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시청각ㆍ미디어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5시부터 방송위원회가 위치해 있는 방송회관 1층 로비에서 방송분야 개방에 따른 한미FTA 반대 ‘방송 장례식’을 치루었다. 시청각 공대위 전규찬 집행위원장은 “미국이 케이블TV사업자(SO)와 채널사업자(PP)의 외국인 지분비율을 현행 49%에서 51% 상향 조정하는 것을 요구함에도 한국 정부는 이를 막지 않는다는 것이 방침이라고 하니 한국 방송은 죽은 셈”이라며, 철야농성의 컨셉이 ‘한국방송의 장례식’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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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방송회관 1층 로비에는 시청각미디어 공대위가 차려놓은 방송 제사장이 보인다. © 대자보 김한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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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장례식장에서 시청각미디어 공대위 양문석 정책위원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서있다. © 대자보 김한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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