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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 가족정책 만드는 청책토론회 개최
16일 오후 3시20분, 신청사 3층 대회의실서 청책토론회 개최
 
임성조   기사입력  2013/11/14 [11:50]

서울시는 다양한 가족형태에 따른 시민의 정책적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 20분,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족정책 수립을 위한 청책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직장맘지원센터 등 가족 관련 기관이나 단체, 관심 있는 서울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가족정책에 관련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부부가구, 1인가구, 한부모가구 등 다양해지는 가족구조와 황혼이혼 증가 등의 가족위기 심화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가족정책을 모색하고자 청책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왁자지껄 서울가족 이야기 : 원순씨와 함께 만드는 서울시 가족정책” 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임성민 씨가 진행하며, ▴‘서울시 가족구조의 변화와 특징’ 영상 시청 ▴생애주기별(독신, 예비신혼기, 맞벌이, 중노년기) 다양한 가족의 공감토론 ▴‘원순씨에게 바란다.-거리 인터뷰 영상 시청’ ▴토론회 참여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열린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청사·시민청 견학, 문패 만들기 등 자녀들을 위한 자녀돌봄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한다. 
 
열린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는 의견제시 형식으로 진행하며, 제시된 내용은 서울시 가족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시 가족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정책적으로 개입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서,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시민과 함께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박원순 시장의 현장중시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청책(聽策)토론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담는다는 의미로서 정책 수립자가 정책의 기본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직접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타운홀미팅의 일종이며,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철학을 실천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왁자지껄 서울가족 이야기 : 원순씨와 함께 만드는 서울시 가족정책’ 청책토론회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02-2133-5025, 5051)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참석이 어려울 경우 서울시청 홈페이지 라이브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건강하고 튼튼한 사회안전망의 기본은 가족으로부터 시작된다” 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서울시의 가족구조에 발맞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정책을 수립함으로 서울시의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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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14 [11:5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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