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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전시 12개국 참가
3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김철관   기사입력  2016/05/06 [21:58]
▲ 류경원의 작품     © 김철관

기초조형 분야 창작연구 작품이 선보인 ‘2016년 국제전시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한국기초조형학회(회장 류경원, 충북대 교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전시실에서 ‘2016 서울 국제기획초대작품전(2016 KSBDA Seoul International Invitational Exhibition)’을 개최하고 있다.
 
‘공간과 조형’을 주제로 열린 ‘2016 서울 국제기획초대작품전’은 기초조형 분야의 창작연구 활동에 선구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 학자, 작가, 디자이너 등의 국제 진출을 확대키 위해 마련한 특별기획 초대전시 행사로, 단체전과 초대 개인전으로 기획됐다.

 

▲ 김상경의 작품     © 김철관
▲ 고토 마사노부의 작품     © 김철관


지난 3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열린 오프닝행사에서 류경원 한국기초조형학회 회장은 “한국기초조형학회는 대한민국 교수님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6315여명의 회원들이 기초조형 연구와 관련된 학술 활동과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 이 분야의 최고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해외 여러 교수님들과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활동을 계속 진행 하고 있는 학회”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전은 한국기초조형 학회 심사 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3분이 선정돼 전시를 하고 있다”며 “그룹초대전은 본 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20개국의 외국 분들의 작품과 함께 국내 355점, 해외 71점 등 426점의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열 한국기초조형학회 명예회장은 “유서 깊은 전시장에서 국내외 좋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작품을 전시한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오송규의 작품     © 김철관


 

▲ 아키라 하라다(Akira Harada, 전 일본삿포로시대학교 총장) 교수는 “국제 전시를 통해 훌륭한 조형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후배 작가들의 진화한 조형 예술 작품들을 보니 감동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 김철관


전시는 ‘공간과 조형’이라는 주제로 12개국(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에콰도르, 이스라엘, 태국, 미국, 독일)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 426점(컴퓨터그래픽 300점, 조각 10점, 동양화 20점)을 출품했고, 이날 일본 삿포로시립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아키라 하라다(Akira Harada) 교수가 전시작품에 대한 갤러리 토크를 이어갔다.
 
한편 (사)한국기초조형학회는 지난 1999년 7월 15일 창립해 올해로 17주년을 맞고 있다. 예술과 디자인 등 전 분야에 관련된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 창조적 조형의 사회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초조형학회에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6200여명이다. 특히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생활 문화 예술의 창발을 위한 기초조형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구현을 위해 다양한 학술대회, 강연회,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문도서, 전시회도록, 학술지 등을 발간하고 있다.

 

▲ 류경원 회장 인사말     © 김철관
▲ 오프인 테이프 커팅식     © 김철관

 

▲ 김상경의 작품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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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06 [21:5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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