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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권상,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선정
거대보수언론이 외면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 보도
 
임순혜   기사입력  2014/11/19 [13:24]

 

▲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한상범)는 제20회 불교인권상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을 선정했다.

 

지난 11일 불교인권위원회는  '심사위원장 법산스님'과 '인권위원장 진관스님' 등 불교인권상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불교인권상 수상자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김철관 회장을 제20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불교인권위원회 심사위원회는 사회단체추천과 위원들의 추천으로 도법스님, 월주스님, 문재인 의원, 나꼼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철관 후보 등을 심사 한 후, 최종 심사결과, 거대보수언론이 외면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 약자, 차별해소와 용산참사, 철도파업, 밀양송전탑, 세월호참사 등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문제점을 보도하는 등의 공적이 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철관'을 선정했다.

 

불교인권위원회 심사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철관은 언론현업단체장임에도 불구하고 사건현장에서 기사를 직접 쓰고 시론을 통하여 꾸준히 사회의 문제점과 미래비전을 제시해 왔다"며 "이 같은 노력은 뉴스의 본질을 지켜내고 국민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소외된 이웃의 인권문제를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불교 인권상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 9월25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2014 국제교류상'을 수상한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대사가 전통 바틱 기법으로 제작한 마시이족 전사 그림을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에게 선물하고 있다.     © 임순혜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역대 수상자들의 인권 활동에 비하면 저의 활동은 일천하기 짝이 없다"며 "다만 틈틈이 시간을 쪼개 인터넷언론인으로서 소외계층, 약자, 노동자, 농민 등을 대변했을 뿐"이라며, "올해 연이어 발생한 세월호 참사, 판교 참사 등을 보면서 유족들의 입장에서 참담한 생각이 들어 글로 표현했다. 이번 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차별 받은 약자 소외계층의 인권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제20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고 배재대학교에서 이학 박사를 받았다. 배재대 예술대학 공연영상학부와 김소월대학 사진영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공공미디어연구소 감사, 바른지역언론연대 연대사업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 <인천뉴스> 전문기자,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 기자, <데일리코리아> 대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겸 <기자뉴스> 발행인 등 왕성한 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불교인권상 시상식은 11월 20일(목), 오후 4시, 서울 종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는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24주년 법회 및 제20회 불교인권상 시상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 9월25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2주년 기념식,수상자들     © 임순혜

 

* 불교인권상 역대 수상자 (불교인권위원회 1990년 11월 20일 창립)

 

 ○ 1992년  제 1회 박정기(박종철 열사 부친)

 

○ 1993년  제 2회 윤석양 이병(군 양심선언자)

 

○ 1994년  제 3회 정해숙(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서준식(인권운동사랑방)

 

○ 1995년  제 4회 미군범죄근절을위한운동본부(단체)

 

○ 1996년  제 5회 김창환(전국지하철협회 의장)

 

○ 1997년, 1998년, 1999년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시상식 없었음 

 

○ 2000년  제 6회 라창순(범민련 고문), 이성호(부산연합 의장)

 

○ 2001년  제 7회 박정숙, 김선분(통일인사 공동수상)

 

○ 2002년  제 8회 차수련(보건의료노조위원장)

 

○ 2003년  제 9회 단병호(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무암마르 알 카다피

 

○ 2004년 제 10회 정수일(전 단국대학교 교수, 무하마드 깐슈)    

                         허원근(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군의문사) 

 

○ 2005년 제 11회 김지태(미군기지확장반대팽성대책위원회 위원장)

 

○ 2006년 제 12회 신보라(한국불교대학생연합회 회장)

 

○ 2007년 제 13회 박석운(한국진보연대 대표)

 

○ 2008년 제 14회 각현스님(연꽃마을 이사장)

 

○ 2009년 제 15회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최상재(전국언론 노동조합위원장)

 

○ 2010년 제 16회 반도체노동자들의 인권지킴이'반올림'

 

○ 2011년 제 17회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미셸 카투이라(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

 

○ 2012년 제 18회 일본산 묘법사(반전평화운동)

 

○ 2013년 제 19회 밀양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 2014년 제 20회 김철관(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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