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예비경선후보 중 국회 법안 발의를 가장 많이 한 후보가 조경태 의원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30일 당대표 예비경선후보 마감 결과 민주당 최고위원 지낸 김주선(광주 동구) 의원, 문화관광부장관을 역임한 박지원(전남 목표)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부산 사상구)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치열한 경쟁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12월 23일 기준으로 국회입법조사처에 기록된 결과를 확인하면 부산의 3선의원인 조경태 후보는 146건의 입법을 발의했고, 박주선 의원(3선) 54건, 이인영 후보(재선) 42건, 박지원 후보(3선) 27건, 문재인 후보(초선) 4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19대 국회 정책토론회도 단연 조경태 후보와 이인영 후보가 14회로 가장 높았고, 문재인 후보 6회, 박주선 후보 2회, 박지원 후보 1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1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예비경선을 통해 5명 중 후보 3명을 뽑고, 최고위원 후보 9명 중 8명을 뽑는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 후보 등 9명이 출마했다. 오는 2월 8일 개최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한 명 당대표와 다섯 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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