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 44주년, 영화제 오는 11일 시작:

5.18민주화 44주년, 영화제 오는 11일 시작

서울시청 다목적 홀 시상식 개막식

김철관

ㅣ 기사입력

2024/05/01 [13:42]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맞아, 제4회 5.18영화제 개막식 및 시상식이 오는 11일 열린다.

제4회 5.18영화제 개막식 및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5.18TV (www.youtuve.com), 씨네허브(www.cinehubkorea.com)가 생중계한다.

제4회 ‘5·18 영화제’는 2024년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5·18 단체와 1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 진출작 1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5·18 영화제’는 5·18 민주화운동이 젊은 세대에게는 점점 잊혀가는 과거의 역사를 되볼아보고, 스마트폰과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제4회 ‘5·18 영화제’는 상영할 작품을 극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이 ‘3분 이상, 25분 내외’로 정해 지난 22년 1월 1일 이후 제작한 영화를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0일 24시까지 공모했다.

공모에 접수한 작품들은 예심을 거쳐(심사위원장 임창재 감독, 예심위원 정태성 감독, 정지욱 영화평론가) ‘본선 경쟁 진출작’ 18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심사위원장인 김시무 영화평론가를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정금자 영화 PD, 김재영 MBC PD협회장, 정섬 영화감독 등이 참여했고,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 심사위원장상 1편, 특별언급상 1편 등 18편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1일 임순혜 영화제 집행위워장은 “수상이 확정된 작품은 방송이나 인터넷 등의 행사 공식 자료로 사용되고, 수상작 일부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관련 강연, 홍보관 전시, 전국투어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영화제가 각양각색의 출품작을 통해 짧지만 깊은 울림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본선 진출작과 수상작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씨네허브컴퍼니 (www.cinehub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다음은 본선 진출작 18편이다.

1. 디-데이, 프라이데이, D-Day, Friday 2024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26' 56"

감독/작가 : 이이다

2. 메리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9분 40초

감독/작가 : 진승완

3. 아빠들, 2022

장르 :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