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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독주 심판" 야권연대 협상 돌입
야4당대표-시민사회세력, 오늘 첫 회동
 
정영철   기사입력  2011/02/23 [10:51]
 
야4당대표와 시민사회세력은 22일 회동을 하고 즉각적인 4.27재보선 야권연대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 대표와 희망과대안, 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4곳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야권연대를 위한 첫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안정, 한반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재보선에서 연대하기로 원칙을 세웠다.

또 야권연대 협상에서는 선거 뿐아니라 정책에 대해서도 공통분모를 도출해 정책연합도 병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서민들 생활을 살리기 위해서 저희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인 요청"이라며 "눈앞의 기득권에 집착하지 않고, 국민을 향해서 뚜벅뚜벅 큰 걸음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 이정희 의원은 "2011년을 2012년에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한 통합과 연대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저희가 모난 것이 있으면 깎을 것이고, 좁은 것이 있다면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료는 "야권연대가 가야할 원칙과 기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고용서비스활성화법(직업안정법)을 상정키로 한나라당과 합의한 점을 문제삼았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도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이번 재보선에서 여권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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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23 [10:5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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