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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접수 마감…양산·안산 8대1 경쟁률
치열한 '내부 접전'에 들어가…15일 1차 공천심사 마무리 방침
 
이재준   기사입력  2009/09/06 [21:19]
한나라당이 10.28 재보선 공천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남 양산과 경기 안산상록을이 각각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내부 접전'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이 6일 공개한 공천신청 접수자 현황에 따르면, 경남 양산에는 박희태 대표와 김양수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친박계인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또 김현성 법률지원단 위원과 박상준 상임전국위원 등 당내 인사를 비롯, 김용구 국립창원대 행정학과 초빙교수, 부산외대 겸임교수, 이장권 영산대 겸임교수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공천을 신청했다.
 
경기 안산상록을에도 지난 18대 총선에서 패배한 이진동 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김교환 전 안산시의회 의원,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 김진옥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송진섭 전 안산시장, 윤문원씨, 임종응 전 박순자 최고위원 보좌관과 비공개 신청자 1명 등이 포함됐다.
 
강원 강릉에는 5명이 도전했다.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김창남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교수, 심재엽 전 의원, 이호영 전 한나라당 대표 정무특보, 조영모 전 동국대 부교수 등이 공천신청서를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8일 공천심사위 2차 회의를 열어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현지 실사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오는 15일 1차 공천 심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한편 박희태 대표는 이번 재보선 출마를 위해 7일 대표직 사퇴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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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06 [21:1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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