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수원 영통의 선택' 박찬숙? 장안에선 무슨일이…
수원 장안 후보 확정…홈피엔 아직 '영통지역 활동에 주력' 문구
 
김정훈   기사입력  2009/09/28 [18:57]

"앞으로도 고향인 수원 영통을 위해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일하겠다는 초심 변하지 않겠습니다"

 
박찬숙 전 의원이 수원 장안 재선거 한나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박 전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 내용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영통에 출마했다 낙선한 박 전 의원은 이후에도 지역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흔적은 홈페이지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서 현재도 '수원 영통의 선택', '영통지역 활동에 주력' 등의 문구가 남아 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28일 이에 대해 "교육정책 진전도 없고 문화시설도 증축된 것이 없다며 품격 있는 영통을 만들겠다던 박찬숙 후보"라며 "아무리 의원 배지가 탐 난다지만 지역구를 손쉽게 갈아타는 것이 영통주민과 장안구민에 대한 도리인지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우 대변인은 또 "오직 영통의 발전만을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발로 뛰고 또 뛰겠다고 침이 마르게 약속했던 박찬숙 후보가 아니더냐"면서 "이 약속은 어디로 갔는지 박찬숙 후보는 답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9/09/28 [18:57]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