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비, 우리나라 최고의 순정파 배우로 선정!!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색 설문조사 결과 발표
 
김기영   기사입력  2004/10/06 [21:45]
멋진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여성 팬들을 사로 잡고 있는 인기 가수 비가 최고의 순정남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러브레터> 이후 최고의 멜로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홍보대행사인 영화공간은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04일까지 광고전문 인터넷 방송국 NGTV의 홈페이지를 통해 총 1383명을 대상으로 한 이색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첫 사랑의 추억을 가장 오래 기억할 것 같은 남자 배우”라는 설문조사 결과,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송혜교를 향한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인 비가 3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선정되었다. 비는 2집 타이틀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해 아파하는 순애보를 노래해 가요차트를 석권하기도 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소녀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꽃미남 스타 강동원은 30%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 여름 전국을 <파리의 연인> 열풍으로 들끓게 한 이동건과 박신양은 각각 16%, 12%의 지지를 받고 나란히 3, 4위를 차지해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그리고 일본 열도에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함께 <겨울연가>로 순애보 붐을 일으켰던 욘사마 배용준은 5%의 지지율로 5위에 선정되었다.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제치고 역대 일본소설 최다판매 1위(350만부)를 기록한 가타야마 쿄이치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일본 최고의 소울 싱어라 불리우는 히라이 켄이 직접 작사, 작곡한 주제가 ‘눈을 감고’가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개봉된 일본 영화로는 드물게 출판, 음악, 영화가 한꺼번에 흥행 대박을 날린 2004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일본 개봉 10주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애보 열풍을 일으킨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오는 10월 8일 애절한 사랑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국내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4/10/06 [21:45]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