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건모 민생당 서울시당 수석대변인 © 김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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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이 총선공약으로 15세부터 30세까지 청년층 탈모와 여드름에 대해 보헙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건모 민생당 서울시당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층 여드름과 탈모에 대해 보험적용을 하겠다고 공식화 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15세부터 30세까지의 탈모,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은 청년기에 나타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성형이나 미용이라는 이유로 보험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청년층들은 매달 보험료를 내고 있지만 탈모, 여드름 등 진료비 인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해 건강보험료 지출이 60조가 넘고 있고, 이들 중에 40% 이상이 인구구성의 15%인 65세 이상의 어르신층에 지불되고 있다, 나머지도 고혈압, 당뇨병, 치매나 중증질환에 지불되는 실정”이라며 “청년층에 대한 진료비 혜택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도 ‘질환간 보장률 불형평성이 있다, 특정 질환이나 계층에 편중되지 않고 보편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보험 재정의 0.1~ 0.2% 정도는 청년층 탈모와 여드름 등 피부질환에 나눠써야 한다”며 “이로인해 학업, 진로나 취업 문제에 시달리는 청년층에 자신감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당은 청년층 탈모(1만 7000명) 소요예산 연간 350억, 청년층 여드름(10만명) 소요예산 연간 500억으로 총 850억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당은 총선공약으로 청년과 무주택자들을 위해 20평형대 아파트 100만호를 1억 2천만 원에 공급하는 정책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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