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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총, 128주년 노동절 기념 행사 열려
서울지역 노사정 대표 참석 축사
 
김철관
▲ 서종수 의장     ©


오는 51일 제128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지역 노사정 대표자들이 노동가족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서종수)28일 오후 2시 서울시 구로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12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서울지역노동가족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대회사를 한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은 세계노동절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목숨을 건 선배 노동자들의 외침을 기억하고, 현 노동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 수도의 노동계를 대표하고 있는 서울노총이 노동존중사회 건설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 조직의 정치세력화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 김주영 노총위원장     ©


서 의장은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 서민과 비정규직의 고용이 보장되는 서울, 모든 노동자들의 권익이 지켜지는 서울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세계노동절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조합원과 서울시민들을 모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128년 전 장시간 근로를 줄이고, 하루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해 미국 시카고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궐기에 나섰고, 경찰의 발포로 많은 희생자들이 나왔다이제 대한민국도 노동존중사회를 넘어 인간존중사회로 가기 위해 한국노총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이원보 명예서울시장은 “128년 전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이 하루 24시간 중에 8시간 노동, 8시간을 자고, 8시간은 자신의 일을 하는 그런 구호를 외치면서 수십만 명이 시위를 하다 총탄 세례를 받고 희생된 날이 바로 노동절이라며 현재 노동시간은 단축됐지만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산재 등 노동문제는 여러 가지로 특정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쉽사리 해결되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참석자     ©




이어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128차 노동절을 맞아 하루 8시간 일한다는 의미를 다시 되새겨본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우리나라도 GDP 3만불 시대에 이르렀지만, 많은 업종에서 근로시간 한도가 사실 없다시피 시행이 돼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상무는 어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을 보고 많은 느낌을 가졌다남북 화해무드 분위기가 굉장히 확산되고 이것이 우리나라 경제, 노동 등 분야에서 많은 발전과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노사관계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128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위원장상(4), 서울시장상(30),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10), 서울노총 의장상(10) 등 서울노총 조합원 5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경품     ©


서울지역 노동가족 축제한마당은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가수 구창모, 김연자, 유현상 등이 공연을 했다.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 각설이 패가 특별공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명의 서울지역 조합원들이 장기경연 결선에 올라 기량을 겨뤘다. 행사에는 조합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기사입력: 2018/04/29 [20:39]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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