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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낮은 지지율은 언론 아닌 ‘말바꾸기’ 탓
[문국현 분석4] 이회창 평가발언, 단일화 말바꾸기 등 지지율 하락 초래
 
안일규   기사입력  2007/11/06 [21:38]
이회창 전 총재가 ‘좌파 정권 종식’을 말했다. 자신이 무능한 민주세력을 박물관으로 보낼 결정타로 생각했다고 본다. 여론조사를 보아도 여러 자료를 보아도 이 전 총재에겐 자신이 출마를 해도 충분히 정권 창출이 가능하다고 여겼을 것이다. 더구나 이회창 전 총재는 이명박의 스페어 타이어의 역할을 넘어선 강력한 후보다. 한 독자는 이 글에 대해 ‘설익은 분석’이라고 평가했지만 절대 설익은 분석이 아니다. 보수양당에 대응할 제대로 된 개혁진보민주정당을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부족한 2%. 한나라당 내에서의 어떤 일이 있었는가를 알아보면 알 수 있다. 한나라당에서 들려오는 말들은 내년 총선 공천권이 위태롭다는 것이다. 현역의원 중 절반이 뉴라이트 세력에 밀려 물갈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명박 후보가 타협을 하지 않은 이유 또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한나라당 내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이명박 후보 경선 승리 후 한나라당은 뉴라이트당이 되었다”
“뉴라이트는 18대 공천확보와 당선이 목표이고 한나라당 접수다”
“뉴라이트 사람들이 너무 설쳐 댄다”

 
이재오 최고의원의 사과를 박근혜 전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이런 한나라당 내 현상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그럼으로써 한나라당에서 열외세력으로 되어가는 정통 보수파들은 자신들의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회창 전 총재를 자극했을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다. 이회창 전 총재의 경우 좌파 정권 종식이란 목표도 있겠지만 한나라당 내 정통 보수파들이 밀리는 모습에 자신의 전폭적인 지지층인 정통 보수파를 살리기 위한 계산이 깔려있다는 추측이다.
 
즉, 이번 대선에서 눈여겨 볼 점으로 이명박이냐 이회창이냐에 따라 정통 보수파가 보수진영의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신 보수파(뉴라이트)가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도 관심사가 될 것이다.
 
<폴리뉴스 발> 이회창 - 문국현 연대설
 
10월 30일, 중도성향 인터넷 언론 ‘폴리뉴스’는 이회창과 문국현 연대설을 거론했다. 그 시초가 된 것은 앞날(2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나이는 많지만 부패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명박 후보와 비교하며 “최소한 이회창씨는 부패하지 않은 사람”이라 평가했다.
 
차떼기와 아들 병역 면제 비리 등은 어디로 가고 ‘부패하지 않은 사람’으로 둔갑했는지 알 수 없다. 문국현의 정치철학의 부실함과 저급한 인식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덧붙여 이회창 씨는 문국현 후보에 의해 ‘신자유주의’ 세력으로 규정당하지 않은 유일한 대선후보가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규정당하지는 않았으나 대통령 후보가 아니기에 제외) 그리고 “범여든 범야든 반부패 세력으로, 가치관이나 정책 국가관의 의견 일치만 된다면 누구와도 (연대 또는 단일화)논의할 수 있다”는 말을 남김으로써 이회창 전 총재와의 연대설에 불을 붙였다.
 
문, 오세훈을 왜 띄우나 했더니?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호감을 표했던 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오세훈 시장을 ‘진보’라며 극찬한 것부터 봐야 한다. 문 후보가 오세훈 시장을 띄우는 이유 첫 번째가 오세훈 시장은 이회창 전 총재 선상에 있다는 점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 대선 당시 이 전 총재의 비서실 수행담당 부실장을 맡은 경력도 있다.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정계복귀할 경우 오세훈 시장이 이회창 지지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쉬운 선택은 아닌 게 서울시장 당선을 위해 이명박 후보의 손을 잡았던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문 후보가 오세훈 시장을 띄우는 두 번째 이유로 ‘자신의 정책을 부각시킬 수 있다’에 있다.
문 후보는 자신의 공약 ‘반의 반값 아파트’를 말하는데 있어 꼭 오세훈 시장의 아파트 정책을 언급해왔다. 더불어 그가 했던 말, “여야를 떠나 부패하지 않고 정책과 가치가 일치한다면 누구든 단일화를 논의할 수 있다”를 연관시킨다면 정책 연합에 오세훈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문 후보가 오세훈 시장을 띄우는 마지막 이유로 ‘반 부패’라는 것이다.
 
지금의 선거법, 정치자금법, 정당법은 오세훈 시장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구당 폐지, 기업의 정치자금 후원 금지가 대표적이다. 돈 쓰지 않는 정치문화, 투명한 정치제도로 이른바 ‘오세훈 정치자금법’이라 평가받는다. 그리고 청계천 문제 등에 대해 당시 이명박 시장 체제를 비판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 후보의 청계천에 대한 인식과 통하고 있다.(지금은 오세훈 시장이 이명박 후보의 편을 들고 있지만 이회창 전 총재의 등장으로 오세훈 시장의 입장 변화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회창 후보와의 연대, 이명박 후보와의 대결을 통해서는 오세훈 시장을 오작교로 잡을 필요가 있다. 오세훈 시장의 경우 창-문-오 연대가 성사되면 이명박 후보의 서울시장 직계 후임이란 점에서 이명박 후보의 비리에 대해 터뜨릴 수 있고 반부패 연대로 대선 정국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더구나 이 시기에서 창-문-오 연대설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던 점은 정동영 후보를 ‘신자유주의’후보로 규정하며 단일화 가능성이 없다고 한 점에서 비롯되었다. 문 후보의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적극적인 호감도를 보여주는 것은 몇 일뒤에도 있었다.
 
지난 1일, MBC 100분 토론에서 다시 한 번 범여권 후보 단일화 거부를 밝히면서 이 전 총재에 대해서 “3수니까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경제 공부를 많이 하셨다면 토론이 잘 될 것 같다”라고 발언했다. 사람 중심은 안되고 가치 중심으로 단일화 하겠다는 것이다. 반부패 등을 내세운 가치로 이회창과 오세훈을 묶는 후보 단일화는 아니지만 정책 연대 등의 방법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셈이다.
 
반부패, 반이명박, 반한나라 대연정
 
이회창-문국현 연대설의 결정체는 11월 4일 <폴리뉴스>의 보도인 반부패, 반이명박, 반한나라 대연정까지 이어졌다. 이회창 후보의 출마와 BBK 파문으로 이명박 후보 지지율 급락이 이회창 후보로 몰릴 것이며 비(이회창, 노무현, 김대중)세력으로 일컬어지는 제3 중도개혁층이 문 후보에게 흡수될 것이란 전망에서 나온 것이다. 물론 문 후보가 범여권과 단일화 거부가 있었기에 가능한 분석이다. 어떤 단일화는 있지도 않으며 문 후보의 가치중심 연대는 ‘연정’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쉽지는 않은 연대에 속한다. 문 후보의 경우 자칭 민주세력의 반발과 이회창 후보의 경우 강경보수진영의 반발로 힘들다는 예측이다. 그러나 매번 선거때마다 있었던 일을 보면 가능성 또한 높다. 3당합당, DJP 연대, 노무현-정몽준 단일화가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조건부 연대 전망
 
지난 4일, 문 후보는 창조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회창 후보에 대해 “이명박 후보의 운하나 부패에 반대한다는 것은 우리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차떼기에 대해선 이 전 총재의 부패 문제가 아니라 측근들의 부패 문제라고 말했다. 이 말 역시 문 후보의 정치철학에 대해 의심할 수 밖에 없고 자신과의 연대를 위해 감싸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 쉽다.
 
이명박 후보에 대해 부패 금메달이라고 칭하며 이회창 후보에 대해선 조금 덜 부패했다고 발언했다. 차떼기가 이명박 후보보다 조금 덜 부패했는지는 이해할 수 없는 저급한 인식에 불과하다. 반부패-가치연정 대상에 이 전 총재가 들어올 수 있는 지에 대해선 “국민이 다 반대하는 운하나 부패방지는 온 국민을 위해 해야 하는 것”라고 답했다.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는 문 후보는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이회창 총재에 기대했던 사람들이 좀 있었다”면서 “물론 차떼기를 어떻게 잊을 수 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 전 총재가 집권했다면)이 시대를 지난 5년 동안 크게 바꾸지 않았을까, 운하를 반대하는 것 같고 부패에 반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로 문 후보는 범여권 DNA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이회창 전 총재의 강경한 대북관으로 문 후보와의 폭넓은 연대는 불가능하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 전 총재가 강경 대북노선을 버린다면 문 후보와의 폭넓은 연대와 연정까지도 가능하겠지만 이 전 총재가 강경 대북노선을 버릴 정도로 다급한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문 후보 측이 다급하다.
 
경지에 오른 오락가락 발언들
 
이틀 뒤 6일, 문 후보의 말은 정반대로 바뀌었다. 또 다시 말바꾸기를 감행했다.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 ‘신자유주의 영혼’에 물들었다고 정계은퇴를 촉구하던 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말바꿔서 반부패 연대를 제안했다.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선 처음에는 반부패에서 이명박보다 낫다로 변했고 이제는 아에 ‘부패’세력으로 간주한 것이다.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면서 이러한 말바꾸기 행태는 기존의 정치인들보다도 더 심한 구태정치의 원본을 보여준 셈이다.
 
그러나 이인제 후보는 반부패연대 테이블에서 내팽겨졌다. 그 이유로는 금산분리 폐지입장이라고 하는데 정동영 후보나 이인제 후보 모두 신자유주의 후보이며 이 둘의 차이성은 없었기에 문 후보의 기준에 대한 애매모호함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문 후보를 취재하는 일부 기자들 사이에선 명분 없는 입장변화라 부정적인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한다.
 
문 후보의 이번 발언은 정동영 후보에 대한 급격한 입장 변화인데 아래와 같다.
 
10월 24일 울산에서 “국정 실패에 책임 있는 사람은 백의종군하고 사퇴해야 한다”, “부패한데라든가 실정에 책임이 큰 곳과 단일화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단일화에 관심 없다”
 
10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인들의 과거 잘못에는 반성 안 하고, 겸손하게 국민 앞에 사과하지 않고 과거의 정치세력을 연장해보겠다는 정치공학적, 몰가치적 그런 단일화는 안 된다”
 
10월 29일 토론회에서 “신자유주의, 부동산 땅 투기한 사람들은 정계에서 물러나야한다”
 
11월 4일 지명대회에서 “200만 청년실업자를 양산하고 중소기업을 위기로 몰고 850만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가짜 경제”, “아직도 많은 분들은 신자유주의의 함정에 빠져서 비정규직, 청년실업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고 있다”
 
문 후보의 이번 발언은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서도 급격한 입장 변화를 보였는데 아래와 같다.
 
10월 29일 토론회에서 “나이는 많지만, 부패하지는 않은 사람”,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씨하고 누가 더 연세가 많은지 몰라도 최소한 이회창씨는 부패하지 않은 사람”
 
11월 4일 지명대회에서 “오죽하면 이회창 전 총재께서 나오시겠느냐는 뜻이었다”, “이 전 총재에 대한 기대는 있었을 것 같다”, “지난 5년 동안에 크게 바뀌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운하 같은 것을 반대하는 것 같고 부패에 반대하는 것 같아 보인다” “주변에 계신 분들이 과거에 대해 통렬히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전제 하에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버리고 대운하와 부패를 반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운하나 부패에 반대한다고 해서, 그 두 가지가 저희와 비슷하다고 해서 나머지가 같냐고 하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일 MBC 100분 토론에서 “3수니까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경제 공부를 많이 하셨다면 토론이 잘 될 것 같다”
 
6일, “부패와 비리에 관한 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이명박 후보에 이어, 차떼기로 상징되는 또 다른 비리 후보인 이회창 후보까지 등장한 것은 참으로 서글픈 일”
 
문 후보의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말 바꾸기 정리
 
9월 5일, “나와 범여권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은 99%다”
9월 10일, "신당 창당과 상관 없이,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국민의 뜻'에 따라 이뤄지기 마련이다.", "아주 특별한 사항이 있지 않는 한, 후보 단일화는 이뤄질 것이다."
10월 1일,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이미 나로 이뤄졌다고 본다.", "범여권의 대선 후보들이 우리 쪽으로 합류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의원 50~60명이 11~12월 달에 우리 쪽으로 합류해 올 것이다."
10월 19일, “정동영, 이인제 후보와 함께 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 분들을 안고 미래로 가야 한다”
10월 22일, "내 지지율이 15%가 될 때까지는 후보 단일화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다."
10월 23일, "국민들이 (범여권 단일화로) 합하라고 한다면 그 뜻에 따라야 한다. 그 시기는 11월 하순 쯤일 것으로 본다."
10월 24일,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관심 없다. 기존 정당과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어렵다.", "내가 대선 후보를 사퇴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반면 정동영, 이명박 후보는 도중에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 “정동영, 이인제 후보와는 가치와 뜻이 달라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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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1/06 [21:3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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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dj9203 2007/11/23 [21:11] 수정 | 삭제
  • 기사는 어디까지나 기자의 생각이 많이 포함된 글이다..
    어쩌면 이기사를 쓴 기자도 정말 좋은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자는 말과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좀 더 자극적인거 그리고 눈에 띄는 기사를 위해 좀 과장하는 경우도 많다.. 필자는 문국현 후보를 마음속에 그리고 처음 출마 서부터 꾸준히 문후보가 하는 말을 들어 보았다. 과연 내가 왜 문후보를 마음속에 그리는지.. 그리고 혹시 내가 빠져든것이 아닌지.. 점점.. 내 자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다른 사람..일반 사람들이 처음 문국현을 접하는 마음으로 모든 기사를 접하려 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미 마음이 그 곳에 있기 때문에 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석을 한다.. 그래서 지금의 지지율이 나오는 거다.. 나 또한 혹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고민해 봤다.. 지금 이 기사 또한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고자 한다.. 그러나 문국현 후보의 말바꾸기라는 것은 좀 자극적인 기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문후보는 처음부터 가치를 주창했다.. 그러나 신문이나 언론에서는 범여권후보로 몰아 세웠고 단일화에 항상 집어 넣었다.. 그러나 정작 문후보는 가치를 생각하고 여권 / 야권을 가리지 않고 진실되고 부패하지 않고 정말 가치가 맞는 후보와 연대를 처음 부터 지금까지 줄곳 말하고 있는데.. 언론에서는 이리저리 흔들고 있다..
    ====
    여론조사도 좀 의심스럽다..
    kbs는 패널 조사이다..1000명의 패널을 신청받아 조사한다..
    신뢰수준이 50% 미만이라고 생각된다..
    mbc 는 전화. 2~30대의 비중이 별로 안된다...
    여론조사하는 방식과 언론 의 역할이 중요하다..

    단순히 이기사가 문후보를 판단하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기사 말고도.. 다른 기사들 많으니까..스스로 찾아보고.. 한번 알아봐라.. 그리고 그때 비판을 하자..
    단순히 이 기사 하나로 판단하지 말자.. 이것은 한 기자의 생각이다..
  • 정혁인 2007/11/20 [16:10] 수정 | 삭제
  • 제가 전에 에

    댓글 형식으로 썼다가 삭제한 적이 있는데,
    제 댓글에 대해서 들풀님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전에도 에
    을 댓글로 단 적이 있는데,
    그후 안일규 기자님의 문국현후보 평가에 대해서도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제가 저의 댓글 2개를 삭제한 이유는,
    간혹 그 글들이 우리 선대본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처럼
    그리고 문국현지지층의 합의된 의견인 것처럼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는 것을 우려해서 입니다.
    저의 입장이라는 것은 많은 문국현 지지자들 중의 1사람의 의견일뿐이며,
    그런 이유로,
    저는 그다지 치밀한 논리적 사실적 준비 없이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직선적인 반응을 표현하고 싶어서
    항상 저의 의견을 댓글로만 달아왔습니다.
    그래도, 문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실명을 사용하긴 했었죠.

    그런데 어느 날, 를 보니
    저의 댓글이 저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신문의 공식 아티클에 올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신문사에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댓글도 다 삭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글이 우리 문국현진영의 공식입장이나
    대다수 지지자의 합의된 입장인 것처럼 읽혀져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저는 여전히,
    임종인의원님이나 안일규기자님의 의견이 일부 타당하다고 해도,
    문후보를 바라보는 관점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 진보진영의 정론 직필임은 인정하지만,
    현재 문국현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들은
    너무 협소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국현은 한국의 모든 기업인이 본 받아야 할 훌륭한 기업인이며,
    그의 짧은 정치경력도 아직까지는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것입니다.
    를 읽으시는 많은 독자분들께서,
    문국현후보를 좀 더 알아보시고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도 가지신다면,
    틀림 없이 그 분을 존경하고 지지하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들풀님께 감사드리고요,
    대선승리의 그 날까지 화이팅 합시다여...
  • book 2007/11/18 [07:29] 수정 | 삭제
  • 진보와 정론의 찌라시 인터넷 신문, 대자보
    그런 찌라시에 어울리는 허접스런 글이네..
  • 귀염이 2007/11/14 [02:43] 수정 | 삭제
  • ㅇ 최근 문국현 까는 글들에 무관심 그 자체 입니다.

    ㅇ 독자들이 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ㅇ 이처럼 정신없이 한쪽면과 단편적인 사실만을 가지고 극단적인 비판만을 일삼는 글들에

    ㅇ 저처럼 댓글다는 우(?)을 범하시지 말길

    ㅇ 댓글달아주면 정신없이 또 다른 글 쓰느라 혈안입니다.

    ㅇ 대자보 거의 초죽음 상태입니다.

    ㅇ 걍 죽게 놔 둡시다.

    ㅇ 물가로 말을 데리고 갈 수 있으나 물을 먹일 수 없습니다.

    ㅇ 살고자 하지 않는 자를 살릴 수는 없지요

    ㅇ 걍 무관심이 그들이 반성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들풀 2007/11/11 [15:31] 수정 | 삭제
  • 올리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문국현님을 지지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문국현님을 지지할 것입니다.
    교수님의 의견대로 좀 불안한 맘이 없지 않지만
    저가 문국현님의 지지율을 보고 지지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를 믿고 싶고 살아온 삶을 믿고 앞으로도
    잘 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ㅎㅎ 2007/11/09 [22:11] 수정 | 삭제
  • 많이 부패한 정치가들은 싫네요 ㅎ 문국현은 아직 초기이니까 더 두고 봐야겠어요
  • ㅋㅋ 2007/11/08 [23:52] 수정 | 삭제
  • 문국현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문국현 지지자면서 위장행동하면 티 안나는 줄 아나 ㅋㅋ
  • 시리어슬리 2007/11/08 [20:36] 수정 | 삭제
  • 정말 최악이군.ㅋ 문국현이가 치고 올라오니깐 이딴 기사를.ㅋ
    난 누굴 지지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정치적 편향성티가 팍팍나는 기사를 읽고나니깐 문국현을 지지하고 싶구나.ㅋ

    기자라는 놈들이..ㅋ
  • 맑은한울 2007/11/07 [23:32] 수정 | 삭제
  • 참으로 이론에는 해박하다. 그러나 그 결과가 없다.
    늘 자신의 뜻과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일단 성토부터 하고 본다.
    그러면서 늘상 보수주의자들에게 정권을 내맡기는 일을 자초한다.
    스스로 바닥을 기는 지지율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바꿀 것인가라는 데에는 영 생각이 미치지 않는 모양이다.
    그저 바로 옆에 있는 사람 옆구리 쥐어박고 흘리는 거 주워 먹자는 식이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건만 답답하게도 변함이 없다.
    이회창만 대권 3수생이 아니라는 거. 명심할 일이다.
  • 직심이 2007/11/07 [16:32] 수정 | 삭제
  •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된다 아무리 정치가 엉망이라로
    그래야 된다. 말바꾸기는 정치인이 잘하는데 문국현이
    벌써 말바꾸기를 하며 정치인 닮아가니 그래서는 아니될 것이다
    정치에 입문한지 두달정도 된 사람이 기존 정치인 빰치게 말바꾸기를
    잘하니 기가찰 지경이다.
  • ㅎㅎ 2007/11/07 [16:28] 수정 | 삭제
  • 창당이후 지지율이 더 떨어지지... ㅋㅋ
  • 독자 2007/11/07 [13:57] 수정 | 삭제
  • 문국현에 기대를 건 사람들은 이제 착각과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문국현은 원래 그런 사람이다. 대권착시현상이 일어나서 그에 대한 환상을 사람들이 가진 것인데, 지지율이 나오지 않자 이제 말바꾸기로 구태정치를 재연하는 것이다. 문국현 기대할 가치도 없는 신자유주의첨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