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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주최측 "국민 가는 길은 정의의 길…'평화행진'"
조병옥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대변인 "시민들 목소리 듣는 무대 열어놓겠다"
 
CBS 시사자키

 

- "최소 50만 올 것으로 예상"
- 못 오시는 분들 "오후 12시 경적시위"
- 오후 1~2시 노동자·농민 등 부문별 집회
- 4시 총궐기대회 후 2시간 거리행진
- 7시 반 광화문에서 범국민촛불집회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19:50)

 


■ 방송일 : 2016년 11월 11일 (금) 오후 18:30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조병옥 대변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 정관용> 내일 촛불집회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주최합니다. 내일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는지 대변인 맡고 계신 전농 사무총장입니다. 조병옥 대변인 연결합니다. 나와 계시죠?

◆ 조병옥>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몇 명쯤 올 것으로 지금 예상하세요?

◆ 조병옥> 한 50만 명은 안 오겠나,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 조병옥> 1시나 2시부터 각 부문별 대회가 열리고요.

◇ 정관용> 부문별이라면?

◆ 조병옥>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 여성, 청소년, 시민 각 분야에서 1시나 2시에 부문별 집회를 하고요.

◇ 정관용> 그건 장소가 도심의 여기저기로 흩어져 있겠군요?

◆ 조병옥> 그렇습니다. 을지로부터 해서 청계광장, 태평로 이렇게 다양하게 열려 있고요. 또 집회를 마치고 나면 서울시청광장에 모여서 4시에 총궐기대회를 진행을 하고요.

◇ 정관용> 시청광장 4시.

◆ 조병옥> 행진을 시작을 할 겁니다. 그러면 2시간 반 정도 행진을 하고 7시 반에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위에서 주최하는 범국민촛불이 7시 반에 열립니다.

◇ 정관용> 그러면 본집회는 7시 반 광화문이라고 봐야 되겠군요.

◆ 조병옥> 내일은 총궐기대회와 전국민촛불 2개가 열린다고 보시면 되고요. 2개 다가 본대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정관용> 4시하고 7시 반.

◆ 조병옥> 네.

◇ 정관용> 그러면 지금 예를 들어서 자기가 민주노총 조합원이다 이런 게 아닌 일반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4시부터 함께하시든지 아니면 7시 반에 함께하시든지 선택하시면 되겠군요?

◆ 조병옥> 네. 그리고 총궐기를 마친 대원들이 행진을 마치고 남는 분들, 일반 시민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에게 또 자기를 열어주기 위해서 광화문에 무대를 설치해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공간이 열려 있습니다.

◇ 정관용> 지난 1987년 때 있었던 경적시위도 있을 것이다, 이런 보도가 있는데 이게 어떤 겁니까?

◆ 조병옥> 저희 비상국민행동에서 내일 12시에 차량에서 좀 참석을 같이 한다는 의미에서 경적을 요청을 해 놓고 있는 상황이고요. 집회에 오고 싶어도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은 차량을 좀 울리면서 함께한다는 의미로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매일 12시? 어느 곳에 있건 매일 12시에는 경적을 울려주십시오, 이런 거로군요.

◆ 조병옥> 그렇습니다.

◇ 정관용> 경적은 몇 초 동안 하는 겁니까, 그건 자기 마음대로입니까?

◆ 조병옥> 너무 길게 울리면 시민들이 불편해하시니까 짧게 10초 정도만 울려주시면.

(사진=민중총궐기 투쟁본부 페이스북)


◇ 정관용> 지금 이제 행진이 관심사인데 청와대 인근까지, 법으로는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 청와대에서 200m 떨어진 주민센터까지 가겠다라고 신청했는데 현재 불허되어 있는 그 상태잖아요?

◆ 조병옥>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가처분신청 내셨어요?

◆ 조병옥> 네, 오늘 4시경에 가처분신청을 행정법원에 냈습니다.

◇ 정관용> 아직 결론은 안 내려졌습니까?

◆ 조병옥> 아마 내일 오전 중으로 이렇게 나지 않을까 싶네요. 예상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어떤 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하세요.

◆ 조병옥> 저희들은 합리적 판단을 하실 거라고 보고요. 불허 사유가 교통혼잡이라든지 이런 것들 예를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가는 길은 정의의 길이고 국민 주권 시대에 맞게끔 그 길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고요. 경찰에서도 불허 결정을 좀 하는 것보다는 이번만큼은 평화적으로 하겠다고 우리가 선포를 했기 때문에 청와대 인근까지 가서 우리의 목소리를 청와대에 전달할 수 있는 그렇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일단 제한통보가 왔고요. 법원에서 좋은 결정을 내려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 목표한 대로 거기까지 행진하실 거고 만약 법원이 거기까지는 좀 곤란하다. 지금 경찰이 허용한 건 세종대왕상까지 아니겠습니까?

◆ 조병옥> 그렇습니다.

◇ 정관용> 만약 그냥 그 정도 선이면 충분히 될 것 같다는 결정을 내리면 법원의 그 결정에 따르실 건가요?

◆ 조병옥> 그렇죠. 일반 시민들도 많이 오시는 대회고 또 가족끼리도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요. 그래서 최대한 평화적으로 집회를 행진을 진행을 해야 된다라는 게 저희들이 목표입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

◆ 조병옥> 네, 따라야죠.

◇ 정관용> 4시 집회 또 7시 반 집회 이런 거 할 때 연단에 올라하는 주요 연사 이런 분들은 어떤 분들이 됩니까?

◆ 조병옥> 이번 대회는 다양한 사람들을 올리자라는 게 저희 집회 측, 주최 측의 고민이었고요. 그래서 4시 대회는 말 그대로 민중총궐기집회에 맞게 노동자, 농민, 빈민 중심으로 해서 무대에 올라가고요. 2시 반 대회 같은 경우에는 청소년 그다음에 제일 멀리서 오신 분 그다음에 가족과 함께 오신 분도 올릴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청소년 이렇게 해서 열어놓고 다양한 분들의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이렇게 생각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제일 멀리서 오신 분, 가족과 함께 오신 분 그런 분들은 현장에서,즉석에서 그냥 뽑아 올리겠군요?

◆ 조병옥>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미리 예정된 게 아니고?

◆ 조병옥> 네.

◇ 정관용> 이번에는 야3당 지도부까지 다 참여한다는데 그런 분들 내지는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분들 이런 분들 연단에 올라옵니까?

◆ 조병옥> 아니요. 그분들은 기본적으로 정치인들은 안 올리는 것으로 정리를 했고 이게 오해의 소지도 있고 또 다양하게 갈라져 있으니까.

◇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분들은 그냥 열심히 들어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 조병옥> 네.

◇ 정관용> 그리고 문화행사 같은 것도 있어요,7시 반 이후에?

◆ 조병옥>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고요. 가수분들이 많이 오겠다고 연예인들이나 이런 분들이 참석하겠다고 이야기하셔서 특히나 이승환 씨 그다음에 정태춘 씨 이런 분들이 노래를 하실 거고요. 그다음에 김제동 씨, 김미화 씨 이런 분들도 오셔서 발언하시겠다고 일단 신청을 해 놓은 그런 상태인데 발언이 될지 안 될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인데 아마.

◇ 정관용> 알겠습니다. 내일 수고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 조병옥> 고맙습니다.

◇ 정관용> 민중총궐기 대변인의 조병옥 대변인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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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2 [00:55]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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