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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반노가’와 노무현 '피라밋 정치'의 종언
[논단] 열린우리당 해체와 신도정치의 종말, 다단계 피라밋 정치 끝내야
 
우리소리   기사입력  2007/02/15 [12:01]
전국적으로 반노 비노의 노래가 온사방에서 터져나오며 노무현 정권을 뒤덮고 있다. 이에 맞추어 열린우리당도 해체의 기미가 구체화되고 있다. 탈당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태어나서는 안 될 정당의 역사적 필연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말로는 여기서도 100년 가는 정당, 저기서도 100년 가는 정당 하며 말잔치를 남발하다가 채 3년도 넘기지 못하고 전국민적 냉소와 무관심 속에서 침몰하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정권의 몰락과 열린우리당 해체징조는 단순히 인기가 하락하여 발생하는 일도 아니고 극우보수세력의 사보타지 행위에 의해 초래된 일도 아니다. 이런 외부적 이유는 부분적인 요소가 될지는 모르지만 본질적으로는 참여없는 참여정권, 개혁없는 사이비 개혁정권, 진실성없는 속임수 정권의 거품이 꺼지며 발생하는 역사적 필연의 일일 따름이다.
 
노무현정권은 개혁을 염원하는 많은 순박한 사람의 염원이 결집되어 탄생했었으나 그 결집력은 한건주의에 물든 황폐화된 운동권세력들의 거짓된 선전선동에 의한 것이었기에 한바탕의 여름밤의 환상이었을 뿐, 세월이 흘러 그 거품이 꺼졌을 때는 황폐화된 비참한 현실만 남게 되는 것이다. 
 
  구태 신도정치가 된 인터넷 참여문화
 
소위 참여정부가 들어설 때에는 노사모 참여문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가졌다. 인터넷대통령 로그인 이라고 하여 세계적인 관심이 될 정도였다. 더불어 100년 가자던 정당개혁의 꿈도 화려하게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그 화려했던 무대가 거짓과 사술과 속임수로 조성된 것이란 점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정권의 거품이 빠지게 되었고 정권도 사상누각이 되어 무너져 내리게 된 것이다. 열린우리당 해체 현상은 이런 맥락에서 나타나는 일이다. 거짓이 밝혀지고 거품이 꺼지는 데는 채 4년이 걸리지 못했다. 100년 가자던 정당이라면서 2년도 채 안되어 깨뜨린 개혁당에서 써먹고 또 열린우리당에서도 화려하게 써먹었지만 결국 거짓된 선전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다.
 
순진한 사람들을 속여 있지도 않은 상향식 정치, 인터넷 민주정치,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등의 정치적 환상을 심어주어 돈과 열정과 지지를 약탈해갔을 뿐, 일반 참여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게임이었다. 일반 참여자들에게는 의무만 있었을 뿐, 참여도 민주주의도 개혁도 100년 가자던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정치판의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 사건과 같은 일인 것이다.
 
일반 순진한 정치참여자들에게 이 정치상품을 팔아오면 미륵세계가 열리고 100년 가는 이상사회가 오는 것처럼 속이며 판을 만들어 피라밋 상층에 있던 자신들은 대통령도 하고 장관도 하고 당의장도 하고 청와대비서관도 하고 공사의 감사라도 한자리씩 얻는데 성공했지만 일반 참여자들은 허탈감 밖에 돌아갈 것이 없는 정치게임이었던 것이다. 100년 갈 내용과 전략과 가치는 애초부터 없었던 것이다. 최근 참여정권 핵심부에서 그동안 그렇게 금과옥조처럼 신봉하며 남에게는 받아들이지 않으면 반개혁이라 마녀사냥을 하던 근거가 되던 기간당원제도 자신들이 필요하면 헌신짝 버리듯이 하는 것이 바로 이들 정권자들의 숨겨진 참모습인 것이다.
 
입으로만 한 열린 양두구육의 '아구'정치의 결과인 것이다.
 
  꾼이 된 황폐화된 386운동권 정치인들
 
일반인들은 이들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렇게 정치공학과 사술을 많이 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많은 실정이 들어난 지금까지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들을 지지하며 헌신하고 있는 노빠라는 신도정치의 희생자들을 보면 이 386정치꾼들에 의한 황폐화된 386정치의 폐해가 얼마나 극심한지 알 수 있다. 이들의 속임수 정치의 전모가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면 그 충격이 사회적으로 너무나 커 이제 개혁이네 진보네 운동권이네 하면 사회적으로는 곧 바로 사기꾼으로 인정될 정도가 된 것이다. 이들 황폐화된 386정치꾼들은 지금의 현실만 유린하고 약탈한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의 미래도 난도질한 것이다.
 
한때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변절하여 친일 매국행위를 한 경우도 허다하고, 또 한때 민주화운동을 열렬히 하던 사람들이 변절하여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의 선두에 선 경우도 허다하였던 것이 슬픈 한국의 현대사이지만, 국민들이 믿고 의지했던 386운동권 정치인들이 신뢰를 배반하고 황폐한 정치꾼의 모습으로 드러났을 때 국민들의 인식은 조중동 등이 60년 동안 세뇌한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국민들은 누구의 말을 통해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이들이 야바위 사기꾼들, 협잡꾼들, 양아치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참여정부는 말로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정치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상식을 벗어난 몰상식하고 몰가치한 패거리 정치, 패륜정치, 정치공학정치, 반민주 정치를 횡행시켰다. 말로는 자주를 외쳤지만 실제 행동은 반자주 외세굴욕적 정치를 했다. 말로는 소신정치라 했지만 이것은 국민을 배반하는 정치를 현혹하기 위해 분칠한 것일 뿐 실제 정치는 무소신, 무철학, 무전략의 기회주의적 정치를 했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 온국민이 목도하고 있는 바와 같은 전국민적인 반노 비노 혐노의 노래인 것이다.
 
집권 열린우리당의 해체현상은 바로 이런 거짓된 정치에 대한 역사의 필연적 현상으로 노 대통령과 친노세력들이 아무리 꼼수정치를 펴거나 정치공학적 속임수 정치를 해도 이제는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참여정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속임수로 인해 탄생되었고 속임수에 의해 성장 유지되었고 또 그래서 결국 속임수로 망하는 정권 신세가 된 것이다. 한미FTA 강행과 최근의 탈당 사태는 이렇게 속임수 정치로 망하는 하나의 대망의 피날레라 할 수 있다.
 
한국정치판의 다단계 피라미드 사건
 
참여정부는 머리좋은 영악한 사람들이 그 좋은 머리를 좋은 데 쓰지 않고 나쁜데 써서 국민을 현혹한 경우라 할 수 있는데, 386운동권 출신이라는 좋은 상표와 명문대 출신의 좋은 머리가 운동권의 누적된 선전선동술과 결합하며 국민을 우롱한 정치판의 피라밋 다단계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참여정부의 참여는 피라밋 다단계의 하수인들에게 정치적 불량상품을 국민들에게 팔아오게 만드는 앵벌이 정치에 불과했다. 따라서 약 10년 전 일본에서 발생한 오옴진리교도 사건과 대단히 유사한 측면을 갖고 있다. 교주만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신도들에게 살인적인 사린가스를 도쿄 지하철에 뿌릴 것을 직간접적으로 지시했을 때 신도들은 거침없이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일을 했던 것이다.
 
노무현 교주를 길이고 진리요 무오류의 지도자로 맹신하는 노빠들은 가히 무현진리교도 혹은 노빠진리교도라 불릴 수 있을 정도로 되어 정신적 교주가 된 무현만을 믿고 바라보며 삶의 환희와 방향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 정도 신앙이 되면 노무현대통령이 쥐어주는 성조기를 흔들어도 그것이 자주이고 개혁이 되며 노무현대통령이 길이라 알으켜 주는 기간당원제를 신봉하고 믿지 않으면 반개혁분자로 매도되며 테러의 대상이 될 정도인 것이다. 가히 노무현대통령은 그들 신자의 눈에는 100년에 한번 태어날까말까 한 위대한 지도자인 것이다. 믿음이 있기에 자신들이 그렇게 믿던 기간당원제를 헌신짝 버리듯 하는 교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 것이다. 정치가 이렇게 정신분열적으로 된 것이다.
 
노사모 참여문화는 지도자들의 왜곡에 의해 이렇게 맛이 간 것이다. 유사종교 집단의 신앙공동체가 된 것이다. 신도정치, 신도들에 의한 사병정치, 인터넷 훌리건정치는 이런 토양하에서 성장발전한 것이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믿으며 정치적 사병 혹은 하수인들이 된 노빠진리교도들은 한국의 정치공론장을 언어폭력으로 교란하며 퇴행시켰던 것이다.
 
각종의 바람잡이식 개혁간증 등으로 유사종교집단처럼 만들어 버렸기에 순진한 사람들은 현혹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다단계 사건에서 흔히 그렇듯 희생자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와 공해를 남기며 한국정치판을 황폐화시킬 뿐이었으나 이들 스스로는 확신범처럼 뉘우침 없이 한국정치를 왜곡시키는 악플정치를 계속했던 것이다.
 
참여 다단계 피라밋 정치는 이렇게 한국의 정치판을 교란하며 황폐화시켰다. 이런 거짓됨을 감추고 자신들의 이익을 추동시키기 위해 참여정치, 상향식 민주주의, 100년 가는 정당, 자주정치, 지역주의 탈피, 개혁정치, 시스템정치, 로드맵, 동북아중심국가, 코드정치 등 말만 화려했지 알고 보면 그 내용이 모두 거짓된 언어유희로 국민과 지지자를 우롱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내용 없는 허구적 정치와 그에 따른 필연적 파탄은 동정의 소지도 없는 것이었다. 원래 좋은 생각과 의지는 가졌으나 하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게 되었다면 그래도 이해와 동정의 소지도 있지만, 이들의 파산난 정치는 그렇지를 못하고 애초부터 국민을 흑두루미 백두루미도 구별 못하는 존재로 보고 속임수에서 출발하여 속임수로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실정이고 무능력이고 파탄이기에 동정의 소지도 없는 것이다.
 
이들이 그동안 언필칭 내세운 코드정치의 실상도 사실 알고 보면 반코드정치로서 그 실질적 내용은 패거리 정치, 도당(徒黨)정치, 파벌정치, 정치공학정치, 야바위 정치, 매도분열 파괴의 파시즘정치, 반민주적 패륜정치 등으로 요약된다. 이런 정치시스템 하에서 나라가 잘 된다는 것은 돌을 던져 하늘을 나는 새를 잡겠다는 것과 같은 요행을 바라는 일과 같은 것이다.
 
이제 동정의 여지도 없이 전국민적으로 버림받은 참여라는 반사회적 다단계 피라밋 정치는 열린우리당의 해체와 함께 종식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개혁이요 정치발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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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2/15 [12:0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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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빠소탕 2007/02/19 [13:20] 수정 | 삭제
  • 우리가남이가로 나라 망치고 민족을 분열시키는 것은
    한나라당 하나로 충분하다. 또 하나의 부산지역당 정권을
    만들어서 아예 한반도를 침몰 시킬래 ?
    지역주의 타파한다고 부산지역당 정권 오치지말고, 너희
    고향에미애비들의 정신병 부터 계몽해라.
    그것이 저희 영남노빠들이 국민의 공감을 얻는 길 이다.
    그것이 전제돼지 않는 그 어떤 주장도 노무현의 개소리에불과하다.
  • 쯔쯔 2007/02/16 [13:54] 수정 | 삭제
  • 앞으로 글을 쓸때 팩트를 가지고 쓰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표시는 필수입력사항입니다.)

    당신이 쓴 글 맨 밑에 나오는 주의사항이니 이걸 읽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노무현의 철학에 대한 이해없이 졸렬하게 갈겨쓴 미적취양의 잡문에 불과하며 상대를 향해 내뱉는 욕설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당신이 길게 내갈긴 글보다는 차라리 이 개새끼야!라고 욕하는 것이 더 솔직합니다
  • 글쓴이 2007/02/16 [10:07] 수정 | 삭제
  • 소금인형님은 한나라에서 살고 계시나 보지요?
    저는 단군의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참이슬을 먹고 살고 있지요.
    처음처럼도 한번씩 이용하고요.

    21세기 대한민국이라도
    다 똑 같은 세상을 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에 녹기 쉬운 소금인형님,
    장수천 물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소금인형과 같은 님들은 그냥 녹이고 만답니다.
  • 소금인형 2007/02/15 [23:18] 수정 | 삭제
  • 혹 당신이 살고 있는 그 땅도 21세기 대한민국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상스런 나란가요?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시나요? 혹 이슬만 먹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