당신이 그야말로 말로 사기치는 사람아닙니까?
    문국현보고 정치사기꾼이라고 하는 말에 심한 거부감이 느껴지므로 당신에게도 그 정도의 말은 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명박이 당선되면 가장 문제되는 일은 첫째 특정종교의 득세요

    둘째는 일반 소시민의 가치관의 추락입니다
    당신은 문빠들이 공통적으로 지지하는 이유를 분명 모르고 계시네요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왜 그들이 그런 말을 하는지 겸허히 생각해보시요

    목적을 위해선 온갖 수단과 방법도 할 수 있다는 ... 심히 어떤 냄새가 나는데...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특정종교의 득세에 대해선 더더군다나 매우 예민하고 중차대한 사안임을 당신이라고 모른다 말할 수 없을 텐데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진정 해야 할 일이 겨우 문국현 흠집내기입니까?

    당신에게도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흠. 2007/09/20 [14:53] 수정 | 삭제
  • 별오름/ "그렇다면 이명박은 정치적 검증과 이념 검증 거기에 첨언하여 도덕적 검증 까지 모두 끝났다고 주장하는가? 이명박 정도의 인물이라면 대한민국 국가와 민중의 5년을 맡겨도 된다고 글쓴이는 주장하는 것인가?"

    ....위에 글쓴이가 이명박이 옳아서, 검증이 끝나서 이명박이 되어도 좋다고 한 게 아니란 거 알만한 사람이 왜 그런 식으로 댓글 다세요?

    거꾸로 묻지요. 이명박이 안 된다면 지금의 범여권은 됩니까? 지금의 범여권이 재집권하면 이명박 정권하고 얼마나 달라집니까?

    중요한 건 집권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집권이어야 하는가이며, 늦더라도 제대로 된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범여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형편 없는 지지율을 보면서도 아직도 반한나랑으로 뭉치면 다 되는 것처럼 말하는 게 코미디 아닙니까.


    "나 역시 문국현이 잡다한 세력과의 무조건적인 연합 혹은 연대하는 것에 반대한다. 하지만 가치관 중심의 연대 연합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이제는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이다."

    ....제발 문국현 씨가 그렇게 하도록 지지자들이 도와주십시요. 그래서 나는 문국현의 범여권과 99% 단일화 및 연정 주장에 강력히 비난합니다.


    잔잔함/ "저희같은 평민들은 잘 먹고 잘 살길 바랍니다. 돈에 쪼들리지만 않으면 좋습니다."

    ...그래요 저도 그런 세상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범여권은 절대 그런 세상 만들 자격도, 그럴 능력도 없다는 게 이미 판명났습니다. 아니 대중들이 더이상 그들의 말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안 믿습니다.

    그런 정치꾼들에게 기웃거리는 문국현도 결고 자신의 신념을 꺽지 않고선 살아남기 힘들다고 보기에 문국현의 단일화론과 연정론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비난하고 있습니다.

  • 눈팅 2007/09/20 [14:52] 수정 | 삭제
  • 손학규 이해찬 유시민 박상천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그사람들을 직공하십시오
    국민들 입맛에 꼭맞는 정치세력 ..언제가는 나타날수도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그저 국민들은 주어진 선택지에서 최선의 선택만을 할수있을 따름입니다
    위에 작은소리님의 선택방법
    현실적이지 않습니까?
    주어진 선택지에서 님은 누굴 선택하시렵니까?
    좌우 잣대 들이대고 보수 진보 잣대 들이대고 그러고 나서 선택하시렵니까?
  • 잔잔함 2007/09/20 [14:37] 수정 | 삭제
  • 저같은 무지렁이가 이런 어려운 곳에서 글을 쓸 자격이나 있는지 두렵습니다. 문국현님 덕분에 세번째 써보는 인터넷 장문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다양한 판단의 기준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투명한 맑음과 깨끗함 속에서 활기와 희망, 발전의 동력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습니다. 어른의 권위가 통하질 않습니다. 솔선수범이 없는 논리와 설득은 더이상 맘을 만질만한 감동이 되질 않나봅니다. 그래서 전 노무현님을 좋아한답니다. 깨끗하신분이시고 그분의 품성답게 정치가 많이 맑아 진것 같고 약자들의 복지도 한결 좋아진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는 여전히 힘든것 같습니다만......저희같은 평민들은 잘 먹고 잘 살길 바랍니다. 돈에 쪼들리지만 않으면 좋습니다. 그래서 맘적으로 친근하진 않지만 최근까지 이명박씨를 지지했더랬습니다. 운하가 순간적인 아이스크림임을 알지만 .... 수준이 이렇네요.
    진보니 보수니 ~~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오로지 문국현님의 95%를 위한 정치 사람이 희망이라는 말씀... 삶의 자취로 보여온 그 무게스런 말씀에 이런 글까지 쓰게 되는군요.
    똑똑한 사람, 말 잘하는사람, 글 잘쓰는사람, 처세술이 좋은사람,,,, 정말 대단한 분들 많습니다. 대부분 5%의 사람이 되어버리는게 큰 문제지만 말입니다. 우리 모두 모두 모두 같이 잘살아보자...이런 진정성과 능력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을 지도자로 모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기 계신분들이 이런 조잡한 글에 영향이 있으시겠습니까만은.. 우리 조카들과 아이들이 일자리가 부족한 고통이없고 깨끗한 인간으로 살아가길 소망하는 대한민국을 상상하면서 글을 맺습니다.
  • 흠. 2007/09/20 [14:34] 수정 | 삭제
  • 문국현이 후보단일화를 한다면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중의 한 명하고 하지, 후보도 아닌 김근태, 천정배하고만 하는 게 아니자나요.

    정동영이 후보가 되었을 때 정동영과 후보단일화를 한다는 건 곧 손학규, 이해찬, 유시민 거기에다 박상천 민주당하고도 정치를 함께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잡탕 정치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문국현이 싫다고 손학규, 이해찬, 박상천은 빼고 하자면 후보단일화가 되겠습니까? 연정이 되겠습니까?

    만약 되지도 않을 소리를 립서비스로 했다면 문국현이야말로 대중들을 가지고 장난친 게 되겠지요. 그러면 대중들로부터 신선함은 다 날아가고 범여권 정치인들처럼 골로 가는 겁니다.

    진보니 이념이니 명분이니 현실이 어떠니 하고 따지고 자실 것 없습니다.

    문국현이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어떻게 비춰질 것인지는 곧 알게 될 겁니다.



  • 별오름 2007/09/20 [14:34] 수정 | 삭제
  • 다음아고라 링크를 타고 본 글을 봤다.

    두번을 읽어 봐도 글쓴이의 말하고자하는 요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필자는 의석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본다. 지지자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는게 의 목표다.]

    결국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이것인가?
    이것을 위해 노무현과 친노세력, 그리고 문국현을 비판하는 것인가?
    거기에 더하여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대한민국 국가와 민중에게 아무 해악 없이 잘 굴러갈 것 이라고 주장하는 것인가?

    민주사회에서 소수 의견은 존중 받아야한다. 그러나 존중은 존중에서 끝날 뿐 그것이 다수 의견으로 치환될 수는 없다.
    물론 글쓴이가 주장하는 이 이상적일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글쓴이가 말하듯이 의석수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한계이다.
    글쓴이는 자신의 사상을 그대로 밀고 나가라. 그러나 자신의 사상과 다르다고 다른 인물과 세력에 트집은 잡지않았으면 좋겠다.

    [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지만 소신있게 지금도 ‘한나라당 집권해도 좋다’는 말을 해왔다 ]
    [ 노무현을 통해서 정치적 검증과 이념 검증이 덜 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크게 당한다’는 걸 학습했습니다 ]

    그렇다면 이명박은 정치적 검증과 이념 검증 거기에 첨언하여 도덕적 검증 까지 모두 끝났다고 주장하는가?
    이명박 정도의 인물이라면 대한민국 국가와 민중의 5년을 맡겨도 된다고 글쓴이는 주장하는 것인가?
    그래서 자신있게 문국현의 정치적 검증 이념 검증을 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하여 주장하는 것인가?

    물론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을 검증 없이 뽑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검증은 해야한다.

    문국현은 사람중심 경제란 기치를 들고 출마선언을 했다. 자신의 이념은 오른쪽 왼쪽이 아니라 창조적이념이라했다.
    문국현은 부분적으로 우파의 신자유주의 성향과 좌파의 개혁성향을 모두 가질 수 있지만 그것 역시 종합적으로는 사람중심이라는 큰틀 안에서의 선택이다.
    나는 그의 이념을 좌파도 우파도 아닌 사람을 근본으로 하는 실사구시파라 얘기하고 싶다.

    글쓴이는 정치세력간의 연대를 통한 반한나라, 반 이명박 인물(세력)의 집권이 무지 못마땅한 모양이다.
    나 역시 문국현이 잡다한 세력과의 무조건적인 연합 혹은 연대하는 것에 반대한다.
    하지만 가치관 중심의 연대 연합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이다.

    지지자들의 ‘진정한’ 대변자 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그 당위성을 위한 논거로 문국현이 부정 된다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하는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 푸르뫼 2007/09/20 [14:29] 수정 | 삭제
  • 일반 서민들은 논의 자체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는 역사가 해야 할 몫이 아닐까요?
    도대체 진보와 보수가 무엇입니까? 누가 규정합니까? 그러한 규정이 밥먹여 줍니까? 왜 그러한 틀에 집어넣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려 하십니까?
    우리에게 주어지는 문제는, 언제나 정답이 없습니다.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창조적 방안을 항상 마련해야 합니다. 만일 답이 있다면 그냥 대입하면 문제가 풀리겠지요. 그것이 정치든 경제든 어떤 일을 막론하고.
    서민들은 지도자들이 그 어떤 방법을 쓰던 자신들의 현재의 상황보다 나은 상황을 가져올(혹은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소시민인 필자는 어려운 진보, 보수의 성격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는 그런 진보, 보수를 따지고 있는 게 아니라, 창조적으로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주 커다란 변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죠. 그간 소외되어 왔던 인간다운 삶,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그 촛점으로 삼고, 모든 상황을 이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하고 있죠. 과거 어느 정치지도자도 그 점을 강조한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진보냐 보수냐로 구분짓는 일은, 역사에 맡기는 것이 옳을 것 입니다. 미리 진보, 보수로 규정짓는 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편가르기 해서 뭘 얻으려고 합니까?
    (덧붙임) 창의적, 창조적 대안은,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 옳고 효율적인 방안이 있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역사는 후에 이를 또 범주화 시킬 수 있겠지요.
  • 눈팅 2007/09/20 [14:28] 수정 | 삭제
  • 가령 나는 누구와 다르다 하면 그게 바로 진영논리가 되는겁니까?

    누구와는 다르지만 연정하고 후보단일화하겠다면 이중적인 행보입니까?

    같으면 한지붕아래에 있지 왜 따로 살림을 차리겠다고 할까요?

    통합신당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못하고 있으니
    자신은 민심을 쫓아가겠다는 의미로 다르다 할수있습니다

    자신이 펴나가고 싶은 정책과 충돌함이 없으니 연정할수 있고 단일화 할수 있다고 한것이 이중적이라는 것은 성급한 예단이랄수 있습니다

    문국현님의 정책은 대체로 반신자유주의 입니다
    올바른 검증이라함은 반신자유주의가 시대정신이냐
    그걸 구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들을 내놓느냐
    과연 그 대안들이 현실성이 있느냐
    또는 그 대안들을 실천할 진정성이 있느냐
    이런것들이 되야하지 않을까요?

    노무현 유시민류는 정치사기꾼이 맞다는데 동의하지만 김근태 정동영 천정배류는 실패한 정치세력일망정 사기꾼이라고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물론 판단하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요
    연정혹은 단일화 대상으로 결격사유는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 케네디언 2007/09/20 [14:22] 수정 | 삭제
  • 이명박이 잡으면 나라 안 망한다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당신이 경제의 거시적 흐름과 구조를 몰라서 그런데요. 다음 정권에서 부동산 거품 터질 가능성 매우 농후합니다. 그런 시기에 엄청난 건설토목 공사로 경기부양 해대다간 일본처럼 경제가 골로 갑니다. 참고로 이명박과 그 세력들은 충분히 그렇게 할 사람이고요. 문후보는 그것을 최대한 제어할 분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FTA에 관련해서 시장만능주의의 결정판, 신자유주의 등등 구체적 내용은 없는 이념적 편견을 잔뜩 갖고 계시는군요.
    FTA가 체결되면 경제 성장 효과와 소비자 혜택 증대 효과가 생긴다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원리입니다.
    왜 국내에서 2500만원인 차들이 미국에 가면 2000만원으로 내려가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시장개방을 통한 경쟁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혜택 보는 사람은 누굽니까? 바로 일반 생활자들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살다 왔지만 미국에서는 음식점 말고 거의 모든 물건들이 한국보다 훨씬 쌉니다. 일인당 지디피가 우리 두 배이니 물가도 두 배가 돼야 정상일 거라고 생각하실 텐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대부분의 대량 공산품들이 시장 개방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치열한 가격 및 품질경쟁을 벌입니다. 그렇게 해서 가격 내려갑니다. 그 혜택은 누강 입습니까? 바로 서민들이 받습니다. 왜 우리 물가가 두 배가 돼야 합니까?
    물론 FTA 되면 농어민과 일부 취약 산업의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민 여론 수렴과 전체적인 정책 조정을 통해 FTA체결로 인해
    생기는 소비자잉여 일부를 이전하면 됩니다.
    물론 정부의 무지막지한 FTA체결은 문제 있지요.
    국내에서는 기득권에 밀려 필요한 개혁은 못하면서 FTA를 통해 경쟁촉진을
    억지로 시키려는 것이나,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추진한 것은 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후보님도 그런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거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님처럼 FTA 자체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다분히 이념적인 편견이요 착각일뿐입니다.
    그렇게 FTA가 나쁘다면 그것에 반대하는 연예인들은 왜 다 외제차 타고 다닙니까?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제 과거와 같은 보수, 진보 이런 생각 좀 버리세요.
    21세기에 아직도 19세기 산업혁명기의 문제를 풀기 위해 등장한 이념의
    포로가 돼 있습니까?
    눈 활짝 크게 뜨고 아주 구체적인 수준에서 한국의 문제를 풀어줄 전문역량과 의지를 누가 갖고 있는가를 보십시오.
    비정규직, 부동산 거품으로 인한 자산양극화, 청년실업, 사회적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형 서비스 산업 발전 등에 대해 누가 가장 구체적이고 진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까? 저는 문국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자신이 갖고 있는 이념적인 용어들을 걸러내고 현실을 보세요. 안타깝습니다.
  • 작은소리 2007/09/20 [14:21] 수정 | 삭제
  • 흠님/
    한나라당은 진영이라기보다 범죄집단으로 판단하는 저로서는 그들을 한 진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그에 동조하는 이들로 봅니다.
    반한나라당을 주장하는 문후보가 말한 범여권이 아니다라는 발언이 진영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범여권으로 구분하는 자들이 진영논리를 말하는 사람들이라 판단했죠..
    기존의 어느 틀에 자꾸 집어넣어 맞추려는것 이게 진영논리자들 아닌가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판단한 점을 지적해주시겠습니까?
  • 흠. 2007/09/20 [14:08] 수정 | 삭제
  • 제발 독해 좀 제대로 하시길...
    문국현의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이중성을 주로 따지고 있자나요.

    그리고 진영 논리는 문국현 후보가 먼저 들고 나왔습니다. 문국현 후보는 자신의 입으로 '자신은 범여권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 진영 논리 아닙니까? 그래서 그러면 뭐가 다른지 묻고 있는 겁니다.

    또 다르다고 하면서 왜 그 쪽하고 자꾸 연정하고 후보단일화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하는지 납득이 안간다고 따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국현 후보 쪽은 이에 대해 명쾌하게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국현도 범여권 족속들과 똑같이 대선 공간에서 장사해먹기 위해 뛰쳐나온 정치장사꾼일 가능성이 많다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희망이지만, 문국현은 희망이 아니다'고 봅니다.

    뭐가 잘못 됐습니까?


  • 눈팅 2007/09/20 [14:06] 수정 | 삭제
  • /작은소리
    좋은 선택방법이시군요
    공약은 어음에 불과합니다
    결국 사람만이 희망이지요

    우수마발을 모두 좌우로 나누고 진보 보수로 나누어야만 먹고 살아갈수 있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건 저 뿐일까요?
  • 작은소리 2007/09/20 [13:58] 수정 | 삭제
  • 전 후보를 선택하는 방법이 비교평가입니다..
    후보를 고르는게 아니고 미적격자를 하나씩 탈락시켜 갑니다..
    최종 하나가 제가 표를 줄 사람이죠..
  • 눈팅 2007/09/20 [13:56] 수정 | 삭제
  • 진보와 보수 그리고 좌파와 우파
    무슨 기준인가요
    그리고 이 이분법적인 자리잡기를 피해가려는 중도라는 포지션
    이런 구분들이 이제 웃기는 시대에 접어든것 아닙니까?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각기 추구하는 바가 다릅니다
    가령 가족제도에서 대가족과 핵가족 어느게 우파고 어느게 좌파입니까?
    어느게 바람직한 가족유형이고 어는게 더 진보적이고 보수적입니까?
    어느제도를 취해야 바람직한것이며 설령 하나를 선택했다고 사회전체가 그 방향으로 가야만 하나요?
    어느 제도를 선호한다가 정당의 좌우색깔을 결정하는 기준이 될까요?
    굳이 그렇게 자리를 잡아줘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단순히 산업의 열매를 노동의 측면과 자본의 측면중 어느쪽의 손을 들어주느냐 정도에 따라서 좌우의 위치가 정해진다면 좌도 우도 모두가 패배할 뿐입니다
    노동과 자본은 본질적으로 서로를 너무나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좌 우 모두를 승리하게 만드는것이야 말로 정치가 해야할 일이고 존재이유기 때문입니다
    즉 현명한 정치의 위치란 경우에 따라서 좌가 되기도하고 우가 될수도 있어야 합니다
    너는 좌 나는 우 혹은 그 반대의 경우라도 이는 소모적일뿐 창조적인 논쟁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필요로하는 시대정신은 법의평등과 반부패 그리고 양극화해소입니다

    이 시대정신에 맞는 사람이라면 그의 이마에 좌라는 낙인이 찍혔던 우라는 낙인이 찍혔던 한배를 탈수있는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오로지 좌우라는 잣대를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어디에 있습니까? 단순히 편짜기 용이하게 위해서입니까?

    문국현님은 우리사회가 현재 처해져 있는 문제점을 집어내고 독창적인 그 해소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식정보시대에 걸맞는 좀더 부유한 나라를 만들어낼 성장패러다임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동조하고 참여하는데 님이 이야기하는 좌우의 검증 잣대를 거쳐야하나요
    쓸데없는 분열과 불필요한 낭비나 초래하는 20세기적 사고에서 이제 벗어나서 고개를 들고 맑은 하늘이나 오랬만에 쳐다보시죠


  • 참견하기 2007/09/20 [13:34] 수정 | 삭제
  • 옳고 나쁜건 필요없지요..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되었지..
    지금 이명박 후보가 호감이 가지 않아도 지지율이 높은 것 처럼요..
    원래 사람들 단순한것 아닌가요? 나처럼..

    그렇다면 그동안 정의를 위해 목숨 받쳤던 의인들은 다 뭡니까. 그들은 늘 시대의 소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들의 소금 역할 때문에 발전해왔습니다.

    성공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논리가 바로 약육강식의 논리이자 문국현 후보가 천민자본주의라고 강변한 신자유주의 논리입니다.

    문국현을 지지하시려거든 문국현 지지자들부터 자기모순에 빠져선 곤란하지요.

    문국현 지지자들이 진보개혁적인 사람들의 문국현의 후보단일화론 비판에 대항하며 반박을 펼치는 논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문국현 지지자들은 아주 현명한 현실주의자 내지 실용주의자들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저는 왜 자꾸 문국현 지지자와 정동영 지지자들이 겹쳐 보일까요.

  • 2007/09/20 [13:16] 수정 | 삭제
  • 이념과 노선이 너무나도 선명한 당파가 정권을 획득하고
    그들이 가졌던 이념과 노선을 수정없이 발전시켜가며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요?

    공통분모가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지지하는것 아닌가요?
    이명박 지지률이 높은것은 현재로선 대한민국내
    공유하는 공통 분모가 많은 것 때문이겠지요.

    냇물이 강으로 흘러가는건 강이 냇물보다 낮다는 이유 한가지뿐이지요.
    강이 냇물보다 깨끗해서가 아닐껍니다.

    모든 중심에 人이 있다는 간단한 정책안에
    모든게 녹아있는것 아닌가요? < 녹아 들며는 안되는가요?>
    물론 오염된 시냇물도 흘러 들겠지만 강물의 자정작용이 있겠죠.

    일단 낮다는걸 제시하고 흘러 들어 오게 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한나라당에서도 흘러 들어 오겠지요.위치를 낮다로 잡았으니...

    중요한건 강으로서의 역할을 하느냐 안하느냐 겠죠.
    나는 그게 걱정입니다만...

    노무현 대통령이 실패하신건 강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낮춰서 많은 물이 흘러오게 했어야죠.언론 따로 한나라당 따로 모든것이 따로 움직이게 된것이 가장 문제였다 생각합니다.

    옳고 나쁜건 필요없지요..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되었지..
    지금 이명박 후보가 호감이 가지 않아도 지지율이 높은 것 처럼요..
    원래 사람들 단순한것 아닌가요? 나처럼..
  • 헉! 2007/09/20 [13:14] 수정 | 삭제
  • dalsalang 님. 참으소서. 그런 식으로 댓글 달면 님은 속이 시원하실 지 모르지만 님이 우러러 숭상하는 문국현에게는 독이 됩니다.

    님 같은 막가파 지지자들 때문에 문국현에 호감을 가졌던 사람들도 고개를 돌린다니까요.

    그래서 당신 같은 사람을 '고도의 문까'라고도 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지만...
  • 지나가다 2007/09/20 [13:06] 수정 | 삭제
  • 지나가다란 아뒤는 제가 위에 먼저 썼는데... 바로 위에 지나가다 님은 뉘신지요.^^.

    바로 위에 댓글 다신 지나가다 님은 저 위에 댓글 단 지나가다가 아닙니다.

    나이롱/ 임종인은 주둥아리가 아니라 '정치적 행보'로 진보임을 증명해왔죠.와 나이롱/ 저도 당신에게 답답증을 느낍니다. 이 두 개는 제가 달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전합니다.^^.


  • dalsalang 2007/09/20 [13:05] 수정 | 삭제
  • 내가알기론 문국현씨 당신같은 쓰레기가 논할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가지만 물어봅시다...당신은 이땅에 나무 몇구르나 심어봤쏘???
    당신월급의 얼마를 꾸준히 이사회에 기부해봤소???

    돈이아니요...사람이요 마음이요...

    우리가 문국현한ㅇ테서 기대하는것은 100% 지금과 다른 깨긋한 세상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는것이지...그가 할수잇다고 매달리는게 아니요...
    노무현 이 그걸못했지만 문국현이는 해줄거라 믿고싶은거요...왜????
    그사람은 사람이 중요하다지 않소...이게 허튼 말장난에 불과하데도
    난 이말을 믿고 싶소...

    당신에게는 완벽한 공산주의 가 실현가능하다 믿느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이상적인 그사상도 현실속에선 그저 한낱 외침에 불과했소.

    자 이제...당신은 뜻을 이루었소...떳다말이요...그래서
    당신은 행복하시요???

    차라리 정당하게 나 한나라당의 정책을 지지한다 이렇게 말하시요
    그리고 비판자들에게 비판을 하라 자신을 까밝히시요.

    난 당신보다 무식하지만 내영혼은 당신것 보다 깨끗하오...
    그래서 문국현이가 이명박하고는 비교가 안될만큼 훌륭하다고 보는거요...
    하하하~~~~~
  • 지나가다 2007/09/20 [13:03] 수정 | 삭제
  •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유출되는 자본만 한해 5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역시 미국병원으로 치료를 떠나면서 유출되는 자본만 한해 2조원에 달하고 있죠.
    유럽이나 일본등을 포함하면 얼마나 될지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이렇게 된 원인은 교육과 의료가 국가의 방어막속에서 안주하고 썩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유학비용으로 유출되는 자본도 4년만에 3조원에서 5조원에 근접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10년뒤 8조원 정도의 자본이 유학비용으로 고스란히 날아가겠죠.

    이것은 양극화의 관점에서 바라볼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배워도 실무에 응용해서 쓸 능력은 따로 회사에서 몇년간 배워야 합니다.
    교육서비스와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데도 이것을 양극화를 막기위한 방어막에 안주시켜야 한다고 믿는것은 형식논리에 불과하죠.
  • 경남사람 2007/09/20 [12:52] 수정 | 삭제
  • 문후보의 정치적 스탠스를 잘 알지 못해 보내는 질문입니다. 글쓰신 분은 문후보가 이미 한미 FTA에 대한 입장으로 신자유주의에 대한 입장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보시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은 더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인지요? 글의 마지막 부분(정치, 이념에 대한 검증의 필요성 강조)을 보면 후자에 가깝다고 여겨지는데요.
  • 생지하수 2007/09/20 [12:44] 수정 | 삭제
  • 대체 무슨얘기인지
  • 나이롱 2007/09/20 [12:19] 수정 | 삭제
  • 왜 님을 알아보고 평가해야 합니까?
    님의 가치를 남으로 부터 인정받고 싶으십니까?
    하지만 하나 약속드리죠 끝까지 지켜 봐드리죠. 대선, 총선때까지 아마 이정도 시간까지면 대략은 제 수준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가 제공되겠죠?
  • 지나가다 2007/09/20 [12:04] 수정 | 삭제
  • "문국현을 분석할 시간에 님이 말씀하시는 그 진보신당의 그림을 남들에게 보여주십시요." 옳은 지적입니다. 이건 앞으로 임종인, 김성호가 결성한 새정치 개혁연합이 해야할 일이겠지요.

    그렇게 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들은 당장 대선에 출정하겠다는 세력이 아니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노선과 정책을 만들려고 할 겁니다.

    당장 내놔라고 다그치지 마세요. 급조된 노선과 정책으로 급조된 정당을 만드는 것도 정치발전에 해롭습니다.

    그러나 문국현은 입장이 다릅니다. 당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입니다. 마땅히 검증과 비판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그걸 임종인, 김성호 니들 정책부터 내놓고 비판하라고 따지는 건 저의 문국현 비판을 엉뚱한 사람 끌어다 화풀이하는 것입니다.

    "파병반대, ...운동, 지지 방문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이 정도 가지고도 진보라고 할 수 있다니." 한 정치인의 진보개혁적 정치 행보를 이런 식으로 조롱할 수 있는 당신의 진보가 얼마나 대단한 건지 궁금하군요.

    당신은 이 나라 진보를 위해 뭘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셨기에 그렇게 조롱하는 지도 궁금하구요.

    당신이 사고하고 있는 진보가 문국현 수준이라면 제가 마음껏 조롱해도 되겠습니까?

  • 안일규 2007/09/20 [12:02] 수정 | 삭제
  • 노무현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이렇게 '피'보았습니다. 저는 노무현에 애시당초 관심도 없었고 탄핵 당시 '탄핵 마땅하다'라고 할 정도로 노무현으론 안된다는 성향이었지만... (이 말로 욕 먹을지도 모르지만요) 오마이뉴스는 5년전에도 노무현을 띄웠다가 지금의 '꼬라지'를 만든 장본인 중 하나가 되었죠.

    저는 이명박, 정동영보다 문국현을 더 무섭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명박과 정동영보다 훨씬 검증이 덜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현실을 만든 건 이명박의 한나라당이 아니라 범여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범여권과 손잡겠다는 문국현이기에 더 합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문국현 검증 논쟁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화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막말을 한다면 '오마이뉴스'와 한 판 붙어보자(문국현 때문에)라고 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언론의 정치적 역할은 '검증'이 중요합니다. 더구나 선거철인 지금에는 더더욱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언론들은 철저히 한 쪽 편에 서왔습니다. 인터넷 언론들도 다 마찬가지죠.

    그래서 문국현의 검증되지 못한 부분들, 얼마나 답답하면 제가 다 검증하겠다고 나서겠습니까? 이 나라 대통령이 하는게 경제밖에 안됩니까? 경제 하나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문국현의 정치, 사회분야 검증이 필요한 때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안일규 2007/09/20 [11:50] 수정 | 삭제
  • 어떻게 저를 너무 모르시고 댓글을 달으셨군요.

    저는 이미 여러번 앞의 글을 통해 문국현 논쟁 1탄이 일단락되면 진보신당의 방향에 대해서 기획시리즈로 연재한다고 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있고 앞의 몇 글에서 덧붙이는 글로 알려드렸습니다.

    저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저를 평가하시길 바랍니다.
  • 안일규 2007/09/20 [11:47] 수정 | 삭제
  • 저는 이명박, 정동영, 문국현 모두 검증의 대상입니다.
    특히나 문국현은 언론에서도 검증의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국현에 더 비중을 두는 것입니다. 제가 구지 말하지 않아도 이명박과 정동영은 언론들이 크게 보도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노무현에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땐 권영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강리님은 문국현에 너무 강하게 기대시는군요. 5년뒤엔 어째도 문국현에게 온다고 하시는 걸 보니...

    그리고 이 나라 정치가 지금까지 '큰 인물'위주로 온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임종인, 김성호 두 정치인이 강리님처럼 이 세상을 바꿀 인재까지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꾸기 위해 자신의 힘과 세력이 부족함을 알기 때문에 참신한 인재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회는 핵심인물이 바꾸는게 아닙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해야 하는겁니다.

    오마이뉴스가 문국현을 일방적으로 띄우고 있습니다. 맹목적으로 띄우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누군가는 비판을 해야 합니다. 그 선두자리에 제가 온갖 욕을 먹더라도 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맞장 인터뷰 제안도 바로 그 맥락의 결정체입니다.

    강리님에게 하나 더 꼬집자면 신정모라님 글에 제대로 된 민주당인가 말하셨던데 민주당이 언제 진보개혁세력이었나요? 물론 옛날의 민주당엔 그런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강준만씨라거나 임종인 의원도 민주당에서 정치일을 시작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 때의 민주당을 다시 세우는건 그 떄 얘기일뿐 지금의 시대와는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보가 분열로 망한다고 합니다. 그럼 분화된 노선에 따라 당을 만들어 '다당 구조의 진보노선'을 구축하여 선거연합, 정책연합, 연립정부 등을 고려해서 서로가 경쟁하면서 같이 하는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국현 검증의 전면에 나선 저와 문 후보와의 맞장 인터뷰에 대한 여러분들의 찬반 여론을 알고 싶습니다
  • 나이롱 2007/09/20 [11:42] 수정 | 삭제
  • 저 문빠 아닙니다. 진보정당이 아닌 진보신당이라 하기에 가슴 설레게 들어와서 읽어 보았습니다. 민노당의 지금의 당면 문제와는 다른 그 무엇이 있을 것 같아서 하루종일 일도 안하고 이리저리 찾아 들어가서 읽고 또 읽어 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념 정파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지요. 그렇지만 하루종일의 수고를 통해 이 글을 읽고 잠시동안 혼돈을 갖는 저 나이롱 맞는 것 같습니다. 임의원 역시 어느 정파와 공통분모가 있다는 건 저만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문국현에 대해서는 질투할 만한 깜도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진보이니까요.)
    그리고 비판, 비난, 비방 어느 단어를 골라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님의 말하는 진보신당의 정책의 언급은 없고 문국현에 대한 비판, 검증 그냥 비방으로 정의내렸습니다. 대선판세가 어느정도 마무리 된 다음 그것 봐라 내가 모라고 했냐 그러니까 진보신당이라니까 하려고 하십니까? 그 다음 세를 규합해서 정국에 맞추어 정책을 보여주실 것입니까. 문국현을 분석할 시간에 님이 말씀하시는 그 진보신당의 그림을 남들에게 보여주십시요. 특히 단순하게 평론의 수준이라면 용납되지만 님은 이미 진보신당이라는 것을 꺼내들었기 때문입니다. 모라고 하지 마십시요. 님도 용어에 정의에 있어서 혼돈을 가지고 계시니까요 (특히 중산층 서민에 있어서). 파병반대, ...운동, 지지 방문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이 정도 가지고도 진보라고 할 수 있다니. 양심적 정치인 정도면 저도 양보할 수 있겠습니다. 임종인의원 훌륭한 분 맞죠. 그러나 임의원을 비교할 대상과 비교해주시기 바랍니다. 진보신당을 기획하시고 있으시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기껏 진보라는것을 국회안에서 주워들고 나와서 말씀하시다니..그리고 저 말고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댓글을 다시는 분과 소통하는 기술을 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제 저도 다른 분들 처럼 조용히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은 저는 비겁하게도 지금 진보의 위기에서 한참 벗어나 한가족만의 먹고 사는 행복만을 찾아 외국에서 이주 노동자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고 살고자 하는 나이롱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의 뇌 어느 한구석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아직까지도 살아 있었던 무언가를 다시 먼지를 불어내며 꺼내봤던 기쁨을 주신것에 대한 감사를 드립니다.
  • 참견하기 2007/09/20 [11:30] 수정 | 삭제
  • 큰눈으로 세상을 보기를...당신이 문국현을 바라보는 눈은 '큰 눈'이고 문국현을 잘 모르거나 비판하는 사람의 눈은 '족제비 눈'인가요?

    그런 사고방식은 신도들의 논리지, 토론하자는 논리가 아닙니다. 그런 게 바로 문빠들의 한계를 선전하는 자가당착입니다.

    "올해 한국은 반드시 문국현을 거쳐가야하고..
    민심은 그를 택할수 밖에 없고 그가 한국사회에 줄 변화는 아주 강할 것입니다."

    뭡니까 이게? 밑도 끝도 없이. 이건 당신의 신앙고백이지 서로 소통하자는 어법이 아닙니다.
    여기 있는 사람이 당신의 신앙을 따라야 할 아무런 의무가 없죠.

    조언하자면 여긴 대자보입니다. 오마이뉴스나 문국현 홈페이지가 아닙니다.
    대자보 독자들의 수준을 얕보는 말투입니다.



  • 참견하기 2007/09/20 [11:18] 수정 | 삭제
  • 김영조 님, 문국현을 잘 모르신다고요? 바로 그렇기에 더욱 철하게 검증해햐 합니다.

    검증에는 강리 님 같은 우호적 검증도 있겠고요, 안일규 님 처럼 냉철한 분석과 비판도 있겠구요. 판단은 독자나 대중들이 하겠지요.

    그렇다면 둘 중 어느 논리가 타당하냐로 결판날까요? 또 그렇진 않습니다.
    대중들은 몇 번의 논쟁으로 특정 정치인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 정치인이 정치판에서 어떤 행보로 대중들에게 신뢰를 축적해왔는가로 판단이 쌓여갈 뿐입니다.

    문국현 씨는 경제인으로서 분명 이명박과 다른 족적을 남겼지만, 이제 갓 정치에 입문한 정치 초년병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문국현이 자신이 주장한 노선과 신념을 실제 정치판의 복잡한 역학관계와 앞으로도 숱하게 이어질 정치적 선택의 과정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에 따라 정치인 문국현이 어떤 사람인가를 대중들이 차츰차츰 인식해가겠지요.

    그 과정에서 이런 검증이란 절차도 당연히 따라오게 돼 있는 거구요.

    제가 김영조 님 주장에서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제 주변에서 문국현을 거론하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아직 미미하겠지만,그동안 정치를 하지 않았고 아직 조직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이가 그 정도면 대단한 것 아닌가요?
    그에게 비수를 들이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김영조 님이 문국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님은 이걸 비수로 표현)을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하고 문제를 제기하신 이유가 '어처구니없게도' "최근에 그를 거론하는 이가 부쩍 많아졌고, 정치를 얼마하지 않는 사람이 여론조사에서 조금이나마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니 대단해서"입니다.

    이런 논리라면 문국현보다 여론조사에서 훨씬 앞서고 있는 이명박, 정동영이게는 더욱 비수를 꽂아선 안되겠지요?

    비수든 비판이든, 정치인 검증은 그가 닳고 닳은 정치인이든 신참이든 조건 없이 언제든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노무현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영남에서 지역주의와 맞서 낙선을 거듭한 아름다운 정치인'이란 이미지 하나에 열광하다 지금 이 모양 이 꼬라지가 됐습니다.

    바로 이런 학습효과 때문에 2007년의 시대정신이 2002년의 시대정신과 상전벽해처럼 달라져버렸습니다.

    이젠 정치적 행보와 실천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치인을, 노선과 철학이 불분명한 정치인을 일부 언론이 띄워주는 이미지만 가지고 지지했다간 '대 낭패'를 본다는 노무현 학습효과가 2007년의 시대정신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도 아이러니하지만 노무현이 기여한 정치발전이라고 봅니다.
    대중들이 이제는 말만 번지르르한 노무현, 유시민 과에 질려버려서 더욱 엄격하게 정치인의 자질과 언행의 일관성을 따져 지지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면 분명 정치발전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문국현에 대한 검증은 그것이 경제분야든, 정치적 행보이든 가차없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영조 님께서는 비판은 힘 있는 이명박이나 정동영에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게 인정인지는 몰라도 정치인이게는 할 소리가 못 됩니다. 왜냐하면 문국현이 이 정도의 검증에도 못 버틴다면 그는 애초부터 대선 후보로 나서지 말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되고 나서도 노무현처럼 "나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아서 대통령 못 해먹겠다"는 소리를 문국현에게도 듣고 싶은 겁니까.

    다소 개혁.진보적 주장을 한다고 우리편이니 대충 봐주고 비판.비난은 이명박, 정동영에게나 집중하자. 이런 패거리 논리가 오늘날 진보개혁진영을 말아먹은 겁니다.

    "그동안 진보개혁 인사들의 실패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생각이 좀 다르다고 원수처럼 갈라지는 것도 한 까닭이라고 봅니다." 김영조 님의 이 말도 노무현과 유시민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지 임종인, 김성호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닌듯합니다.

    임종인, 김성호는 열린우리당이 지지자들의 염원을 제대로 대변하는 당이 되어야 한다고 소신껏 외치고 행동하다가 정동영계는 물론이고 친노계 모두에게 왕따당한 사람들입니다. 정동영계로부터는 극좌라고, 친노계로부터는 대통령에게 대든 버르장머리 없는 정치인이라고 왕따 당했죠. 정말 같잖은 것들이 가당치도 않은 이유로 이들을 왕따로, 극소수로 만든 겁니다.

    그러나 지금 정동영계와 유시민 등 친노계가 어떻게 됐습니까? 지금 국민들 누가 이들의 정치적 행보를 옳다고 말합니까? 대통합이 시대정신이다고 온갖 잡탕들 다 끌어모아서 만든 원내 제1당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어떻습니까?

    우리 국민 아무도 지금의 대통합민주신당을 제대로 된 정당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은 정당이란 이념과 노선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걸 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저 따위 잡탕 정당은 비린내 나는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모인 꾼들의 집합소로 봅니다.

    국민들이 왜 대통합민주신당보다 한나라당을 더 많이 지지할까요? 최소한 한나라당은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이 아무리 잘못된 노선과 길을 가고 있을지언정 그들은 보수와 특권층, 재벌 대변자라는 분명한 노선을 공유한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실제 정치도 그렇게 하고 있는 정치 결사체입니다.

    그에 비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정치 사기꾼들의 모임에 불과합니다. 그런 범여권에 기웃거리는 문국현도 역시 '준비된 정치사기꾼일 가능성이 99%'입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걸 비난해야 합니다. 봐주고 말고 할 사안이 아닙니다. 문국현의 정치적 정체성의 모든 것이 바로 '범여권과 단일화를 99% 하겠다'는 것에 녹아 있습니다.

    매우 중대한 정치적 행보입니다. 이걸 립서비스 차원에서 한 것뿐이라고 같지도 않은 궤변으로 문국현을 옹호하는 문빠들의 주장에 현혹될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국민의 수준을 얕보는 정치세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문국현이 범여권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데도 왜 3~4% 지지에 머물고 있는지 아십니까? 이미 대중들은 문국현도 범여권의 1/n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범여권과 단일화나 연정하겠다고 스스로 떠벌이고 다니니 국민들은 당연히 그렇게 인식할 수 밖에요. 국민들이 문국현을 잘 몰라서만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 게 아닙니다. 문국현 스스로가 범여권 프레임에 이미 빠져들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과 대연정하겠다고 설레발칠 때부터 대중들은 노무현과 유시민 따위의 친노 그룹의 정체성을 알아버렸고, 그 결정체가 한미FTA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범여권과 99% 단일화하겠다는 문국현의 정체성이 어디까지 변질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이걸 지적하지 않는 언론은 '정신 나간' 언론이거나 최소한 자기 할 일을 방기하는 언론입니다.

    끝으로 김영조 님은 "임종인, 깅성호를 좋아하지만 그들이 진리는 아니다"고 하십니다. 지금 누가 임종인, 김성호를 진리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기서 임종인, 김성호를 평가하는 사람 누가 노빠, 유빠처럼 임종인 만세, 김성호 만세를 외치는 사람이 있습니까?

    임종인, 김성호가 진보개혁 세력에 대한 무너진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한 방법으로, 잡탕이 아닌 진보개혁 노선이 뚜렷한 '제대로된 정당'을 차근차근 만들어가야한다는 지극히 옳은 주장을 하고 있고, 자신들의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대통합민주신당에 들어가지 않고 그 길을 가겠다고 하기에 그걸 의미 있게 보고 평가하는 것뿐입니다.

    다른 언론이 아무도 그들을 비중있게 취급하지 않아도 진보와 정론을 추구하는 대자보만큼은 그들의 외로운 도전을 조명해줘야 합니다.

    저는 그게 대자보가 취해야할 바른 자세라고 봅니다.

  • 강리 2007/09/20 [10:08] 수정 | 삭제
  • 어제 두번이나 글이 못올라가더군요. 손가락 아퍼게 ㅡ,ㅡ
    어쩌다 여기서 논쟁을 벌였는데 이만할까 합니다.

    편견없이 세상을 관조 할수 있어야 될텐데...
    글쎄 여기분들은 너무 노무현 역효과에 시달린것은 아닌지..
    저도 노무현에 배신감을 많이 느끼지만 처음부터 큰기대 안했기에 들하죠.

    임종인.김성호 다 훌륭합니다.
    그러나 역사를 바꿀만한 인재는 아닙니다. 건투는 빕니다만..
    저도 진보주의자고 장래 민노당보다 멀리갈지도 모를사람입니다.

    하지만 올해 한국은 반드시 문국현을 거쳐가야하고..
    민심은 그를 택할수 밖에 없고(물론 이명박 택해서 고생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될지라도 5년후에는 문국현에게 권력옵니다.)
    그가 한국사회에 줄 변화는 아주 강할것입니다.

    이러한 인물의 등장을.....
    민심에게 먹힐 파장을...
    보지 못한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그가 어떤 세력을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든 그게 뭐가 그리 문젠지..
    원칙을 현실에 실현할려면 전략도 필요한것이죠.
    그의 세력에 참여하는 사람은 모두 그의 한국개조해법으로 모이는겁니다.
    전향하는척 하든 실제 전향하든 말이지요.

    세부적인데 빠지지 마시고...
    독수리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를..
  • 김영조 2007/09/20 [09:44] 수정 | 삭제
  • 아무래도 "나와 같지 않으면 모두 부정" 이런 것 아닌가요?
    저도 임종인, 김성호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또 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진보개혁 인사들의 실패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생각이 좀 다르다고 원수처럼 갈라지는 것도 한 까닭이라고 봅니다.
    문국현,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최근 제 주변에서 그를 거론하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아직 미미하겟지만
    그동안 정치를 하지 않았고, 아직 조직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이가
    그 정도면 대단한 것 아닌가요?
    그에게 비수를 들이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비수를 들이대는 노력을 문국현이 아니라
    힘을 가진 이명박, 정동영에게 하는 것이 더 맞는 것 아닐까요?
    전 정치를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정치 얘기를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얘기가 좀 아닌듯 하여 한만디 해보았습니다.
  • 안일규 2007/09/20 [08:14] 수정 | 삭제
  • 저는 대통령보다 정당이 가장 우선이라 봅니다.
    건강한 정당 없이는 건강한 대통령이 있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실책할때 건강한 정당이 있어야 그걸 제동을 걸고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지 대통령감을 물으신다면 노선이 확실한 대통령이라 봅니다. 그리고 전 분야에 기본적인 능력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정책에서라면 큰 것보단 소소한 것, 윤여준씨 말대로라면 째째한 공약들을 우선으로 배치하는, 조그마한 것부터 챙길 줄 아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문빠가 노빠와 다른지는 좀 더 있어보면 검증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소견은 문빠가 노빠와 거의 흡사해진다는 점에선 걱정도 됩니다.
  • 안일규 2007/09/20 [08:00] 수정 | 삭제
  • 주가가 많이 오른 건 알겠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오른만큼 민생이 나아진 건 아닙니다. 그리고 중산층의 수입과 지출이 좋아진다라는 건 이해할 수 없군요. 중산층이 서민으로 내려가고 서민이 극빈층으로 내려가는게 지금의 참여정부가 만든게 아니겠습니까? 경제지표는 순전히 믿을 건 못됩니다. '데이터'가 소시민님께서 말씀하신 현장의 모습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데이터는 정부에 좋도록 만들 수도 있지요.

    생각과 분석이라.. 제가 대자보의 기자라면 모르겠지만 저는 엄연히 기고하는 사람입니다. 탐방이나 조사, 기류나 자료를 제가 조사해서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제 글에는 소시민님께서 생각하는 게(탐방이나 조사, 기류, 자료 등도) 다 녹아있습니다.
    제가 다른 분과 뭐가 다르기에 생각과 분석으로만 치우치는걸로 보이고 탐방, 조사, 기류나 자료들이 부족하다고 보시는지 모르겠군요. 자료라면 제가 여론조사 자료를 많이 가져오는데 말입니다.
  • 소시민 2007/09/20 [07:42] 수정 | 삭제
  • 저 일반대중 맞습니다. 예전에 노무현 지지한적은 있었으나 한번도 이런 인터넷상에 댓글조차 써본적 없고 계속되는 기존 정치인들의 말도안되는 행동들에 실망하고 대선 포기했던 사람입니다.

    다만 제가 문국현에 대해, 중소기업에 대해, 경제에 대해 님과 토론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중소기업을 10여년간 직접 경영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문국현이 지적하는 노동중심에서 지식중심, 학습과 재교육, 재벌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비리를 몸으로 느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문 경영인도 아닌 대학생때 기술자로 창업해서 조그만 중소기업(직원수 100명선)을 함께 엔지니어들과 경영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저는 님이 말하는 여러 노선이나 정치적 지식, 또 여러 정치인들의 주장 이런거 잘 모릅니다. 회사에선 회사일 하기도 바쁘기 때문이죠. 님이 말하는 중소기업은 돈도 없고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교육할거냐? 저희 회사도 똑같습니다.

    다만 돈도 없고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든 회사를 돌려야 하는 것을 10여년 겪어본 저로서는 어렵더라도 결국 문국현이 지적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님께는 또하나의 정책, 이론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또 문국현씨가 지적하는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차별, 언론의 왜곡, 대기업의 부당한 대우 이런것을 저는 10여년간 겪어왔기 때문에 일반 정치인이 경험없이 이야기 하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느낌을 갖습니다. 저는 단언컨데 문국현씨의 주장은 본인의 분석이나 추론 이전에 본인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더,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가 좋아진게 뭐냐하시면 바로 경제의 대표지표인 주가를 들고 싶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대기업, 재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코스닥, 코스피안에는 대기업 못지 않게 많은 중소기업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주가는 대표적인 기업의 가치입니다. M&A때에도 기본 산정가로 쓰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치가 노무현 정부 들어와서 3배로 커졌답니다. 나라가 부강해지는데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양극화 심화되었을지 몰라도 중산층의 income/outcome, 씀씀이는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건 자료 찾아보시면 실제 지표와 수치를 가지고 참여정부에서 많은 경제지표가 좋아졌음을 보여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정치에 어떤 지식도 없는 제가 님과 같은 전문논객과 토론할 수 있는 이유는 저는 노선, 주장 이런거 몰라도 현실경제에서 매일매일 부딛히며 살기때문에 정치인들이 하는 말이 말만 번지르르 하고 현실성이 있는지 없는지 본능적으로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안일규님의 글에서 가장 아쉽게 느끼는 부분도 반대로 너무 생각과 분석으로만 흐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분석과 토론도 좋지만 때로는 탐방, 조사를 통해서 여러 상황들에 대한 실제적인 기류나 자료들도 많이 접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문국현 때문에 시작하게 된 이런 건강한 토론은 그만 마치려 합니다. 제가 우연히 안일규님과 토론하게 되어 여러 글을 쓴 것 같습니다만 사실 저도 회사에서 계속 인터넷만 바라보고 있을 상황이 못됩니다.

    지혜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가진 논객으로 거듭나셔서 우리정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멋진 인재로 성장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다시 소시민으로 돌아가 우리정치가 발전하기를 마음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도치 2007/09/20 [07:35] 수정 | 삭제
  • 구체적인 사람을 말하기 어려우면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나요? 노빠와 문빠는 조금 틀리다고 생각되는데...
  • 지나가다 2007/09/20 [01:55] 수정 | 삭제
  • 임종인은 이라크 파병반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요구, 법조계 성역인 김&장 실체 파헤치기, 한미FTA 반대 단식과 신자유주의 일색의 경제정책 제고 요구, 이랜드 비정규직 노조 투쟁 지지 방문,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 운동을 통한 소수자 인권보호에 헌신 등 그의 정치적 행보와 실천 하나하나가 그가 왜 진보개혁적인 정치인인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임종인의 정책이요 정체성이기도 하죠.

    임종인과 문국현의 근본적 차이점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문국현은 입으로만 반신자유주의 운운하면서 신자유주의의 첨단을 걷고 있는 범여권과 단일화는 물론 연정도 하겠다며 이중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임종인은 일관된 정치적 행보와 실천으로 신자유주의와 온 몸으로 싸워왔다는 점이죠.

    임종인은 '검증된 정치인'인 반면, 문국현은 '정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경제인일 뿐이라는 것. 이게 바로 이 시점에서 둘의 근본적인 차이점입니다.

    게다가 임종인 의원은 지금도 잡탕 범여권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며 독자적인 행보를 하면서, 정당정치의 본령을 살리기 위해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고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점도 추가합니다.

    이것이 또한 정치 초년병인 주제에 벌써부터 정치공학적 행보를 유감없이 펼쳐보이고 있는 '늙은 정치인' 문국현과 다른 점이지요.

    따라서 임종인과 문국현 둘만 놓고 진보개혁성에 대한 신뢰도를 비교한다면, 임종인은 99%인 반면 문국현은 1%밖에 안된다는 것.

    문국현은 앞으로 정치적 행보를 통해 나머지 99%를 채워가야할 입장에 있다는 것.

    바로 이런 점들이 임종인과 문국현의 근본적인 차이점이올시다.

    문국현에 대한 질투라고요? 문국현이 질투할 만한 감이나 되나요? 오마이뉴스가 오갈데 없는 노빠들 데리고 댓글놀이로 만든 바람에 대한 질투라면 사양하겠습니다. 유치합니다.

    문국현은 범여권과의 단일화 99%를 외치는 바람에 대선 후보로서 성공 가능성이 1%로 줄었다고 보기 때문에 질투할 거리도 없네요.

    어디 질투할 사람이 없어 제2의 노무현, 유시민과가 틀림 없는 오연호발 문국현에 질투를 합니까.

    이번 범여권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과들이 철저하게 대중들로부터 외면받고 몰락하는 거 안 보이세요? 그런 인간들에게 무한한 연민을 가지고 있는 문국현 씨야말로 현실 감각이 제로인 사람인 게 뻔히 보이는 데...

    뭔 질투씩이나...과분한 오해십니다. 나이롱 님.
  • 안일규 2007/09/19 [22:26] 수정 | 삭제
  • 소시민님은 일반대중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문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잘 아시고 제가 쓴 문 후보 글들마다 문 후보 정책이 좋은 이유를 잘 말씀하시던데 왜 스스로 일반대중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일반대중이 한 대선후보의 정책을 잘 알지는 못하니까요.
  • 안일규 2007/09/19 [22:15] 수정 | 삭제
  • 임 의원은 중도진보 성향의 정치인입니다. 현실 정치라고 할 수 있는 국회에선 드문 성향이지만 비정치권에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사이'의 진보개혁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분이 중도진보 성향이 아니라면 민노당 법안에 서명할 일은 없습니다.

    나이롱님이야 말로 임 의원 정책 중 무엇때문에 진보가 아니라고 보십니까? 민노가 먼저 제안했던 진보대연합에서도 핵심인물로 임 의원을 꼽았었는데 그럼 민노는 진보가 아닌 사람에게 진보대연합을 제안한 것입니까?

    제가 문 후보를 무엇으로 비방했습니까? 비방한 근거 가져오십시오. 그리고 질투라니요?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가 비방을 한다면 대자보에서 저를 쓰지도 않습니다. 말도 안되는 말씀은 하지 말으셔야죠.

    제가 임빠다란 말씀은 인정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저는 제안문에서 민주개혁세력이란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미래소통세력'이란 말을 제가 만들어 제안했습니다. 임 의원은 열린우리당에서 지지를 철회한 30%를 말했지만 저는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세력 20~28%를 말해왔습니다. 저는 제가 진정으로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비판'은 필수라 봅니다. 의 나가는 방향을 보면서 잘못된 것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거침없이 비판할 것입니다.

    '님'의 댓글 잘 보았습니다. 적절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소시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다수 대자보 독자님들 너무 점잖으셔서... 많이 말씀 좀 하세요^^ 새정치 같이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점잖게 계시면 새정치 못만들어갑니다 ㅎㅎ 대자보 독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안일규 2007/09/19 [21:58] 수정 | 삭제
  • 도치님께 먼저 답변을 드린다면.
    제가 후보를 추천할 권한이 없습니다. 함부로 했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끌려갈 수도 있을거고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사람을 추천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현재 우리나라 정치에서 필요하다고 보는 것은 지지자를 제대로 대변할 좋은 정당을 만드는게 우선이라 봅니다. 대통령은 그 다음이라 봅니다. 지금은 좋은 정당을 만드는 것부터 할 일이라 봅니다.

    소시민님께 답변을 드립니다.
    제 글에 매번 댓글 달아주시네요. 제 글이 복잡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서 당황스럽네요. 쉽다는 말을 대자보에선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들어왔었는데.. 노선과 이념에 집착하는 이유. 집착이 아니라 당연히 요구할 권리인데 집착이라고 하시니 조금 서운하기도 합니다.

    노선과 이념, 왜 중요한가. 열린우리당이 망한 이유 중 하나가 이념적 스펙트럼이 너무 넓었기 때문입니다. 지지자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중산층과 서민에게 받은 표를 오히려 재벌을 위한 정책에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확고한 노선과 이념으로 일관된 정책 추진을 해야 지지자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지금의 한나라당 압승, 이명박 50%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로 한나라당의 일관된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보법 폐지를 막기 위해 온몸으로 나섰고 자신들의 의사를 정책마다 확고히 했으나 열우당은 결국 끌려다녔고 대연정 추인까지 해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였지 않습니까?

    노무현 정부는 물론 잘한 것도 있습니다. 정치개혁은 어느 정도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경제를 키웠다는 건 무슨 이유에선지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노무현 정권에 들어와서 양극화가 더 심화되었는데 말입니다.

    이명박 대항마라고 하는 문 후보가 정말 대항마가 되려면 지지율이 지금 수준에선 역부족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출마한지가 얼마 안된다고는 합니다만 범여권에선 낮은 지지율로 문 후보 지원을 꺼리는 의원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노를 지지하지 않는 진보개혁세력을 잡는게 대선 승리의 방법 중 하나인데 문 후보는 계속 범여권과 맞춰가면서 결국 이들의 표를 못잡았기에 문 후보가 범여권보다 약간 '좌'측일거라 기대했던 진보개혁세력이 문 후보 지지로 가지 않는 걸로도 볼 수 있습니다.

    분석적으로 뭔가 틀에 맞춰서 꼭 해답을 구하려 한다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저는 이미 해답을 '확고한 노선과 이념으로 지지자들을 제대로 대변할 정당 창당'이라고 내놓았습니다. 저는 틀에 맞춰서 해답을 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문 후보가 국가정책의 잘못된 부분, 국민이 원하는 바를 잘 짚는다라고 할지라도 제가 이 글에서 짚었듯이 잘못 짚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말의 앞뒤가 안맞는 걸 비롯해서)그걸 계속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문 후보는 아직 정치초년병이기 때문에 분명히 바꿀려면 바꿀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나이롱 2007/09/19 [21:52] 수정 | 삭제
  • 임종인의원이 진보라고요?
    답답함이 앞서서 더 이상 글을 쓰기가 힘듭니다.
    문빠라고 한다면 당신은 임빠아닙니까?
    문국현을 검증하기에 앞서서 임종인의원과 그와 같이 하겠다는 분의 정책을 나열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껏 저는 진보라는 단 한마디 말밖에 접수가 안되었습니다.
    특별히 문국현을 비방하는것은 질투가 아닌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비교대상이 문국현밖에 없는건지요?
  • 2007/09/19 [21:52] 수정 | 삭제
  • 카드대란을 막아내고 경제를 키우고 권위타파 전경유착을 막내난 공도 찾아보면 많다고들 하는데 두리뭉실 말씀 하지 마시고 예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읍니다.

    권위주의 타파라고 하셧지만 새만금부터 FTA까지 온갖 정책 결정에 권위주의로 일관하고 유리할경우 몇번의 국민과의 대화랍시고 나와 권위로만 억누르고 마무리 했읍니다. 더 굵직한 사건은 아예 여론수렴조차 거부한게 권위타파 인가요?

    정경유착은요. 도청이 본질이라며 삼성을 완벽히 방어해버린 희대의 사건이 유착을 밀어낸건가요? 이명박 못지 않는 토건세력을 비호한게 경제만을 위해서 그런거고 정경유착하고 진정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저희더러 찾아보라고 말씀하시나요?

    힘없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가혹하게 굴더니 정말 타파해야 할 곳에서는 권위와 유착을 경제란 이름으로 제대로 챙긴 사람을 보고도 노선과 이념을 요구하지 않으면 어떤걸 요구하나요.

    그 잘난 권위타파와 정경유착을 막아낸 사건좀 들어봅시다. 기다리겠습니다.
  • 소시민 2007/09/19 [20:47] 수정 | 삭제
  • 님의 글을 읽다보니 너무나 복잡해서 무슨 뜻인지 저같은 일반 대중은 알길이 없습니다. 그냥 느낌에 왜 그리 노선, 이념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다 입니다.

    님이 '크게 당했다'고 생각하는 노무현정부에 대해 저는 온전히 실패한 정부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극화와 부동산, 지금 측근비리때문에 고생하고 있지만 카드대란을 막아내고 경제를 키우고 가장 중요한 권위타파, 정경유착을 막아낸 공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국민들이 다들 정치 전문가, 정치 논객이 아니기에 이명박후보 같은 사람이 50% 지지 받고 있지 않습니까? 문국현후보가 3-4%의 지지율에 머물고 있다 하셨는데 그럼 정치 10년씩하고 문국현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은 이해찬, 권영길 등등은 뭐란 말인가요?

    오히려 한달도 안된 기간에 정당도 없이 일개 개인이 3-4%대를 한다는 자체가 그만큼 우리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많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정치논객이시라 분석적으로 뭔가 틀에 맞추어 꼭 해답을 구하려 하시는 듯 한데요. 기존 정치인과 다르다보니 그런 틀에 잘 안 맞을겁니다. 그러나 저같은 초보가 느끼기에 문국현은 의외로 국가정책의 잘못된 부분과 국민이 원하는 바, 이 두가지를 정치 10년씩한 기존 정치인들 보다 훨씬 잘 짚어내는 후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 도치 2007/09/19 [19:08] 수정 | 삭제
  • 도데체 어떻해야 된다는 말입니까?
    누구를 선택해야 될까요?
    노무현이도 그랬지만 문국현이도 그나마 다른 사람보다
    좋게 보이는데 하나 물어보고 싶군요 어떤 사람이 대통령을해야
    좋을까요? 추천바랍니다 참고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