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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아프리카 빈곤퇴치에 더많은 지원해야"
인기협, UNWTO 아프리카총회 및 ST-EP재단이사회 공동취재단 파견
 
김철관   기사입력  2013/08/23 [14:02]
▲ 반기문 UN사무총장     © 김철관
초록어린이재단 등 어린이인권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어린이 인권보호를 위한 공익 활동을 펼쳐온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빈곤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기 위한 국제적 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 도영심 이사장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3일 오전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ST-EP재단(이사장 도영심)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 빈곤퇴치 달성을 위한 컨퍼런스>회의 참석 직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이와 잠비아에서 열릴 ‘제20차 UNWTO총회’ 취재 및 아프리카 현지 ‘스몰 라이브러리’ 지원 사업 등을 공동취재하기 위한 공동취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방한 중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기아는 인간 존엄을 얻는데 있어 용인할 수 없는 방해물”이라며 아프리카 지역 등 빈곤국 문제에 대해 세계 각국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칠 것을 역설했다.

반 총장은 아프리카 여성과 아동들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하면서 빈곤퇴치를 위한 그간의 지원보다 더 많은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한편 반 총장은 본 회의 기조연설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시리아에 입국한 유엔 조사단이 신속히 조사할 것이며 어떤 경우라도 어느 누구에게라도 화학무기 사용은 안될 것임을 역설했다.

아프리카 지역에 지속적인 새마을사업 소개 및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 세계화사업은 현지 주민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주민 운동"이라면서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은 △UNWTO 총회 취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현지 인터뷰 추진 △UNWTO ST-EP재단 독립적 국제기구화 및 재단 이사회 취재 △‘UN MDGs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이관식 취재 △UNWTO 스텝재단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협약식 등 공동취재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 어린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적극 취재, 보도할 계획이다.

▲ 반기문 UN사무총장     © 김철관
사회를 본 도영심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ST-EP재단 이사장은 “기아, 빈곤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리카 현실을 제대로 보도했으면 한다”면서 “인터넷 언론의 역할을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단장을 맡은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아프리카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구석구석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라면서 “국제사회의 빈곤과 질병 퇴치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은 23일 저녁 출국해 8박 9일의 아프리카 현지 공동취재 및 협약식 활동 등을 마치고 9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 도영심 이사장 등이 인기협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철관
▲ 도영심 이사장, 케냐 대사 등이 인기협 임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 김철관
한편 UNWTO 20차 총회에서 ST-EP재단의 독자적인 유엔 내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를 위해 한국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영심 ST-EP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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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23 [14:0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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