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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용수 "웃어야 뇌가 건강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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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 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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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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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4/04/24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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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용수 씨가 한 외국대학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웃음과 건강’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엄용수(63)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KBS·MBC·SBS연합회(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교 CEO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웃음이 최고의 인(仁, 어질 인)”이라고 말했다.
엄 회장은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좋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웃고 사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누가 더 좋은 공기와 더 좋은 물을 마셨는가, 누가 더 많이 웃고 살았는가가 인생에서 중요하다. 많이 웃는 사람이 어진 사람이고 인자한 사람이 많이 웃는다. 이것을 인(仁) 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인들은 지금 인(仁) 으로 무장하고 있다.”
그는 “사람이 태어나면 400번을 웃게 돼있는데, 성인이 되면 20여번을 웃고 250여번을 화를 낸다”며 “웃고 사는 것이 최고 건강”이라고 밝혔다.
“건강해 지려면 우리 뇌를 원활히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웃을 때 뇌가 원활해지니 많이 웃고 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엄 회장은 “한번 웃을 때마다 건강물질이 250여개가 만들어진다”며 “인간은 웃음과 벗어나 살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사람 잘 웃지 않는데, 웃으면 허파가 진동해 전신운동을 할 때처럼 건강에 좋다. 웃음은 허파를 통해 배속에 가라 앉아 있는 나쁜 공기를 빠져나가게 한다. 그래서 웃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웃음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기초대사량(칼로리)을 5~6배 소비하는 효과가 있다. 동창회에서 친구를 만나 웃고 집에가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것은 동창회에서 바로 많이 웃었기 때문이다. 죄수들이 독방을 싫어하는 이유는 혼자 웃을 수 없어서이다.”
엄 회장은 “나이가 들면 뇌기능이 마비돼 중풍, 치매 등이 발병하는데, 이런 뇌경색 증상을 예방하려면 웃어야 한다”며 “웃으면 뇌가 원활하게 움직여 암세포까지 제거 된다”고 밝혔다.
그는 6.4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국민 집단 우울 증세에 대해서도 한 마디를 건넸다.
“세월호 사고로 우리 나라사람들이 집단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언제 이 사태가 해결돌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너도나도 말을 아끼면서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급증이 일을 악화시킨다. 지켜보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삶의 지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이에 있다.”
이어 그는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자식을 교육시킬 때에도 얼굴을 맞대고 직설적으로 야단치지 말고, 연예할 때처럼 좋은 장소를 선택해야 훈육을 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엄용수 회장은 두 번의 이혼과 일곱 번의 소송을 하게 된 일화, 가발과 관련한 사연, 코미디언 선배들에 대한 얘기, 선배 코미디언 고 배삼룡과 고 남철 씨에 대한 애환, 장교가 된 외아들과의 관계 등에 대헤서도 진진하게 얘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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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24 [18:10]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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