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성저작물 유통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두비덥의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캐스팅 시스템’ 특허가 지난 2022년 국내에 이어 올 10월 초 미국 특허까지 확정했다.
(주)두비덥(대표 김창환)이 보유한 음성저작물 IP 유통산업의 핵심 BM 특허인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 캐스팅 시스템’이 미국에서까지 최종 특허 확정 등록을 마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두비덥의 business model 특허는 OTT, 웹툰, 오디오북, 교육콘텐츠 등 음성저작물들이 필요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때 사용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내레이터나 성우의 음성배역을 선택 및 커스터 마이징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핵심 시스템이다.
김창환 두비덥 대표는 “두비덥의 음성콘텐츠는 AI 서비스가 아닌 보이스아티스트들께서 혼신의 힘을 다해 창작한 육성 저작물”이라며 “미국은 현재 AI저작물의 저작권성과 관련해 배우 작가를 포함한 미디어 산업계 전체가 파업을 하는 등 저작권에 대한 인식기반과 법적 장치가 단단한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특허 결정은 두비덥의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음성 저작물관련 아티스트 및 창작자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음성저작물 산업분야를 음악저작물 시장과 같은 활발한 저작권 마켓으로 만들어 창작자들에게는 저작권을, 미디어 플랫폼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드리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이윤현 두비덥 글로벌팀장은 “현재 저희 두비덥의 본 핵심 특허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들까지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권에 촘촘하게 출원돼 있다”며 “특히 미국의 특허 결정은 타 국가의 특허 결정에도 매우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점차 들려올 다른 국가들의 특허 결정 소식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산하 두비덥 전략팀장도 “이번 미국에서 특허 결정이 있고나서, 미국 내 유명 배우 몇 분은 직접 두비덥 미국법인설립 후 투자의사를 밝혀 와 협의 중에 있다”며 “곧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LA, 뉴욕, 텍사스주에 국내와 같은 더빙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미국 내 음성저작권 유통 마켓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현재 두비덥은 올해 초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더빙센터를 건립해 문을 열었고, 웹툰산업협회 회장사 및 다수 플랫폼과의 정식계약을 해 국내 공식 서비스론칭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MBC성우극회, EBS성우극회 등과 MOU도 체결했다. 특히 제작프로세스 고도화에 혼혈을 쏟고 있고, 웹소설 오디오북 분야 프로세스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특허 등록 결정으로 미국 내 투자자 협상 및 현지 법인 설립 추진에 나섰고, 대형출판사와의 콘텐츠 론칭과 공공분야 및 교육분야 업체와의 사업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글로벌보이스뱅크를 지향하고 있는 주식회사 두비덥은 ‘세계 모든 미디어 플랫폼을 위한, 대한민국 중심의 글로벌 음성저작권 생태계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