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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제청소년영화제 다양한 프로그램 풍성
사전제작 '아름다운민주주의'상영, '국제영상 미디어교육 포럼'eh 열려
 
임순혜   기사입력  2006/08/06 [15:51]
8월2일부터 6일까지‘영화, 마법에 빠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명동씨너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영화제 기간동안 세계 각국의 영화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의 영화 축제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8월4일 오후 4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가 지원하여 사전 제작된 영화가 ‘아름다운 민주주의 바라보기 <시선포럼>’에서 상영되고 상영이 긑 난 후에는 청소년 감독들과 영화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민주주의 바라보기 <시선포럼>‘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내면 가치 공유, 학습 기회 제공 및 청소년 세대의 사고방식이나 감각에 맞는 민주주의를 학습하고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논의하고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을 통해 생활 속 민주주의의 가치를 나누고, 상업문화에 오염된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교육, 문화교육, 매체교육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 명동 씨너스에는 제8회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대형 포스터가 걸려있다.     © 임순혜
▲ '아름다운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사전제작작 상영 후 진행된 포럼     © 임순혜

8월5일, 오후 1시부터 씨너스 명동 5관에서는 전국 청소년 미디어 관련 교육 교사 및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2006 국제 영상 미디어 교육 포럼」이 ‘청소년 영화제와 미디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초대된 나라의 영상, 미디어 교육의 실천 사례를 통해 청소년 영상 교육 현황을 알아보고, 영상문화 발전과 미디어 교육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독일의 영화 교과 과정과 영상 활용의 사례와 전망’에 대해 Elisabeth Renk 현 독일 아이히쉬테트 대학교수가 강연, 국내 교육 내에서의 영상 활용 범위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2부, ‘해외 청소년 및 어린이 영화제 소개와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Manikonda Vedakumar 인도 어린이영화협회 의장, Adel Azzabi 튀니지 국제 청소년/어린이 영화제 대표, 김종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Florian Weghorn 베를린 Kinderfilmfest 대표가 참여, 해외 청소년영화제의 사례발표를 통한 청소년영화제의 교육 프로그램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 Elisabeth Renk 현 독일 아이히쉬테트 대학교수가 '독일의 영화 교과 과정과 영상 활용의 사례와 전망’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 임순혜
▲ '해외 청소년 및 어린이 영화제 소개와 교육 프로그램'에서 각국의 청소년영화제를 발제하는 영화제 관계자들     © 임순혜

8월5일, 오후4시에는 국내 초연의 <원탁의 천사>가 상영되어 주연 남우인 ‘신화’ 이민우가 참석, 무대 인사를 진행하여 청소년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한편, 8월10일 개봉 예정인 임수정 주연의 <각설탕>도 8월4일과 6일 상영되었고, 8월6일 두차례 상영되어 영화제 참가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영화제 기간동안 씨너스 명동 앞 가설무대에서는 ‘한여름밤의 빅뱅’ ‘siyff, 힙합에 빠지다’ ‘내 안에 끼가 있다’ ‘내 몸에 그려지는 siyff'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영화제 관객들이 영화축제를 즐기는 놀이마당을 제공 하였다.

한편, 8월6일, 오후6시 씨너스 명동에서의 폐막식에서는 경쟁부문 수상작들이 수상되고, 폐막작으로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 <원탁의 천사>를 감독한 권성국감독과 배우 임하룡     © 임순혜
▲ <각설탕> 상영이 끝나고 이환경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 임순혜
▲ 영화제 기간동안 명동 씨너스 앞 가설무대에서의 여러 공연이 진행됐다.     © 임순혜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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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8/06 [15:5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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