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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취약계층 방한용품 지원사업 눈길
금융산업재단-서울시투자출연기관노사정협, 서울 6개 지역 및 기관에 방한용품 지원
 
김철관   기사입력  2022/12/21 [11:54]

▲ 기념촬영  ©


금융산업재단과 서울시투자출연기관노사정협의회가 서울시 취약계층 방한용품 지원사업에 나섰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 이하 재단)과 서울특별시투자출연기관노사정협의회(위원장 김철홍, 이하 협의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청에서 침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한용품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단과 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서울시 취약계층 방한용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봉제업계 소상공인들으로부터 방한용품을 구매해 이를 생활고와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함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올 여름 침수 피해 지역인 관악구와 영등포구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불, 담요를 지원했고, 종로구 취약계층, 노숙인, 장애인 등 5500여명에게는 이불, 패딩조끼, 방한용 속옷 등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추원서 금융산업재단 상임이사는 “정부가 지원하는 복지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노·사·정과 민간 영역인 우리 재단이 함께 협력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서울시내 영세 봉제업체들과 취약계층이 보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홍 서울특별시출연기관노사정협의회 위원장은 “겨울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가혹한 계절”이라면서 “‘노사정협의회는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는 노사 요람으로써 실천을 확대해 가겠다”고 사회 공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방한용품 전달식은 관악구를 비롯한 6개 지원대상 지역 및 기관을 대표해 관악구청에서 진행했다.

 

김현숙 관악구 복지가족국장 국장은 “요즘 어려운 상황으로 복지대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6개 지역 및 기관 대상은 관악구청, 영등포구청,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이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고,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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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21 [11:5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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