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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10월 시험방송, 11월 1일 개국"
경인TV, 12일 허가추천장 교부받아, “시청자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취재부   기사입력  2007/04/14 [12:00]
방송위원회로부터 경인지역 지상파방송사로 조건부 허가추천을 받은 경인TV방송(주)이하 경인TV)는 오는 11월 1일 개국을 목표로 개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인TV방송은 12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오늘 경기도와 인천 전역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경인지역 지상파방송 허가추천장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경인지역 지상파방송이었던 iTV가 정파된 후 832일, 사업자선정 후 349일 만이다.
 
경인TV는 "허가추천장을 교부받으면서 1,300만 경인지역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인TV는 "'희망과 나눔의 빛'을 모토로 사장공모 등 소유경영분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사업계획단계부터 마련한 경인TV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함으로써 한국 민영방송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을 모든 임직원이 함께 다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경인TV는 ▲공익문화재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방송수익 사회환원 등 새방송 설립이념인 희망과 나눔의 빛 실현 ▲편성위원회, 공정방송위원회 같은 제도적 장치는 물론, 시청자 참여공간을 확대함으로써 방송의 공정성과 다양성 구현 ▲실업의 고통을 딛고 건강한 방송인의 길을 견지해 온 희망조합원들의 전원 방송현업 복귀 ▲디지털을 중심으로 통신과 융합하고 있는 새로운 방송환경에 주도적 대응 ▲경인지역 문화창달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건전한 여론형성에 앞장서는 방송 구현을 약속한 바 있다.
  
이어 경인TV는 "당초 일정보다 허가추천이 6개월 여 지연된 만큼, 오는 10월 시험방송에 이어 11월 1일 개국을 목표로 개국준비일정을 서두르고 있다"며 "1,300만 경인지역 시청자들에게 경인지역 최고의 방송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한 경인TV는 많은 어려움과 견제 속에 탄생한 방송인만큼, 사업계획서 상 약속했던 바를 철저하게 이행해 방송언론의 공적책임을 제대로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3월 29일 희망조합원들의 “공익적 민영방송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  시민보고대회.   ©임순혜

한편, 희망조합이 지난 3월29일 방송회관 1층에서 '공익적 민영방송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는 시민보고대회에서 "앞으로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시청자 주권과 방송 독립과 을 지켜내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굳게 약속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희망조합은 '공익적 민영방송' 실천을 위한 방법론으로 △사장공모추천제 △본부장 및 국장 임면동의제 △편성규약 제정 △방송강령 제정을 통한 제도개혁 △시청자 액세스권 보장 △편성, 시청자위원회 내실화 보장 △공익성, 지역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프로그램 개혁 △시민주 공모로 시청자 경영참여 보장 △이사회 의사결정구조 변경 △경인TV의 안정적 자산 확보를 통한 소유구조 개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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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14 [12:0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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