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오 무렵 미국의 수도 워싱톤의 백악관 주변 상공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형 비행기가 출현, 백악관과 의사당, 재무부 법무부 등 정부 주요건물에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고 대테러경계가 강화됐다. 그러나 적군 비행기 또는 테러목적의 비행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으며, 문제의 항공기는 전투기가 접근하자 방향을 바꾸어 물러났다고 외신은 전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러시아및 동구 순방중이어서 백악관에는 없었다. . 현재 미국 각 부서는 사고경위 파악에 들어갔지만, 국방부는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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