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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TV출연 시청률,민주당에 완패,역대 최악의 시청률 기록
 
대자보   기사입력  2003/11/29 [12:01]

28일 노무현 대통령이 출연한 SBS 특별대담의 시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SBS의 `국정진단, 대통령에게 듣는다-변화와 희망으로'는 전국 7.3%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SBS 특별대담 시청률은 지난 5월 1일 MBC `100분토론'에 출였했을 당시 13.1%, 당선자 시절이었던 1월 18일 KBS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의 17%에 비해 현격히 낮아진 것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VJ 특공대는 21.6%를 기록했고, KBS뉴스9는 20.8%, MBC베스트극장은 19.7%를 기록했다.

반면, KBS1에서 생중계한 ‘특집새천년민주당대표경선’은 14.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대통령이 민주당에 완패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라크 파병, 북핵위기, 경기침체, 부안문제 등으로 국정혼란을 겪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에 앞서, 야당 잔칫날 대통령이 TV출연 하는 것은 정치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 결국 대통령은 비판은 비판대로 받고, 큰 성과도 거두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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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11/29 [12:0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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