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1일 지난 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전국공무원 노조의 집회'와 관련해 권승복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11명을 불법집회를 기획하고 주도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검찰에 고발할 11명의 전공노 지도부는 권 위원장과 한석우 부위원장 등 5명의 부위원장, 김정수 사무처장, 최낙삼 대변인을 포함한해직 공무원 8명과 이상헌 인천남동 지부장 등 현직 공무원 3명이다.
행자부는 또전공노 시.군지부장 등 24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검찰 고발과 함께 해당 지자체에 중징계를 요구하고 단순 참가 공무원은 신원파악 후 소속 기관장에게 징계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권 위원장 등 해직자들에 대해공무원의 집단행동금지 규정을 위반하도록 공무원을 교사한 혐의를 적용해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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