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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자협회 10주년, 더 큰 미래로 비상 다짐
여야 대선후보 축사, 인터넷기자상, 참언론상 시상...성활리에 마쳐
 
취재부   기사입력  2012/11/01 [12:27]
 
▲ 김철관 회장 © 인기혖
한국인터넷기자협회 10주년 기념식에 이명박 대통령, 강창희 국회의장,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화환을 보냈고,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거나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3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10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여야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대변인들이 각각 참석해 축사를 대독했다.

환영사를 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은 "창립정신인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언론개혁, 사회발전에 노력하겠다"면서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근혜 새누리당후보 축사를 박선규 대변인이, 문재인 민주통합당후보 축사를 진선미 대변인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 축사를 정연순 대변인이 대독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더욱 신속하고, 자세한 보도로 기존 언론에 자극을 주고 대안으로 자리잡아가는 인터넷 언론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인터넷 언론의 중심에 바로 인터넷기자협회 여러분이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박선규 새누리당 대변인 © 김철관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앞길을 밝히고, 수준 높은 인터넷 문화를 형성해 가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큰 활약을 해주시길 것"을 부탁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후보는 "인터넷 언론이 있었기에 진실이 지면에 가둬지지 않았고, 시간에 묻히는 일도 사라지게 됐다"면서 "불과 10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인터넷 언론은 대한민국 심장부에서 지축을 울리는 고동소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제2의 인터넷혁명은 인터넷을 세계에서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부가가치를 만드는 나라"라고 말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후보 진선미 대변인 © 인기협
안철수 무소속후보 축사를 대독한 정연순 대변인은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이다’는 개념이 이제 온전히 실현되고 있다"면서 "사람이 미디어가 되고, 1인 미디어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는 웹의 정신은 이제 구체적인 현실"이라면서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가치, 사람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이러한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권성 언론중재위원장은 "인터넷신문의 등장은 대중의 정보접근 문호를 획기적으로 넓힌 정보 개방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인터넷 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인터넷미디어의 효율성과 경제성은 정보의 취재와 유통이라는 과정에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안철수 후보 정연순 대변인 © 김철관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인터넷언론이 가장 소통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고, 김주언 KBS 이사는 "10주년이 된 인터넷기자협회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 된다" 말했다.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는 "시민사회단체가 서로 소통을 통해 잘못된 언론정책을 고쳐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연수 국민노총위원장과 김윤자(한신대 국제경제학과 교수) 서울시 교육감예후보는 건배사를 했다.

이날 인터넷기자상에 <왓처데일리> 김태수 기자와 <투데이코리아> 이정우 기자가 수상했다. 참언론상으로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이윤찬 OBS경제주간지<더 스쿠프> 기자가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에 정운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초대 부회장, 장여경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미디어오늘>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조경태 민주통합당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인기협 집행부 © 김철관
▲ 기념촬영 © 김철관
10주년 행사에서는 김기현, 새누리당의원, 조경태 민주통합당의원,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 장경률 중국 <연변일보> 전 편집국장, 최용익 MBC 전 해설위원, 임순혜 기독연대 대표, 이필립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원, 연대 단체, 유관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국회 서상기 예결위원장, 장윤석 예결위원장,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 이인제 의원 등을 비롯해 3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축전을 보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2002년 9월 28일 창립했다. 주요 사업은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주권 ▲언론인 자질향상 ▲인터넷언론인 권익보호 ▲남북언론협력 및 교류 ▲국제 언론인과의 교류활동 등이다.

▲ 화환 © 김철관
▲ 내외빈석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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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01 [12: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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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바다 2012/11/13 [16:09] 수정 | 삭제
  • 요즘 인터넷신문 업계가 참 많이 발전했네요~언론인 출신이자 한 때 모 인터넷신문 주필로 활동했던 동료로서, 인기협 10주년 생일을 축하하며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