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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BIS 8% 외환은행, 부실하지 않았다"
"BIS 비율 8%대로 추산"…론스타 인수 부적절 논란 확산될 듯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06/04/12 [10:59]
외환은행 매각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 BIS 비율을 재산정한 결과 우량수준인 8%대로 나온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최종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감사원은 2003년 말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 BIS 비율 전망치를 재산정해 8%대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감사원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집계한 결과 론스타가 헐값에 매입하는 근거가 됐던 6.16% 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BIS 비율이 8%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6.16%로 계산했을 때 부실 요인을 수 백억 원 가량 중복 계산하는 등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이 부분도 감안해 재검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당시 경영상황 등 외부 해당기관 관계자들의 입장을 반영해 최종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8%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의 BIS 비율이 8%대로 최종 확인될 경우 당시 외환은행은 부실 금융기관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부적절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은 이번 주 안에 BIS 비율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또 법률전문가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자격이 있었는 지에 대한 법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에 대한 조사에서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이 매각 주간사와 자문사 선정을 주도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감사원은 12일 이 전 부행장을 다시 소환해 외환은행의 2003년 말 BIS 자기자본 비율을 부실수준인 6.16%로 전망해 보고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CBS정치부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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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4/12 [10:5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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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아팔아 2006/04/12 [20:46] 수정 | 삭제
  • 언제부터 한국은 BIS에 그리 예민한가? Citi Bank 의역사응 보면 한때는 BIS 가 1%도 되지않은적이 있다. 팔아치웠나? 그렇지않다. 주주들이 불안것은 당연하지만 누구도 팔으라고 하지않았다. 지금 Citi Bank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다.
    외환은행이 BIS 자가자본 비율이 8% 이하라도 정부가 관섭해서는 않된다. 자본주의 찬송가를 부르는 노무현 아닌가? 그것도 좌파 신자본주의 아니 좌파 신자유주의...언어의 괴리가 요지음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구부ㅜㄴ을 혼동시키고있다.
    외환은행이 BIS 자기자본 비율이 5% 라고해도 그건 건강한 은행이다.
    우리나라 재산 파는데 혈안이된 작자를 보면....뭔가 이사하다. 한덕수는 AMCham 에서 주는 상도 받았던데....이는 주로 미국의 돈버는 이익을 위해 공헌한사람에게 주는상인데....
    이헌재, 진념, 강봉균, 김재록, 한덕수.....양아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